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벼 육묘 비용 구입권을 지난달 28일부터 읍면에 배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국비로 지원하는 공익직접지불제 벼 재배면적 및 간척지와 조건 미충족 농지를 포함해 전략작물직불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 등 총 8,982ha, 6,297농가에 대해 군비 13억9,000만원에 해당하는 상토구입권을 제작했다. 지원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서, 농지 면적이 최소 1,000㎡ 이상이면 1㎡당 15.5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지급 상한 면적은 없으며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다만 공무원과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지난해 기준으로 3,700만원 이상인 농가는 제외된다. 구입권은 타인 사용이 불가하도록 배부지역 일련번호, 주소, 성명, 생년월일, 해당 보조금액, 위·변조 방지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유효기간은 6월 21일까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벼 육묘 비용 지원이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더불어 영농비 부담 경감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마흔세번째 사랑의 집짓기를 완공해 취약계층 청년가구가 고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새 보금자리 입주식을 지난 1일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서순철 강진 부군수, 윤영남 강진군군의원을 비롯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강진탐진로타리클럽 정원장 회장 및 회원들,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입주자는 8년 전 귀향해 건축일을 하며 노모와 함께 살 집을 직접 기초공사를 하던 중 건강을 잃고 노모까지 사망해 희망을 잃고 임시 거처인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거복지 매칭그랜트지원사업 및 탐진로타리 후원금 등을 연계해 강진군 사랑의 집짓기를 진행했다. 강진군 2,000만원, 강진탐진로타리클럽 1,000만원, 동광전업 지정기탁금 500만원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500만원을 매칭해 총 7,000만원의 사업비로 강진읍에 23평 규모의 주택을 신축했다.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 청년가구는 “쾌적하고 아늑한 새 집을 지어 줘 감사하다”며 “냉·난방시설이 없는 컨테이너 생활로 몸도 안 좋았고 화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9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 기간과 제7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에 맞춰 추진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특별 할인 쿠폰 이벤트에 힘입어 이전 동기 대비 49%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야기가 있는 벚꽃길 걷기’를 주제로 개최된 제7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는 3만여 명의 관광객에게, ‘산뜻한 봄날,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주제로 개최된 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는 3일간 4만1,000여명의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진군은 축제기간 동안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을 통해서 1만5,000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포장 시 평일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평일 주문 491건에 1,200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주말에는 기존 주말 3,000원 할인 이벤트와 중복 사용이 가능한 2,000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주말 주문 1,036건에 2,600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전라병영성축제와 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 기념 먹깨비 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3일 동안 전체 주문 건수 1,527, 매출액 3,891만3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2024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1988년 준공해 운영중인 노후 농공단지인 마량농공단지에 국·도비 7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마량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개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이 있다. 강진군은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을 위해 작년 8월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필요 시설과 환경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마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등 여러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마량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청년문화센터는 이미 선정된 해양수산부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지역의 주거공간과 문화·여가 시설 등을 갖춘 청년 친화적 인프라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동시에 열린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제7회 금곡사 벚꽃삼십리길축제가 7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모으며 ‘관광 강진’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전년보다 축제장과 축제가 열린 병영면과 군동면 일원의 음식점과 카페, 넓게는 강진관내 상가까지 들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축제와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입증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 실적도 크게 늘었다. 축제 전 주 금, 토, 일요일 사흘간은 주문 1,047건에 매출액은 2,597만 6,000원이었으나 축제 기간에는 주문수 1,527건, 3,891만3,000원으로 대폭 늘어 상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산뜻한 봄날,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4만명 이상이 찾았다. 이들은 특히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사용하기 등 모두 19종의 체험에 1만명 이상이 참여, ‘현대판 조선시대’를 만끽했다. 성을 지키는 수문장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어린이 수문군’, 병영의 대표 먹거리인 돼지불고기와 토하젓을 활용한 ‘병영 주먹밥 나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은 지난 3월 27일, 국가하천 탐진강 홍수취약지구를 방문해 둘러봤다. 지난해 33.5%였던 장흥댐의 저수율은 현재 58.7%로 높아져, 우수기 집중 호우와 장흥댐 방류로 인한 침수 피해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연재 청장은 군동면 석교마을 무제방구간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보축계획을 포함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우선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강진군에 임시제방 설치를 요청했다. 박 청장은 이어 “탐진강 합류점인 파산천(지방하천)은 국가하천의 제방 높이보다 낮아 제방 월류 및 내수 침수 위험이 있는 상황으로 국가하천 종합 정비 계획에 반영해, 제방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순철 부군수는 우수기 전 석교 무제방구간 임시제방 설치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우수기(6~8월) 장흥댐 홍수조절능력 확대와 사전관리방류 등 홍수기 수위 조절 계획 검토를 수자원공사에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 김혜경 회장은 3월 15일 강진읍을 시작으로 30일 군동면까지 총 10회에 걸쳐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 교육은 농촌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 및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원목 공예, 친환경 생활용품, 천연염색, 생활소품 만들기와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여 더 나은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나아가 회원들의 재능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는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다가오는 4월 12일에 지역정화활동, 22일에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2024년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국민들의 미술 전시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 소비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민화뮤지엄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기관에 포함됐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알.알.이.’는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현대 민화 특별전과 연계한 3종 문화교육프로그램(전시해설 프로그램, 전시해설 인력 교육, 체험 · 창작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타겟층에 맞춘 양질의 문화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일반 관람객부터 어린이, 외국인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민화는 어려운 옛 그림’이라는 편견을 넘어 특별전의 작품들을 전시 해설을 통해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민화 관련 해설을 배우고자 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인력교육‘을 진행해 민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임업 · 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 · 접수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강진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산림과와 읍·면사무소,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추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해 연중 전화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임업직불금은 소규모 임가 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되고, 직불금 지급대상자 직전년 연간 종사 일수가 90일에서 60일로 완화되는 등 주요내용이 달라짐에 따라 대상자들은 변경 사항을 확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8일, 참두릅 생산자단체인 강진참두릅연구회와 강진군산림조합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암면 학장리에서 강진 참두릅 재배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소득 임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강진 참두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고품질 참두릅 생산을 위한 토론 및 재배 농가 애로사항 청취, 두릅 수확 체험, 두릅을 활용한 음식 시식회 등으로 이어졌다. 강진 참두릅은 타지역보다 수확이 빨라 유통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3월 28일 현재, 도매시장 경락가 1kg당 5만 원에 거래되는 등 임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릅 재배 농가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임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강진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고품질 두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제60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해마다 4월이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9개가 준비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필사에 진심’, ‘아침 독서 알림톡’ 행사가 진행되며,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독서통장에 2024년도부터 행사기간 내에 24권 이상 대출기록이 있는 어린이가 통장을 가져오면 선착순 100명에게 깜짝 선물을 준다. 또한 도서관 십진분류 및 독서 명언이 그려진 책갈피에 색칠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4월 15일부터 17일 오전에는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인형극이 열리고, 4월 16일에서 17일에는 군민 10명을 선착순 모집해 나쁜 꿈을 잡아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드림캐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3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군 누리집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투자 현황 및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 대상은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 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 및 운용 현황 등 총 13종으로, 재난관리 실태를 통해 최근 5년간 재난관리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수치화 및 도표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강진군에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2억1천만원을 확보해, 법적 적립 기준액의 100.5%를 확보했으며, 재난 대응 조직 구성 및 정비, 재난 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재난 대응 및 복구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군수는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강진군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행정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