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기 위해 73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178명을 배치했다.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교육청과 광주시, 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통학 위험요소가 많은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해 통학로가 비슷한 1~2학년 학생 5명 내외가 함께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생수가 많은 노선은 교통안전 지킴이를 추가로 배치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올해 배치된 178명의 교통안전 지킴이는 73개교 748명의 학생을 인솔·지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의 경우 4월부터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한데 비해 올해는 개학과 동시에 운영을 시작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김모 씨는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이들 등하굣길이 가장 걱정됐는데, 개학과 동시에 사업이 시행돼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이 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광산구는 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산구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는 광산 시민이 민주사회의 주권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주국가와 시민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질과 쇼양에 필요한 교육 정책 자문을 목표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민주화운동, 사회복지, 청소년 교육, 통일, 장애인, 노인복지 등 6개 분야를 대표하는 인권 전문가, 대학교수, 복지 인권 연구원 등 총 8명의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제1차 광산구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민주시민교육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겠다”며 “광산구만의 특색있는 민주시민교육 추진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5일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맞춤형 무료 주민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 정보화 교육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이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올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집합교육과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집합교육은 광산구청 6층 전산교육장, 첨단전산교육장(첨단종합사회복지관 4층) 2곳에서 진행한다. 구청 전산교육장 집합교육은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각종 문서 작성 등 컴퓨터 기초 사용법을 비롯해 ‘유튜브 창 · 제작자(크리에이터)’ 양성, 무인기(키오스크) 체험 및 활용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은 고령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5인 이상만 신청하면 주 2회(화 · 목요일) 원하는 장소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부터 영상통화, ‘모바일 앱 활용 택시 호출’ 등 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3월부터 육아시간을 사용한 동료의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을 위해 육아시간 대직자 특별휴가제를 시행한다. 이는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공무원이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제도를 활용하도록 하고, 업무 공백 방지와 대직 공무원에 대한 보상과 격려를 통해 조직 내 협력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육아시간 대직자 특별휴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할 경우, 이를 대신한 공무원의 누적 대직 시간이 40시간 이상이면 1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대직자는 연간 최대 3일까지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 서구가 운영한 조직문화 개선 모임인 ‘펀온워크(Fun-on-Work)’에서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로 육아시간 동안 대직하는 공무원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격려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특별휴가 제도가 육아하는 공무원과 대직하는 공무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동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담당할 자원순환관리사 14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관리사의 전문성을 높여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 및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순환가게는 오는 10일부터 각 동별로 운영된다. 보상 기준은 ▲투명페트병 kg당 400원 ▲종이팩(우유팩) kg당 400원 ▲알루미늄캔 kg당 500원 등으로 깨끗하게 분리해 자원순환가게로 가져가면 보상해준다. 서구는 지난해 18개 동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투명 페트병 206만여 개 ▲종이팩 5604㎏ ▲캔 7166kg ▲폐건전지 8만6천여 개 등의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주민 1604명에게 보상금 2600여만원을 지급했다. 채봉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관리사들이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7일까지 ‘자원순환 우수 공동주택 경진대회’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윤풍식 ㈜국민 회장이 광주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에 가입했다. 서구는 5일 오전 서구청 1층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앞으로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 착한 서구를 위한‘서구아너스 012 파트너스’민관협력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1991년 ㈜국민을 설립해 정보통신과 전기, 건설, 레저, 면세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2019년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5회 서구민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윤 회장은 2015년부터 10여 년 동안 서구장학재단을 통해 총 2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왔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서구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장학사업에 앞장서 왔다. 윤 회장은 “서구아너스 일원으로서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백혈병 소아암 환아 돕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책임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약 이행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출범 후반기를 맞아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이 사무총장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 Resilience’를 주제로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실천과 관리 방법, 주민 소통법 등 공약 관리의 핵심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행정의 책임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 미래가 있는 희망 자치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안심할 수 있는 안전건강도시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5일 구청 접견실에서 동명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동명 목재문화센터의 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탁기관인 동명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설립됐으며 조합원과 임원 등 총 73명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건강생활지도사 커뮤니티 공동체, 마을조합 중심 건강 문화생활 프로그램, 청년센터 등을 운영해 왔다. 동명 목재문화센터는 산수동 495-16에 위치해있으며,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상 4층, 연면적 990.61㎡ 규모로 1층 무인카페와 휴게공간, 2층 유아 목재놀이터, 3층 목공예 체험공간, 4층 동명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공간 등을 조성중이며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메모·연필꽃이, 저금통, 빵도마, 독서대, 의자 만들기 등 일상 속 자주 사용하는 DIY생활용품을 목재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관리위탁 협약을 통해 유아, 청소년, 일반인 등 연령별 수준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6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가(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65세 미만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며 건강 위험 요인(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우선 선정된다. 단,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질환자와 개인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모바일 앱과 연동이 불가할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손목형 스마트워치가 제공되며 6개월 동안 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동구 보건소 보건사업과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디지털 시대 전환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면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건강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고객가치 최우선 실현을 위한 CS 미션 및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객과의 접점에 가장 맞닿아 있는 공사 서비스마케터와 시민소통기자단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S 미션 캘리크라피 퍼포먼스 ▲CCM 도입 선언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 ▲전 직원의 실천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날 선포식에서‘사람과 도시를 연결하고 미래교통을 선도하는 광주교통공사’를 CS 미션으로 선언하고 전사적인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올해를 소비자중심경영 원년의 해로 삼고, 고객 감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개선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의 심사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해빙기와 낮은 습도 등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봄철(3~5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광주지역 봄철(3~5월) 화재는 1037건(27.2%)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고, 여름 990건(26.0%), 겨울 894건(23.4%), 가을 885건(23.2%) 순이었다. 봄철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596건, 57.4%)와 전기적 요인(182건, 17.5%)이 전체 75.02%를 차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주거시설 안전 확보, 노유자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 등 선제적인 화재예방 환경을 구축한다. 건설현장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현장 행정지도, 관계기관 합동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노후아파트·고시원·주거용 비닐하우스·물류창고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로 피난·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 다중 밀집이 예상되는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전국소방체전(6월9일~11일) 등에 대비해 지역 행사장과 경기장에 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3월 새학기를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 이용수칙’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캐릭터를 이용해 제작됐으며, 시교육청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교육청 자체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새학기를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다 쉽게 안전한 정수기 이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정수기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기관으로부터 연 4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전염병 등 어린이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