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와 SSG 경기가 열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시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여수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구 장면은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TV2’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됐으며, 시구를 마친 정 시장은 관계자와 경기를 관람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여수 관광을 비롯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는 공간(부스)이 마련됐다. 정 시장과 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홍보단 70여 명은 야구장을 찾은 관객을 상대로 주요 명소와 관광 콘텐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열띤 홍보를 펼쳤다. 정 시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우리 여수에서 세계 최초로 섬을 조명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최된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시 자금을 관리할 금고로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광주은행을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약정 기간은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이며,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재난관리기금, 고향사랑기금을 맡고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11개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5일 여수시 금고 지정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달 1일에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순위로 농협은행, 2순위로 광주은행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을 재지정하게 됐다”며 “7월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관내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선제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장마 기간이 짧고 폭염이 조기에 시작됨에 따라 여수 연안 수온이 25도에 이르렀으며, 내만의 경우 27도를 웃돌고 있다. 여수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 원 확보해 어가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가두리양식장에는 면역증강제 58톤, 백신 75리터를 사전 보급했으며 오는 7일부터 액화산소 880통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수온 정보와 어장관리요령을 누리 소통망 등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고 있으며, 가두리양식장을 순회하며 고수온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하겠다”며 “어업인들께서도 대응 장비를 가동해 사료 공급을 중단하고 조기 출하하는 등 피해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7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84일간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으며, 이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7월 7일 자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158명(4급 2명, 5급 10명, 6급 37명, 7급 이하 109명), 신규임용 55명, 전보 437명, 실무수습 임용 3명 등 총 711명이다. 이번 인사는 하위직 공무원의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직급별 정원을 조정하면서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 승진자는 국·소·단별 우수성과자와 승진후보자 순위, 업무추진 능력, 시정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시장, 부시장, 국장 등 인사 실무진이 여러 차례 회의 끝에 결정했다. 4급 서기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사후관리를 위해 1년 반 정도 근무해야 하는 점과 현업부서 경험 등을 고려해 ▲강행숙 문화예술과장 ▲정수환 교통과장이 승진했다. 5급 사무관 승진은 ▲행정 5명 ▲세무 2명 ▲사회복지 1명 ▲환경 1명 ▲건축 1명 등 총 10명을 직렬별로 안배했으며, 이 중 여성 고위공직자는 5명으로 성별 배분도 고려했다. 전보 규모는 4급 2명, 5급 13명, 6급 이하 422명 등 총 437명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 제45대 서장으로 부임한 서승호 서장이 7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며 여수시 주요 기관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협조를 당부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7월 1일자로 부임했으며, 다음 날인 2일부터 여수시청, 주철현 국회의원실, 여수세무서, 여수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여수세관 등 관내 주요기관들을 찾아 인사를 전하고, 지역 안전과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서장으로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는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의 꾸준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더해져 미평 산림욕장 내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여수시는 총사업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미평 산림욕장에 무장애 데크길 670m와 맨발 황톳길 320m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경사도와 폭을 조정하고,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보행 약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배려라는 공공정책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무장애 나눔 길 조성은 미평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랐던 숙원이자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산림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실질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송 의원이 5년 전인 지난 2020년 10월 제205회 임시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무장애 나눔 길 완성과 맨발 길 조성, 주차장 및 진입도로 설치 등 미평 산림욕장 환경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송 의원은 무장애길 조성과 더불어 주차장 설치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섬박람회성공개최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민)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 구상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일대에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김철민 위원장을 비롯해 강현태 부위원장, 이찬기, 민덕희, 김채경 위원 등 특위 위원 5명과 의회사무국, 여수시 섬박람회지원단 관계 공무원 등 총 11명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제주도청 우주모빌리티과를 방문해 도서지역 드론배송 상용화 현황과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실증된 섬지역 물류 혁신 사례를 공유받았다. 제주도는 드론배송과 지역배달플랫폼을 통해 주민 주문을 연계하고 있으며, 현재 2개 배송센터와 14개 배달점을 통해 순환형 물류망을 운영 중이다. 주민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주민 소등증대와 섬지역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방문한 선흘생태관광마을에서는 생태관광을 통한 섬주민 소득 창출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람사르습지인 동백동산을 활용해 마을 주민 주도로 이룬 생태관광 모델은 선흘분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광림동은 지난 3월부터 8차례에 걸쳐 ‘정성가득 영양반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독거노인 및 은둔형 청년 등 2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씩 10개월간 밑반찬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초 여도초등학교 학생 600여 명이 1년간 모은 동전 303만 9,280원과 여수광림교회가 기탁한 250만 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림동은 매주 화요일마다 준비한 밑반찬과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무상 지원하는 반찬을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인 김 모 씨는 다년간 대인접촉을 꺼려한 은둔형 청년이었으나, ‘정성가득 영양반찬’ 사업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수급자 신청과 함께 정신과 병원을 다니며 약을 복용하는 등 사회와 소통하기 시작했다. 김경준 광림동장은 “여도초 학생들과 광림교회 교인들의 마음이 모여 대상자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주고 있다”며 “매주 밑반찬 전달을 직접 수행하는 직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도초등학교 학생회는 지난해에도 300여만 원을 기탁했으며, 직접 반찬 배달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공공임대주택단지 입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와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체결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우리노리협동조합(쟁반 만들기, 자개 공예) ▲㈜미루나무(압화 액자) ▲㈜희망키움(추억의 오란다 만들기) ▲쌍둥이농원농업회사법인(송화버섯 키우기) ▲농업회사법인 율촌보라마을㈜(무지개 화분 만들기) 등 5곳이다. 이들 기업은 주택관리공단 관할 4개 단지(여수문수, 여수미평, 여수소호, 여천무선)를 방문해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선희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나 재료비 부담이 있어 민관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향후 ‘마을공동체 행복돌봄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통영시와 개최한 ‘제28회 호영남 생활체육대회’에 4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면서 화합과 친선의 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호영남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1998년 여수시와 통영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28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양 도시가 번갈아 주최하며 지역 간 우호를 다지는 전통 있는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여수시체육회가 주관해 통영시체육회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12개 종목으로 구성해 양 도시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개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통영시 부시장, 선수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립국악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마스코트인 ‘다섬이’ 인형을 통영시에 전달하며 통영시민들의 박람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해양자원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진 우리 두 도시가 오랜 우호와 협력을 바탕으로 남해안 시대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 목표와 방향을 수산인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수산인,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활기찬 어촌생활, 미래를 선도하는 수산업의 재도약’이라는 수산 정책을 목표로 ▲청년이 유입되는 더불어 잘사는 어촌 구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어업경영 활성화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 및 관리 ▲미래 수산업 선도를 위한 신산업 육성 등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업종별·지역별 수산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율 방안을 논의해 수산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수산인이 참석해 수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연구센터와 함께 화양면 농가를 대상으로 신품종 옥수수 ‘수원찰97호’에 대한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7ha 규모로 조성된 옥수수 신품종 시범단지에서 수확한 ‘수원찰97호’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참여 농가 모두가 기존 재배 품종인 ‘미백2호’보다 맛이 좋다고 응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양면 용주마을 농가 A씨는 “삶을 때 당을 넣지 않아도 옥수수가 달고 풍미가 좋아 놀랐다”며, “맛도 좋고 알곡도 굵어 내년에도 이 품종을 꼭 심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찰97호’는 농촌진흥청에서 출원 예정인 국내 육성 흰찰옥수수로, 찰기와 단맛을 고루 갖추고 이삭 끝까지 알이 꽉 차는 ‘끝달림률’이 높아 상품성이 우수하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시작으로 ‘수원찰97호’, ‘찰옥5호’ 등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지속 검토하고, 기후에 맞는 최적의 옥수수 품종을 본격적으로 선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옥수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평가와 검증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