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10월 25일 전남소방본부 주관 제1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 참가해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전남소방본부 주관 제1회 대회로 전남소방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으며 전라남도 소방서 내 4종 이상의 드론 자격을 갖춘 소방관으로 일선에서 드론 인명검색 임무를 수행 중인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소방서에서 1개팀 3명씩 출전하여 총 66명이 참가해 운용자 조종능력을 겨루는 조종분야와, 산악지역 인명수색 역량 강화를 위한 수색분야 2개종목으로 평가했으며 곡성소방서는 소방위 조세훈, 소방장 이창호, 소방장 김희웅 3명이 참가해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근 전남소방은 보다 효율적인 재난현장 대응을 위해 6억 7천만원에 예산을 들여 드론영상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22개 일선 소방서에 드론보급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곡성소방서에서는 소방드론을 활용 신속한 재난상황 파악 및 적절한 현장대응책을 강구 하고자 소방 지휘차 대형 모니터를 통한 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지휘관이 드론으로 촬영된 실시간 현장 영상정보를 통한 신속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5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대응체계의 종합적인 점검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 비상 상황 대처, 그리고 사후 수습 및 복구 단계의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곡성군이 주관이 되어 곡성소방서, 곡성경찰서, 제7391-3대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 곡성군 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단체 및 13개 협업부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의 유류탱크 밸브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정전기로 인한 화재와 그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화재가 주변 야산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대형 재난 대응 훈련도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눈에 띄는 점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이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곡성군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됐고,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는 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1일에 개최된 제1회 곡성군 평생학습 박람회의 ‘문해골든벨’에서 옥과면 신흥마을 학습자 2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문해골든벨’에는 지역 30개 성인문해교육 학습반의 75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을 선발하는 이 행사에서 성인문해교육 학습반에서 유팔순님과 임덕미님이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흥마을 이장 강기순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기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학교를 조성했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한글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배움의 즐거움을 전달했다. 또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작정한 일기를 책자로 발간하기도 했다. 문해골든벨 수상자 유팔순, 임덕미 할머니는 “어릴 적 배우지 못한 글자와 수학을 다시 배우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곡성군의 지원 덕분에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농업군으로 농업이 근간이다. 하지만 좋은 농업정책, 보조사업, 지도사업이 있더라도 일할 사람이 없어서 농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농사를 짓더라도 수확이 어려워 포전거래 확대로 농업소득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곡성군의 인구는 1960년대에는 10만 명이 넘었지만, 현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약 40%이고 연간 출생아 수는 40명 대로 청년인구 비율이 취약한 인구 절벽 상태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조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는 곡성군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와 함께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는 처음에 주민들이 먼저 나섰다. 양수발전 예정부지인 고치마을에서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서 주민설명회를 추진하는 상향식 의견수렴 방식으로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 다음으로는 곡성군과 곡성군의회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에 따른 대응 여건과 전략을 분석해 효율적인 일자리와 주거정책을 수립하고 관광과 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의용소방대, 이장단 등과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추석 명절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도림사 오토캠핌장에서 ‘그린우드워킹 캠프’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농촌애(愛)올래’ 사업 선정 이후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운영하는 군의 또 다른 시도다. 그린우드워킹(GreenWoodWorking) 캠프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운영되는 2박 3일 체험과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운영되는 1박 2일 체험 중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캠프는 그린우드워킹 워크숍과 대나무 워크숍으로 총 2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린우드워킹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볶음주걱, 옷걸이, 나무접시 등 작은 물건부터 등받이 조립의자 같은 가구까지 직접 만들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나무 워크숍에서는 대나무 달걀바구니, 대나무 짜임액자, 한산모시빗자루 등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그 밖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우드워킹 도구 전시, 나무 작업물 전시, 나무놀이 체험, 곡성 로컬 밀키트 콘테스트, 영화 상영 및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보드게임과 같은 부대행사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상철 곡성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를 방문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의 주요 사업 반영을 위한 협조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삼석, 간사 강훈식, 위원 박상혁)와 지역구 의원인 서동용 국회의원, 호남지역 의원인 이병훈 국회의원과 이개호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의 하수관로 설치(총사업비 56억 원),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총사업비 157억 원), 그리고 수리지구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 64억 원) 등이 있었다. 또한 여의도에서는 예결위원회와 함께 전남 곡성·구례·장흥 지역과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고, 지역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뜻을 나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현 정부의 긴축재정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지속하여 곡성군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다가오는 국회 예산심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의 택시요금이 11월 1일부터 1,000원 인상된다. 곡성군은 최근 인건비 및 물가 상승으로 택시 운송원가가 증가하면서 택시업계가 경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하여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택시업계의 경영 상황 개선 및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향상을 도모하려는 방침이다. 10월 10일에 열린 곡성군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지역의 택시 요금 조정안을 논의했다. 2km까지의 기본 요금은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된다. 거리 요금은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시간 요금(15km/h이하 운행)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인상됐다. 다만 0시부터 4시까지의 심야운행과 사업구역 외 운행 시의 할증 요금은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의 조정이다. 운송원가의 상승 및 택시 승객 감소 등의 이유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인상 당일부터 곡성군 전체 택시에 대한 미터기 조정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정을 완료하지 못한 택시에 대해서는 조견표(요금변환표)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면 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9회에 걸쳐 ‘마음건강 청춘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건강 청춘학교’는 우울, 불안, 수면장애, 자살사고 등 노인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증상관리 및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마음건강 청춘학교’에서는 각 회마다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울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참가들이 서로 지지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1회기에는 양말목 공예, 2회기에는 인권교육, 3회기에는 방향제 만들기가 진행됐다. 4회기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가족관계 회복과 평화로운 대화’의 강연이 이뤄졌다. 5회기에는 건강 운동, 6회기에는 여름 물놀이가 진행됐고, 7회기에는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와 호남호국기념관 방문을 통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8회기에는 석고화분 제작 활동을, 마지막 9회기에서는 웃음치료를 통해 참가자들이 활력을 찾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마음건강 청춘학교’ 프로그램과 우울 자조모임에 참여한 어르신 A씨는 “이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익사이팅 코리아 챌린지(Global Exciting Korea Challenge)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다. 군에서는 노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익사이팅 코리아 챌린지 인 곡성(Global Exciting Korea Challenge in Gokseong)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곡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글로벌 익사이팅 코리아 챌린지 인 곡성은 ‘대황강에 도전하다’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KTX를 타고 곡성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곡성의 유명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하고, 뚝방마켓에서 곡성의 특산품과 다양한 소품들을 구경했다. 곡성을 처음 방문한 참가자들은 가정역에서 시작하여 인성원까지 1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여행하며 섬진강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체험했다. 이후 대황강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카약 체험을 했다. 풍부한 물의 양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21일에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회 곡성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과학대학교, 전라남도교육청 곡성교육문화회관 및 47개의 지역 평생학습단체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약 500명의 학습인들이 참석했다. 박람회 프로그램들은 ‘배움이 즐거운 평생학습도시 곡성’을 주제로 문해 시화, 가을 숲에서의 가든파티 그리고 여러 무료 체험 활동 등이 마련됐다. 또한 오후에는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문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문해골든벨도 이어졌다. 어르신 350명 가운데 82명이 본선 경연에 참가했으며, 곡성읍의 심원자 어르신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그리고 파티플래너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직접 꾸민 가을 숲 속 파티 스타일링도 전시됐다. ‘파티플래너 양성과정’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도 함께 진행돼 총 19명의 학습자가 파티플래너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축하의 인사를 받았다. 이날 참가한 학습자 A씨는 “배움이 이렇게 즐거운지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내년에는 더 많이 준비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9일 옥과중학교에서 2023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한 생명사랑·생명존중 스마트퀴즈쇼인 ‘골든벨을 울려라’를 개최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옥과중학교의 협력 하에 개최된 ‘골든벨을 울려라’행사는 옥과중학교 전교생 153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학교 내에 생명사랑·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골든벨을 울려라’행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구성됐다. 전문적인 레크리에이션 방식을 활용한 게임과 퀴즈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 리모컨으로 번호를 송출해 순위가 집계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저학년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불어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난센스 퀴즈까지 포함돼 재미를 더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이 증정됐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윤현주 센터장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8일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의 우수 품목을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판매를 촉진하고, 비대면 유통방식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시간 라이브 쇼핑(Grip)에는 곡성군에서 생산된 여러 농·특산물을 선보였고, 이에 3,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여하여 동시간대 라이브랭킹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군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이 100건 이상 판매돼 총 5백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불어 곡성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각자 고른 물건을 구매하면서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맛있는 먹거리도 사 먹으며 전통시장만의 색다른 재미도 만끽했다. 앞으로 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의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여 국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완화 시키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