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연말연시 골목식당을 찾는 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들이 많은 소규모 식품접객업소(골목식당)에 대해 위생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민·관 합동점검으로 실시된 이번 지도점검은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및 서구 보건위생과 직원 총 17명의 참여 아래, 서구 관내 휴게 및 일반음식점 1,000개소의 위생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위생관리 컨설팅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보관기준 및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지도가 필요한 업소는 현장 위생관리 컨설팅을 실시해 위생관리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이후에도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뭄에 따른 물부족 사태 극복을 위해 수압저감 등 물절약 실천방안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가뭄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일상속 걷기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걷기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걷기지도자들과 걷기동아리 회원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걷기지도자들의 활동 사례발표, 2022년 걷기 사업 성과보고,'FUN하게 걷자'를 주제로 한 전문 강사 교육 순서로 진행됐으며, 2023년 서구민을 위한 걷기 사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부터 걷기 사업을 시작한 서구는 현재까지 839명의 걷기지도자를 양성했고, 바르게 걷기 홍보단 및 찾아가는 걷기교육 운영, 맨발걷기 사업, 걷기 한마당 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에게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워크온 앱을 활용한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여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걷기지도자 김 모씨는 “걷기지도자로서 주민들에게 걷기교육을 하며 봉사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6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2022 언제나 청춘! 서구 실버노래자랑’ 결선 무대를 열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감 해소와 삶의 활력 제공을 위해 시작된 서구실버노래자랑은 지난 6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월간 총 15회, 173명의 어르신들이 예선을 치렀고 그 결과 노래 실력과 끼를 겸비한 12명의 참가자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와 가족 그리고 응원단 등을 포함해 약 150여명이 참여한 결선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유감없이 뽐냈고 열띤 응원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장소 등 여건상 현장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이나 집에서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유튜브로 송출해 실시간 채팅을 통한 비대면 랜선 응원도 병행했다. 3명의 지역가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설운도의 ‘원점’을 부른 화정4동의 김재중 어르신이 차지했다. 김재중 어르신은 “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대상까지 받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이 나이에 애국하는 길은 열심히 노래 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은 지난 1일 제308회 제2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립광주도서관 관내 유치 ▲한국형청소차 도입 ▲가정어린이집 원장겸직 교사 처우개선 ▲양동시장 중심의 대표축제 추진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발언에서 김 부의장은 “서구는 광주시 교육청 이전으로 국립광주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광주의 중심인 서구에 도서관을 유치해 구민들의 교육문화 향상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사람중심의 청소차보급, 차별 없는 선진일터 조성에 광주 서구가 앞장서야 한다”며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첨단장치가 탑재된 한국형 청소차량의 빠른 도입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서구 가정어린이집 겸임원장의 처우개선을 통한 타 자치구와의 임금격차 해소 방안, 양동시장 중심의 서구 대표축제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차례로 건의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밝고 안전한 서구 밤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 통행량이 많은 도심지역과 밝기가 낮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가로등 교체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서구는 12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구 전 지역 노후 가로등 약 1,459등을 LED로 교체했고, 82등의 가로등을 취약지 및 우범지역에 추가로 설치했다. 서구는 지금까지 관내 전체 가로등 18,461등 중 16,185등, 87.6%를 LED로 교체해 매년 3억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년 내에 교체하지 못한 LED 가로등을 전면 교체하고, 사업 완료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밝기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가로등 밝기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정진하고 야간에 주민이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길을 조성해 밝은 조명만큼 주민들에게 환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적극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해 광주․전남 최초로 급경사지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 액상제설함’을 12개소에 20대 추가 설치했다. 지난해 양3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양동, 농성2동, 화정1동, 화정2동 등 제설취약지역에 총 30대의 스마트 액상제설함을 설치한 것 ‘스마트 액상제설함’은 원격으로 염수용액을 살포하는 제설장치로 폭설시 경사가 심해 주민 및 차량 통행이 어렵고 제설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이면도로 급경사 구간에서 제설 효과가 높다. 또한 실시간 도로상황을 확인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자동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관련 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도로상태를 파악하고 제설액을 살포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주민들이 수동 분사건을 이용해 직접 제설작업도 가능하다. ‘생활밀착형 스마트제설시스템 구축 사례’는 폭설시 반복됐던 주택가의 경사진 이면도로 제설작업 민원을 해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겨울철 주민 안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16일 개최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스마트액상제설함은 도로결빙을 방지해 원활한 차량 소통 및 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은 제30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버스 승강장 환경 개선 정책’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구 270개소 유개승강장 중 냉·온열의자가 설치된 곳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4개소로 1.5%에 불과하다”며 ‘버스 승강장 환경 개선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편의를 위한 냉·온열의자 설치 ▲기후위기 대응에 따른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승강장 지붕 개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승강장 디자인 조성 총 3가지다. 이어 그는 “현재 냉·온열의자가 설치된 4개소의 총사업비는 2천만원 정도로 예산이 부족해 늦어진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면서 “버스 승강장이 기다리는 공간이 아닌 생활 문화를 창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 더불어 주민편의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서구청의 일관되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년 전 대비 폭염일수는 39%, 열대야는 55%가 각각 증가하며 한반도의 기후위기가 목전에 있다”고 경고하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정책 제언'에 이어 '광주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자금 지원 및 사업전략 전문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지난 10월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8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영업실태, 경영상 애로사항, 소상공인 지원시책 관심 분야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89.2%가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종사자 수가 5명 미만인 사업장의 매출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들은 매출감소와 함께 운영자금 및 대출자금, 인건비, 임차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맥락에서 서구 소상공인들은 정부 및 지자체에 바라는 지원대책으로 ‘자금지원 및 대출금리 인하’(57.3%)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세제 감면 및 임대료 지원(22.7%), 고용 및 인건비 지원(8.5%), 영업시설 개보수(3.9%) 등을 바라는 응답자도 많았다. 아울러 응답자 81%가 매출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영업기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하겠다’고 답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광주․전남지역의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물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구는 지난 5일 구청 2층 들불홀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등 100여명, 지난 3일 염주국민생활관에서 서구체육회 산하 종목별 체육협회 동호인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뭄극복 물 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물 절약 캠페인 동영상 시청과 물 절약 실천방안 안내, 결의문 낭독에 이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면서 서구청과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물 절약 관련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결의내용으로 ▲수도밸브 수압저감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빨래감 한꺼번에 세탁하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을 안내하고, 시설 이용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릴레이 캠페인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내 누수되는 시설은 없는지 점검하고 수도꼭지나 양변기, 샤워기 등 설비도 물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절수제품으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치매가정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토닥토닥 힐링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한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어려움을 동반하는 질병으로서 간호에 상당한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동반한다. 이에 서구는 치매가족의 피로감 완화를 위한 눈찜질팩과 디퓨저뿐만 아니라 치매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안내하는 도서 및 치매 예방 관리 달력 등 6종의 용품을 힐링 꾸러미로 구성해 배포한다. 꾸러미들은 서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택배 및 세대 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12월 중순에 전달될 예정이며, 꾸러미들을 전달하면서 치매환자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가족들의 어려움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가족 자조모임(친목, 취미활동지원 등), 숲체험 힐링 프로그램, 가족심리상담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제308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 조례개정’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현행조례로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품질점검단에 자문할 수 있는 탓에 관내 300세대 미만 아파트 11개소의 예비 입주민들은 주택법과 조례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은 광역시에서 추진하고 300세대 미만은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광주광역시의회에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경애 의장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지난 2019년 제정됐으나 광주광역시 조례에 자치구로 위임하는 규정이 없어 서구를 비롯한 동구, 북구, 광산구의 품질검수단 운영 조례가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양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돌봄이웃 등 1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양3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의 후원으로 봉사자 50여명이 3일간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자생단체 회원들의 정성스런 손맛이 깃든 김장김치는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150세대에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눴다. 장종연 주민자치회장은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이렇게 이웃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받고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문효 동장은 “3일간 이어지는 자생단체 회원님들의 봉사활동 속에서 발산마을 공동체의 뜨거운 힘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양3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