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7일 오곡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곡성군수배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복싱 대회는 곡성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단위 대회로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참가한 100여 명의 복싱 선수들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기에 임해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복싱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복싱이라는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다양한 체육행사를 추진해 곡성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9가구 18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전원생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곡성군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유입을 촉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선배 귀농귀촌인의 집에서 함께 숙박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 실증포, 농업미생물 배양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등을 견학해 최신 농업 기술과 농산물 가공 방식을 직접 보고 배웠다. 이후 축산, 과수, 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가를 방문해 농사를 체험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뚝방마켓을 탐방하며 지역 내 문화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 체험교육을 마친 수강생들 A씨는 “2박 3일 동안 곡성의 푸근한 인심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느끼고 간다. 그저 막연했던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니 귀농귀촌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러 지역의 도시민들이 전원생활 체험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도농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16일에 죽곡 인성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 아동 센터의 교직원 44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교육은 교직원들이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의 이해를 깊게 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숲 강의는 숲 전문가 김용규 교장선생님을 초청해 생태적 인식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싱잉볼 사운드배스 숲 요가도 실시됐다. 이날 참여한 선생님 A씨는“이번 생태교육을 통해 우리 모두가 숲처럼 어우러져야 함을 깨달았다. 디지털 환경이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자연과 거리가 멀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이 자연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조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생님들이 생태적 관점을 이해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접목시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여름 휴가철 대비 관내 농촌관광 휴양시설 안전·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 내 농촌관광시설 108개소 중 농어촌민박 10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 관광농원 10개소, 농촌관광휴양단지 1개소로 총 3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곡성군 농촌관광 휴양시설 담당 부서를 비롯한 담양소방서, 전기 및 가스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7명이 점검반으로 편성됐다. 점검반은 물놀이, 화재, 위생, 누전차단기 등 분야별 주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비상 대피경로 확보, 물놀이시설 주변 위험 요소, 소방·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 안전 분야와 식재료·조리실과 개인위생 관리 등 위생 분야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더욱 안전한 농촌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겸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 또한 미흡한 부분은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해 후속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관내 농촌관광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5일 옥과면 수리마을에서 2023년 15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에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리마을의 어르신들은 홀로 사시는 분들이 많아 무뎌진 낫을 갈아서 사용하는 것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바쁜 농사철에 필요한 낫을 갈아주는 다림돌봉사단의 낫 갈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다림돌봉사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무뎌진 낫, 칼, 가위, 예초기날을 갈아 헌 것에서 새것처럼 탈바꿈시켰다. 주민들은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깨끗하게 닦여진 낫을 받고 미소를 지었다. 낫갈이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농사철이라 낫을 쓸 일이 많은데 나이가 많아 낫을 가는 것은 엄두도 못 냈다. 하지만 봉사자들이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서 낫을 갈아줘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였지만 낫 갈이 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진정한 봉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5일‘어르신 숲 나들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원, 이장단, 자원봉사자 등 약 30여 명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60명을 모시고 '곡성 국립 치유의 숲'을 방문했다. 어르신들은 치유의 숲에서 숲길오감산책, 노르딕 워킹, 야외족욕, 아로마 발마사지, 편백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심신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숲 나들이 행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드린 것 같다.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한발 먼저 찾아가는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4일 오산면 관음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한복 입고 이팔청춘 마을패션쇼’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진행된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을 통해 축적된 한복 자원을 적극 활용한 생활문화 활성화 시범사업과 연계돼 실시됐다. 또한 군에서는 마을 패션쇼를 추진하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생활 문화를 즐기고. 문화 복지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문화행사에서는 오산면 도담도담마을의 서울 유학생 학부모 6명과 마을청년 활동가들이 한복패션쇼 스텝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역할 수행하며 지역 어르신과 교류하며 문화 소통의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어르신들은 마을회관 앞 레드카펫을 거닐며 흥겨운 리듬에 포즈를 취하고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패션쇼에 참여한 어르신 K씨는 “적적한 마을에서 난생처음 화장해 한복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봤다. 젊은 사람들이 도와주면서 사진도 찍어주니 덩달아 젊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고달면 마을회관에서 11개 읍면 생활개선회가 직접 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곡성군 옥과면(면장 한상용)은 죽림천 양변 방호벽을 새롭게 단장하여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주고 있다. 소하천의 노후 방호벽에 변화를 줘 하천을 중심으로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고 감성을 연출하고자 무지개색을 입혔다. 죽림리는 옥과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마을로 4개의 아파트를 끼고 있으며, 죽림천은 옥과시장을 지나가는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또한 하천 주변으로 통행량이 많다 보니 쓰레기가 버려지거나 도로가 패이는 등 주변 정비가 절실한 곳이었다. 이에 평상시 쓰레기를 적극 수거하고 방호벽을 새롭게 단장하자 주민들은 "옥과가 새롭고 신선하게 보인다"며 환하게 웃었다. 옥과는 거점면으로서 현재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시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로 옥과의 주거환경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옥과천변과 유휴지에 금계국을 심어 노랗게 물들이고, 시내 환경 정화를 통해 아름다운 옥과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상용 옥과면장은 “방호벽 도색으로 주민에게는 안전과 미관,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성륜사 등 기존 관광자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곡성형 워케이션 사업인 ‘워크빌리지 in 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심청한옥마을의 워케이션(work + vacation)사업은 워케이션 이상의 개념을 기업에 제공한다. 특히 생활 인구 확대와 기업 정주의 새로운 인구를 형성하기 위해 워크빌리지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출했다. 기존의 휴양이나 관광 중심의 워케이션과는 차별화되며, 잠시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몰입도 높은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10개의 기업이 참여했고, 계속해서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42개 기업이 이용했고, 187명이 참여했다. 성공적인 결과를 거둬 98%의 참가자들이 재방문을 희망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에는 현대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및 비영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6월 기준으로 23개 기업의 임직원 약 140여 명이 심청한옥마을을 방문해 곡성군만의 워케이션을 경험했다. 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4일에 6․25참전유공자인 오종근(만 93세)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 신기진 단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국방TV의 ‘강군365’ 프로그램 촬영이 이뤄졌으며, 광주 보훈병원 통합서비스팀도 방문해 유공자의 건강 상태를 검진하기도 했다. 오종근 유공자는 18세의 나이로 황해도 옹진반도 전투(국사봉 전투)에 투입돼 총상과 수류탄으로 인한 부상을 입었다. 전공을 인정받아 1950년에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그 후 73년이 흐른 오늘에서야 비로소 훈장을 받게 됐다. 6․25전쟁 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은 곡성군과 협력해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집중탐문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로 두 명의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를 발굴해, 이들에게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오종근님은 “세월이 흘러 까맣게 잊고 있던 훈장을 이제라도 받게 되어 기쁘다.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이 없었다면 오늘 같은 기쁨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전라남도 종가회 곡성지부와 함께 곡성 제호정 일원에서 다양한 고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도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민속문화재인 곡성 제호정 고택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함허정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은 고택과 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전유성씨의 '생각의 전환' 이라는 인문학 강의와 함께 효녀 심청을 배출한 곡성 청송심씨 가문의 21세기 효 예절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전유성 마술팀이 진행하는 고택 마술쇼와 마술 체험, 함허정에서 즐기는 풍류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인 성륜사와 아산조방원 미술관 등을 탐방하며 곡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전통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곡성 제호정 고택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구성됐으며 현재 3회차까지 진행됐다. 남은 회차는 6월 17일~18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오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기차마을 덤앤덤’을 주제로 여름철 물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차마을 덤앤덤’은 기차마을 입장권 한 장이면 물놀이와 재미는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뜻이다. 물놀이 이벤트는 섬진강 기차마을 내 음악분수 부근에서 펼쳐진다. 음악분수에서는 시간대별로 음악과 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차마을 덤앤덤’ 이벤트는 음악분수를 활용한 물총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6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씩 총 3가지 종류의 물총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다. 수타트랙 파워게임, 물총경주, 컵 침몰작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뿐만 아니라 간단한 퀴즈타임, 물총파티도 진행된다. 게임에서 우승한 참자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돼 진정한 덤앤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물총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분증을 맡기면 관광객 1인당 1개씩 물총을 빌려 2시간 동안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