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직업소개 및 상담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직업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직업소개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3년 직업소개사업자 및 종사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법정 교육으로 직업소개사업자들의 업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의는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구직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기본 준수사항과 직업소개 제도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현직 노무사를 초빙해 직업소개업 노무 실무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밑바탕으로 한 교육이 이뤄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소의 육성을 지원하고, 건전한 노동시장을 조성해 직업소개사업 질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에는 159개(유료 145개, 무료 14개)의 직업소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향후 종사자 교육과 정기점검 등을 통해 올바른 고용 질서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직업소개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고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회 김대중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김대중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개 종목에 2천여명이 참여한다. 하프 21.0975km, 10km, 5km로 나눠 진행하며, 종목별 출발시간은 오전 9시30분(하프)부터 1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에 포함된 구간은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반까지 통제된다. 하프 기준으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광장에서 출발해 제일중학교 사거리를 거쳐 대불산단 소등교 부근에서 다시 기념관으로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목포와 영암을 거쳐 지나오는 만큼 아름다운 양 시군의 풍광을 마음껏 느끼며 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호회원, 가족단위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코스별 기념품을 제공하고 완주 메달과 순위에 따라 시상금 등을 수여한다. 경찰, 응급구조 인력 등 대회 지원 근무자를 배치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중마라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김대중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리며 목포와 영암만의 겨울풍경에 흠뻑 취하시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실내수영장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월 1일 새롭게 개장한다. 목포실내수영장이 최신 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당시 수영대회 공인 규정에 따라 50m의 10레인과 200cm 물높이의 수영장으로 변경되어 운영됐다. 12월 1일 개장 시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25m의 20레인과 135cm 물높이로 시설이 조정된다. 135cm 물높이로 인해 13세 이하 또는 키 150cm 미만의 이용객은 경영풀 이용이 제한된다. 목포시는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실내수영장의 평일 개장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 운영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방역 및 환경정비 시간은 정오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목포도심에 수영장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2024년에는 다양한 수영강습이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다양한 대회, 전지훈련, 수영강습 등이 예정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목포체육시설관리사무소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이번주 토요일 밤 2023년 목포해상W쇼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해상W쇼는 이날 9회차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고 2024년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찾아올 예정이다. 목포해상W쇼는 오는 25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지금은 목포 시대’라는 주제로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퍼포먼스)과 불꽃쇼 융합 콘서트가 꾸며진다. 사전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밴드 이강’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물체(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올 한해 공연때마다 평화광장 좌우 공원에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장치를 각 1대씩 추가 설치해 총 5대의 LED 영상설비로 관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소음민원에도 대응하고자 드론불꽃 연출과 계류시설(푼툰) 후방 이동, 불꽃 크기를 축소하는 등 의견 반영에도 힘썼다. 2024년에는 기능 개선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목포의 대표 야간명물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풍성하고 환상적인 공연을 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현주 시의원은 지난 20일 2023년 수산산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수협의 구)위판장에 대한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인하여 어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의원은 “목포수협 시설개선 관련하여 목포시에서 보조금을 매년 지원해주고 있지만 목포수협은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 4천만 원 기부가 전부다”며 “현재 북항 활어위판장 2층도 휴게시설과 회의실로 운영될 것으로 당초에는 보고 받았지만, 설계에 없었던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민들의 경우 야간노동에 따른 고혈압, 심장병, 암 발생률 등이 높은 상황이다. 야간작업 전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마련이 필요하며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를 통한 성인병, 대사증후군, 당뇨, 심혈관계 등 기초진단과 심리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목포수협과 협의를 통하여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현주의원이 목포시의회 차원에서 목포수협의 지역사회 공헌방안 마련을 요구한 진행 상황을 묻자 김일섭 수산산업과장은 “현재까지는 수협에서 답변이 오고 있지 않다”며 “목포수협의 구)위판장에 대한 일방적 계약해지는 법적 검토를 통하여 보조금 반환요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문용진 부부요양병원 병원장이 11월 26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저서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목포의 미래를 위한 대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는 현재 부부요양병원 원장인 저자가 목포에서 자라고 10년전 목포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과정과 정치도전에 나선 경위 그리고 목포의 위기 원인과 희망의 비전, 전략을 어떻게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큰 목포 발전을 이뤄나갈 것인지 등에 대한 해법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문 원장은 한때 ‘대한민국 3대항 6대 도시’로 주목받던 목포가 “현재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도시침체 그리고 자신감과 활력 부족 등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목포가 낳은 ‘큰 정치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강조한 ‘민생의 정치철학’을 계승하겠다던 목포정치가 기득권 정치로 변질되면서 공천권을 무기로 ‘지방 정치를 줄 세우는 구태정치’와 목포의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지도 못하며 ‘성과 없이 말’만 하는 ‘심각한 정치실종 위기’까지 초래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짧게는 5년, 길어도 10년 정도의 골든타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면 목포는 지역소멸이라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가 22일 제38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환석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고경욱 의원이 선출됐고, 위원으로는 정재훈, 최원석, 최지선, 박수경, 박효상, 최현주, 이동수, 박유정 의원으로 총 10명이 구성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2023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내년 예산은 전례없는 세수 감소로 인해 예산 규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필수불가결한 사업을 중심에 놓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한 만큼 재정 안정에 힘씀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현안 예산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최환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동료 위원님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식)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됐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현지활동을 병행하면서 사업이 미진하고 예산 누수가 우려되는 여러 분야에서 총 63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향후 적정하게 처리되도록 집행부에 시정‧권고 조치를 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회 안팎으로 “과거와는 비교불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의 활약은 한 마디로 ‘일기당천, 종횡무진’이었다. 초선의원들의 성실한 조사와 연구로 벼려진 날카로움은 다선의원들의 경험에서 기인한 무게감이 얹어져 조화로움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도시건설위원회의 예리한 시선으로 발견한 대표적인 지적사항은 ‘달산수원지 매각’, ‘목화체험장 수목 관리 부실’, ‘삼학도 호텔 사업추진 현황’ 등이 있다. 달산수원지는 전남 서부권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편백나무숲으로서 넓은 잔디밭과 수목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휴양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다. 위원들은 달산수원지를 매각하려는 집행부에 매각 반대 의견을 강력히 피력하며, 미래와 환경이라는 가치에 입각하여 보존 방안을 강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분야들에 대해 꼼꼼한 점검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백동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 2023년도 목포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업무처리와 관련 76건에 대해 시정 및 권고와 향후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주요 지적사례는 사회단체 보조금지원 단체대표의 보조금 유용 관계가 드러났음에도 반납조치 없이 각서를 받는 방법으로 안일하게 행정처리한 부분에 대하여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보조금 정산을 철저히 이행할 것과,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현금성복지 지원보다는 비예산으로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고루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획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4차 산업 활용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의 선정기업인 (유)엠케이드론을 방문하여 청년 창업 지원사항에 대하여 확인하고, 청년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 밀착 의정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백동규 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3 多多행복패밀리 미니운동회’가 지난 18일 목포 마리아회고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함께하는 다문화, 함께하는 가정’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함께해 준 유공자 표창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경고무 축하공연, 원반카트 경주, 훌라후프의 달인 등 다채로운 가족단위의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참석해서 행복하다”며 “머나먼 타국 땅에서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운동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 부모 및 부부교육,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평화광장 일대와 초․중학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홍보행사는 목포시청, 목포경찰서,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아동학대 심각성을 알리고 학대발견시 신고방법, 긍정양육법, 2021년 민법상 징계권 폐지, 아동 앞에서의 지속적인 부부싸움도 정서적 학대가 될수 있음을 전달하면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인식개선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어깨띠, 팻말을 들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내문 및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현수막을 동행정복지센터 23개소에 게첨해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해치고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아동학대 행위 및 긍정양육 129원칙, 법개정 내용을 알리며 예방 및 인식개선과 학대발견시 신고를 당부했다. 목포시 관계자는“미래의 희망인 소중한 아이들이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긍정양육 문화 속에서 성장하도록 우리 모두 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목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80회 정기연주 및 김선희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0월 성료한 기획 연주 '명작시리즈Ⅰ' 하이든 테데움에 이어 이번 공연에는 '명작시리즈Ⅱ' 모차르트 테데움이 진행되고, 현대 합창음악으로 현존 작곡가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을 작곡한 영국의 칼 젠킨스의 심포닉 아디에무스, 사계절을 주제로 엄선한 한국창작합창곡이 공연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채로운 연주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희 목포시립합창단 지휘자는“시립합창단과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오셔서 따뜻한 무대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1985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79회의 정기공연 및 각종 행사지원 등 시민을 위해 수준높고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22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