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1. 독거노인 A씨(84세)는 고혈압, 당뇨, 신장 이상 등 만성 질환자로 최근 병원 입원 치료를 받던 도중 퇴원했다. 2달 동안 비워둔 집은 오랫동안 치우지 못한 생활 쓰레기와 상한 식재료 등으로 악취까지 심해 혼자서는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막막하던 차에 광주다움 통합돌봄 ‘주거 편의’ 지원을 통한 대청소·방역·수리 서비스 덕분에 편히 집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2. 노인 부부인 B씨(74세)는 치매, 관절염 등 인지·거동 불편 질환자로 배우자의 부양을 통해 생활하던 중 최근 큰아들이 사망하자 배우자가 정신적 충격으로 우울감에 빠져 기본적인 생활은 물론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해진 상황이었다. 이웃의 신고를 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식사 지원’과 ‘주거 편의’ 지원을 통한 대청소·방역·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한시름 놓게 됐다. 광주 동구가 시행 3개월 차에 접어든 ‘광주다움 통합 돌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상자 맞춤형 ‘주거 편의’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주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D-100일을 기념해 ‘한국축제감독회의 2023현장축제포럼’을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미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와 한국축제감독회의가 공동 주관하고 동구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축제를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윤성진 한강페스티벌 감독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감독 ▲인재진 자라섬페스티벌 감독 등 국내 최정상급 축제를 주도해온 20여 명의 감독들이 참여한다. 이날 포럼은 라도삼 서울연구원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손재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감독,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김백기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예술감독, 조형제 조선왕릉문화재 총감독 등이 각각 축제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 네트워크 파티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 축제 전문가들이 초청된 가운데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를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이자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충장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플리마코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2023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간판 마을기업을 말한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플리마코협동조합은 광주 최초로 선정된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2016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문구를 비롯한 리빙상품 생산·판매는 물론 문화예술 기획 및 창업 컨설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도영 플리마코 대표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 교류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온라인숍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지역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면서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청년 모둠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7팀과 함께 ‘다르지만 같은 마음으로’를 주제로 ‘이심전심 담소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기획·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둠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 간 커뮤니티 활성화로 활동 기반을 강화해 지역 활동 주체로 성장시킨다는 목적이다. 동구는 지난달 참여 청년을 모집해 ▲스트리트 댄스 ▲연극 ▲제빵·제과 ▲롱보드 ▲연구 활동 ▲생활 취미 ▲블로깅 등 다양한 활동 분야를 가진 최종 7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 모둠은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활동하며 팀당 활동비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됨 7팀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각자의 목표와 활동 내용, 청년들이 직면한 과제와 관심사에 대해 임택 구청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 모둠 활동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동구가 청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동구’ 조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개강한 ‘아시아 퀴진 클래스’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퀴진 클래스’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 공유주방이 조성된 음식공방(문화전당로35번길 5, 3층)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아시아 음식을 주제로 직접 요리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개강 이후 마들렌(프랑스 전통 과자) 및 반미 바게트 만들기 등 총 5개 강좌를 28회차 운영하는 동안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6~7월 강좌는 ▲아시아 푸드(오꼬노미야끼·중국냉면·규동 등) ▲베이킹(버터 쿠키·과일 모찌·콘 브레드 등)으로 운영된다. 6월 프로그램은 현재 접수 중이며, 7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진행 중이다. 아시아 퀴진 클래스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비용은 참여 후기를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참여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강 이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다가오는 11월까지 매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뵐 예정이다”면서 “아시아음식문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광주를 뜨겁게 달굴 세계 최대의 버스킹 오디션 경연대회인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본선 진출 64팀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음악전문 심사위원들의 영상 심사와 예선심의 평가회를 거쳐 25개국 64팀(해외 44팀·국내 20팀)을 본선 64강에 진출팀으로 최종 확정했다.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세계적인 길거리 음악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대폭 늘었다. 이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혜택과 최종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포함, 시민 참여로 선정하는 인기상 등 총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대형 글로벌 버스킹 경연대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4~5월 전 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55개국 792팀(국내 493팀·해외 299팀)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대회(45개국, 국내 388팀·해외 151팀)에 비하면 참가국도 다양해졌고 접수팀 역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본선에 진출한 해외 참가자 가운데 ‘글로벌 음악마켓’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팀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2023년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동구가 독서전문가의 추천과 시민참여를 통해 선정한 책으로, 이를 연계한 구민 도서 지원, 독서공모전, 작가 강연, 찾아가는 독서 교실, 책 소풍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올해의 책’은 부문별로 성인 도서는 ▲유령의 마음으로(임선우/민음사)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문학동네)▲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어크로스)이며, 청소년 도서는 ▲나는 무늬(김해원/낮은산) ▲훌훌(문경민/문학동네)▲지구를 살리는 옷장(박진영·신하나/창비)이다. 어린이 도서는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비룡소) ▲봄꿈(광주의 조천호 군에게)(고정순·권정생/길벗어린이)이며, 유아 그림책은 ▲미안해(김병하/한울림어린이)▲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최민지/모래알)이다.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은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1일까지 ▲‘올해의 책’ 독후감(개인)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체) ▲나도 북튜버(UCC)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이 지역 복싱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훈련 지도’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구 복싱선수단은 최근 선수단 전용 훈련장인 서구 염주실내체육관 복싱장에서 광주지역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 60여 명을 초청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날 수업은 복싱 동호인들의 심폐·근지구력 강화를 위한 워밍업을 시작으로 쉐도우복싱, 기술훈련(샌드백·미트) 등 기초체력 훈련과 자세 교정·개인기술보완·실전기술훈련 등 전문 체력 훈련을 병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싱선수단 소속 선수와 복싱 동호인의 1:1 스파링은 높은 인기로 당초 예정됐던 시간(90분)을 훌쩍 넘긴 2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며 동호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동호인은 “국가 대표 출신 선수와 지도자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훈련 지도를 통해 복싱 기량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임택 동구청장님과 복싱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구 복싱선수단은 이번 재능기부를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대외적인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외부 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서울(수도권)·대구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2023년 광주 동구 관광시티투어’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접어든 ‘동구 관광시티투어’는 주요 광역도시의 우수 여행사와 연계해 외지 관광객을 동구로 유치하는 관광상품 프로그램으로 지난 3·10일 서울과 대구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투어 코스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무등산을 포함해 동명동 카페거리, 지산유원지, 광주폴리, 충장로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과 함께 카페거리에서 드립커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 출발해 동구에서 1박 2일로 머무르는 ‘체류형 광역시티투어’와 대구에서 출발해 힐링·역사·젊음·축제 등 다양한 테마로 당일 운영하는 ‘달빛시티투어’로 구성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체류형 광역시티투어’는 7만 9천 원, ‘달빛시티투어’는 1만 9천 원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관광시티투어는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체류형 문화관광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 미식 여행을 떠나는 신선한 콘셉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배화여자대학교 신계숙 교수가 동구아카데미를 찾는다.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63회 동구아카데미’ 강사로 특유의 정감 있는 입담과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하는 요리전문가 신계숙 교수를 초청해 강의와 광주 문화를 탐방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EBS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신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타고난 유쾌한 캐릭터와 유머 감각으로 광주와 삶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이해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교수는 특히 이번 광주 방문에서 광주 동구가 추진하는 버스킹 월드컵 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는 광주극장 등을 차례로 탐방하는 등 광주 동구 문화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 교수의 강의 참여를 원하는 분은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 전 15분간 사전 공연도 준비돼있다. 한편 동구 아카데미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2023년도 자치분권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 자치가 중심이 되는 뿌리가 튼튼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위촉된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회장을 신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관내 13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과정과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마을자치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기선 주민자치협의회 의장은 “지난달 마침내 종전 자치분권법과 균형발전법 통합법률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하위법령의 제정·시행에 대비하고 동구의 자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은 다양한 자치분권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마을사랑채 조성, 주민자치회 전환 등으로 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마을자치·주민자치는 자치분권 실현의 뿌리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힘을 합쳐 자치분권의 토대를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6명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제6회 청년친화 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소통 ▲종합 3개 분야로 나눠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최고경영자·대학교수·청년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동구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위원회·청년참여위원회 운영 ▲청년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총회 개최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지원 ▲동구청장배 청년창업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청년인턴 일자리 지원 ▲청년 니즈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청년정책의 주도적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5년간 동구가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