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오곡면 압록리 일원 1.6km에 압록참게·은어거리를 조성했다. 남도음식거리는 관광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남도 음식을 특화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식당이 밀집돼 있거나 음식거리 조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지역이 선정된다. 압록 참게·은어거리에는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내 표지판,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 등이 설치됐다. 또한 관광객에게 먹거리, 볼거리 등과 함께 잠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써 거리공원도 조성됐다. 군은 올해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57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추가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해 '남도 음식거리 방문의 달'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곡성군의 대표음식과 남도음식거리를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음식점 운영자 및 종사자들에게는 주기적으로 위생과 친절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압록·참게은어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2023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Level-Up 브릭캠프가 이틀간 6시간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브릭캠프는 각 학년에 맞게 코딩과 로봇 기술을 융합한 세 가지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사전에 신청한 총 86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8월 9일과 17일에는 곡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초등학생 25명과 전남과학대학교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스피로, 햄스터 로봇과 증강현실(AR) 낚시 체험이 진행된다. 중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8월 4일에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기술마스터 프로젝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휴머로이드 로봇, 드론, 자율주행 체험을 포함하며, 총 30명의 중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미래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를 갖게 하며, 더 나아가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한 달간 병해충 집중 순회 예찰을 실시한다. 최근 장기간에 걸친 장마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에서는 후기 벼농사 피해 예방과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지도 활동에 나섰다. 곡성군은 이번 장마 기간 중 벼 재배 논의 병해충 발생을 조사하고 벼 병해충 관찰포 예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혹명나방과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평년보다 많았다. 이에 군에서는 8월 이삭이 팰 시기쯤 잦은 강우에 의한 이삭도열병 발생이 예상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삭이 패는 시기에 발생되는 주요 병해충은 이삭도열병을 비롯해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등이 있다. 이 병들은 한 번 발생하면 농작물 피해뿐 아니라 수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 등의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1차 순회 예찰 병해충 조사 결과를 토대로 8월 초부터 중순까지의 기간을 벼 병해충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재배단지에서는 혹명나방,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삼강원이 ‘죽이 잘맞네’라는 2023년 우양재단 영양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곡성삼강원은 우양재단으로부터 영양죽 294개를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영양죽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 중 음식을 씹는 활동이나 소화능력이 감소한 취약계층 어르신 14명에게 전달됐다. 곡성삼강원 관계자는 “장마와 더위로 식욕이 줄고 소화가 잘 안되는 어르신들이 영양죽을 드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민선 8기 2분기 공약사항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철 곡성군수와 이귀동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4월에 개최한 1분기 보고회 이후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2023년 1분기 대비 1개 사업이 추가 완료돼 이행률은 52%이다. 완료된 공약 중 하나인 ▲소멸위기 극복 민관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1월 출범 후 현재까지 4차 실무협의회를 거쳤다. 협력단은 곡성군만의 지역특화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소멸위기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민선 8기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문화바우처 20만 원 지급은 4월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돼 추석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박탈감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권역별 어르신 건강증진센터 운영은 곡성읍권 센터가 지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48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일할 능력은 있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참여자의 희망 분야를 고려해, 곡성읍사무소를 포함한 17개 부서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인 26일 기준으로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8월 4일까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누리집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직접일자리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군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1일 다림돌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3년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청소년안전망)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곡성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 선정, 2023년 청소년 안전망 운영의 현황, 그리고 각 기관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토론했다. 또한 첫 번째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로 5명의 청소년을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따라 구성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특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선정하고, 위기 청소년 발견 및 보호에 관련된 정책과 조례·규칙의 제정이나 수정을 제안한다. 더불어 서로 연계가 필수적인 기관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곡성군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생활비, 병원비, 학원비, 그리고 상담 및 검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1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음지기들의 행복한 동행’ 2회기를 운영했다. 이번 2회기에는 센터에 등록된 회원 및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지난 6월 26일에 실시된 1회기에서는 정신장애의 인권의 이해라는 주제로 인권 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지음지기들의 행복한 동행’ 자조모임 및 가족교육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개인과 그들의 가족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도전과 관련된 자신들의 경험과 감정을 서로 공유하는 장이다. 이는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끼게 하며, 상호 소통과 감정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임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대처 방법과 이에 관련된 지식을 나누며 정신건강 관리와 회복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당사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게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족관계 회복과 평화로운 대화를 주제로 가족 교육이 실시되기도 했다. 이 교육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가족관계가 개선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후에는 향기 테라피를 이용해 향수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21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삼기면 괴소리 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치매파트너로서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며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가진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으면 누구든지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은 치매파트너로 등록돼 있다. 주민들은 괴소리 경로당 옆에 위치한 오래되고 낡은 담장에 그림을 그려, 담장을 따뜻한 색조의 예술작품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치매파트너 캐릭터인 ‘단비’가 주민들의 그림과 어우러져 치매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사회적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A씨는 “직접 참여해서 벽화 그리기를 해보니 재미있었고, 내 손으로 완성한 벽화 덕분에 마을이 한층 밝아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2일 남원 다문화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곡성 심쿵여행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곡성 심쿵여행’은 지난 2월 곡성군이 직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처음 시행한 것으로 남원교육지원청의 신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전 체험객들은 임진왜란 시대의 영웅, 양대박장군의 전적지와 6.25 전쟁 현장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역사 해설을 들었다. 점심 시간에는 가족 단위로 앉아 곡성군의 대표 먹거리인 깨비정식을 즐겼다. 이후에는 기차마을 내 곡성생태학습관으로 이동하여 꼬마잠자리의 생태 변화를 체험하고 자유시간을 보냈다. 또한 체험객들은 생태학습관을 둘러보며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해주는 아이스크림을 보며 신기해했다. 오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초콜릿 체험관에서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행사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체험객들의 97%가 심쿵 여행에 대하여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우천으로 인해 레일바이크를 타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1일 소속 공직자 80여 명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남 청양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평균 49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시설 1,468건, 농경지 760ha가 물에 잠겼다. 청양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축사와 주택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곡성군 공직자들은 피해가 제일 심한 충남 청양군 목면 일대 침수지역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직자들은 비닐하우스에 유입된 부유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와 가재도구를 꺼내 세척하는 등 마을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청양군수가 복구 현장을 방문해 곡성군 공직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지역에서 토사유출과 하천변 저지대의 침수가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현재 수해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주말에 예상되는 폭우를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 점검 및 섬진강 금곡교와 태안교에서의 홍수 모니터링 등, 호우 대비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이 어린이가 더 행복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기후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에 앞서 곡성군 및 관내 기관들은 효과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상철 곡성군수를 시작으로 챌린지가 활성화 되며 곡성 관내의 선한영향력이 퍼지기 시작했다. 챌린지는 지명을 받은 사람이 최소 1만 원 이상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정기후원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승준 조합장은 이상철 군수에게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옥과농협 구정훈 조합장을 지명했다.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챌린지는 평소 바쁜 일상생활을 핑계로 소홀했던 기부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곡성의 어린이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모두가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