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천점용료’를 25% 감면하여 부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하천점용료’는 하천구역에 있는 토지에 점용허가를 받아 이용하는 개인 또는 경작자, 소상공인 등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 대가를 징수하는 것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전체 하천점용료 중 121만 3천 원을 감면하여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올해 또한 하천점용료 94건 감면, 실시로 인해 150만 7천 원의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25% 감면된 하천점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하천법’ 제37조에는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점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하천점용료 감면이 가능토록 되어 있다. 화순군은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재해’의 범위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의 ‘사회 재난(감염병)’까지 확대 적용하여 이번 감면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으로 지난 3년 동안 세계적인 재난 상황(코로나19)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민간사업자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위축된 지역 경제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영농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농협 화순군지부 직원 40명이 뜻을 모아 복숭아 농장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은 춘양면 복숭아밭 4,000㎡에 대해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복숭아 재배에 있어 열매솎기는 수확 시 상품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병충해를 입었거나 경제적 가치가 없는 비정상 열매를 제거하는 과정으로, 열매의 크기를 크고 균일하게 결정짓는 초기 단계의 필수 작업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60대 농가는 “최근 건강 악화로 복숭아 과원 관리가 어려워 적과 작업을 못 해 막막했으나,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전남 최대의 복숭아 주산지로 5월은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 작업으로 바쁜 시기이다. 농가의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고령농, 영세농, 장애인 등 취약 농가를 적기에 지원하여 적기 영농 실천을 통한 경영 안정에 나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7일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 관광두레 광주·전남 신규지역으로 전남 화순군 1개 지역이 선정됐다. 화순군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는 4월 27일 접수·완료되어 심사를 통해 6월까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오는 6월 확정된 2023년 신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전문교육, 견학), 파일럿, 컨설팅, 법률/세무,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광두레PD 활동 및 홍보를 지원하고, 관광두레사업으로 화순의 특색을 지닌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화순 관광을 선도하는 주민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 관광두레 정경은PD도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화순을 대표하는 주민사업체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륜자동차 배출가스·소음 측정 출장 검사 서비스를 시행한다. 화순군은 지역 내 이륜자동차 검사시설 부재로 인한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출장 검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260cc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 22대, 2018년 1월 1일 이후 등록된 배기량 50~260㏄ 중·소형 이륜자동차 46대다. 검사 일정은 5월 30일 화순읍(화순고인돌전통시장 공연장), 5월 31일 오전 도암면·춘양면(도암면행정복지센터), 오후 도곡면·능주면·한천면(도곡면행정복지센터), 6월 1일 오전 청풍면·이양면(청풍면행정복지센터), 오후 동면·사평면(동면행정복지센터), 6월 2일 오전 백아면·이서면(백아면행정복지센터), 오후 동복면(동복면행정복지센터)이다. 정기검사 대상자는 이륜차사용신고필증과 보험가입증명서를 지참하고, 안내받은 일정과 장소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검사 수수료는 1만 5,000원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정기 검사를 받지 않으면, 지연 일수에 따라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기한 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열린도서관이 가정의 달 행사로 5월 13일 동구리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함께해요! 도서관 봄소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화창한 날씨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형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와 ‘독도 석고 방향제 만들기’, 가족행복기원 한지등 만들기‘, ’나비가 훨훨‘ 등 다양한 체험부스 및 간식이 마련되어 동구리 호수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열린도서관에서 추진 중인 책꾸러미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준비된 ‘책꾸러미 대여 서비스’ 부스에도 문의와 접수가 끊이지 않았으며, 준비한 유아·어린이 대상 책꾸러미가 조기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을 듬뿍 받았다. 자녀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분은 “크지 않은 행사 규모임에도 공연과 체험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만족스러웠다”며, “화순군이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자주 기획해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많이 찾고 책 읽는 화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는 도서출판 경진출판·예서에서 1,5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 도서는 인문·교양·역사·문학분야 도서 30종, 900여 권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군은 이 도서를 관내 작은도서관 15개소에 배부하여 독서문화 소외지역 문화 여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경진출판은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책을 만들고자 인문·사회·문학·동아시아학·교양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출판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을 선정해 도서를 기증하는 도서 기증 운동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양정섭 대표는 “화순군민의 문화생활 향유와 화순군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여러 분야의 책을 선정해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 기증 운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기증 도서가 화순군민들의 교양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군의 문화 발전을 위해 양질의 도서를 기증해 주신 양정섭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1일 화순 희망약국에서 270만 원 상당의 건강파스 1,68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순 희망약국은 지난 2022년 10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발전후원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올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파스 기부 의사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물품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화순 희먕약국 송지만 공동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외이웃에게 어떠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고민하다,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파스를 후원하게 됐다”라며,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주변 약국에게도 나눔 릴레이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해주신 기부자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6일 춘양면 부녀회와 화순야생화협회가 화순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화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춘양면 부녀회는 고인돌축제 현장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기탁했다. 김종순 회장은 “축제 덕분에 지역에 활기가 가득했다.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화순야생화협회는 축제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시회에서 야생화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윤예주 회장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야생화를 알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들의 노력과 수고 덕분에 2023 고인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장학회에 기부해주신 수익금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화순군 선수단은 24개 종목에 376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배드민턴, 복싱, 골프, 농구, 수영, 역도,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10, 은메달 8, 동메달 7개로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은 전략 종목인 배드민턴과 복싱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농구 2위, 검도 및 소프트테니스 5위를 차지하여 총점 28,063점으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3개 분야 남자복식(유현빈, 박성주, 신수현), 여자복식(유채란, 정다연, 김민솔), 혼합복식(장민윤, 최전진, 김명인)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복싱에서는 최준원(-49kg), 박현우(-56kg), 이민성(-64kg), 박건(-69kg), 박수인(-75kg)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공대혁(-52kg), 서동근(-60kg), 김중원(-91kg)선수가 은메달을, 화순군 체육회 지도자 박순성(+91kg)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차지하며 복싱에서만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골프에서는 차승철 선수가 은메달을, 수영에서 고영웅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개미산 주변의 자연환경과 주변 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용역보고회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하여 관계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미년 만세운동의 상징적 공간이었던 개미산에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여가와 생태관광을 위한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개미산 전망대는 차별화된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 설계부터 공모방식으로 추진했으며, 당선작은 ‘RE:BOM〈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힐링 산책로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해 관광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특히 개미산에 전망대가 조성되면 주변 복지‧문화스포츠센터, 화순천의 음악분수대, 꽃강길 자원과 연계하여 주민의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화순의 새로운 랜드마크 또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천과 숲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미산 전망대가 화순군을 넘어 전남의 대표적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불기 2567년 부처님 탄신 기념 연등축제를 화순군의회 하성동의장, 정연지의원, 류영길의원, 김지숙의원, 류종옥의원, 담양 사암연합회장 진덕스님, 성불사 정호스님, 송광사 도명스님, 무명스님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광덕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해동검도, 특공무술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관불의식, 봉축법어, 초·중·고등부 글짓기 및 그리기 백일장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보원스님은 “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절에 연등을 밝히고, 정성껏 만든 연등을 들고 행진하는 이유는 부처님의 지혜를 배우고자 하는 염원이 있기 때문이다”며 “부처님의 지혜의 가르침을 배우는 날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연등 공양은 번뇌와 무지로 가득한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밝게 비추길 바라는 의미가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군민 모두에게 비추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행식을 마치고 행사 참석자들은 함께 화순읍 우체국사거리, 금호아파트, 국민은행 사거리를 지나는 시가지 연등행렬에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6일 오전 10시 화순역 5.18사적지 앞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하여 화순군 의회 하성동 의장, 군의원,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행사순서는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5.18민주화운동 기념사, 추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변재영 5.18민주유공자 부상자회 화순군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지난 40여 년 망월동 묘역을 적셨던 어머니의 눈물을 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5월 동지들의 뜨거운 민주의식을 계승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추념사에서 구복규 화순군수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들을 위로하며 “앞으로 우리 군은 5월 영령의 정신을 기리며, 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된 화순역 5.18사적지는 5.18 당시 화순군민 2천여 명이 모여 시위대를 환영했던 곳으로 화순 청년들이 본격적으로 시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