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 자국민 전담팀을 신설해 국내 정착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행정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화순군의 기민한 대응은 소통 불능으로 현지 적응에 실패한 다문화가정에서, 이혼 요구·가정 폭력·아동 학대·잠적 등 사회문제가 날로 증가하며, 소외된 채 방치된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화순군은 다문화팀 신설과 함께 외국국적 출신 결혼이민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가족 자긍심 고취, 애로사항 파악, 시책안내,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모니터링, 자조모임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작년 12월 4개국 출신 이민자 임기제 채용...다문화팀 신설 민선 8기 화순군의 다문화팀 신설에는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추가수요를 예측한 구복규 화순군수의 적극행정 실천 의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작년 12월 신설된 다문화팀은 팀장 1명에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일본 등 4개국 국적 출신자 4명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 직무수행 체계를 갖췄다. 팀 신설 3개월 만에 위기가정 5건 발굴...긴급지원과 연계 4월 공무직 직원 1명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단법인 화순장학회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지급 대상이 중·고등학생까지 확대된 예능특기 장학생 6명을 포함한 중·고·대학생 125명을 선발하여 총 1억 5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중학생 42명에게 각 50만 원, 고등학생 32명에게 100만 원, 대학생 51명에게는 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구복규 군수는 “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인재육성 장학기금이 지역의 우수 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화순장학회는 2009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총 3,074명에게 21억 9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화순군청 총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호남의 대표 항일 의병사인『쌍산의소 봉기 116주년 기념식』을 오는 4월 28일 10시 이양면 ‘쌍산의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907년 3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서 일제의 국권 피탈을 막기 위한 호남 의병의 거점 ‘쌍산의소(국가사적 485호)’가 설치되고 이곳에서 대규모 호남의병 봉기가 일어났다. 이양면에 위치한 계당산 일대를 현지인들은 쌍산이라고 불렀는데, 을사조약 이후 국권피탈을 막기 위한 무장투쟁을 계획하던 호남 의병들이 이 일대를 거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쌍산의소’라고 불린다. 1905년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통감정치에 저항한 을사의병이 진압된 후에도 호남 일대에서는 일제에 대한 저항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1907년 이양면 쌍봉리에 거주하던 양회일ㆍ임노복ㆍ임상영ㆍ정세현ㆍ안찬재 등의 호남 의인들이 증동마을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의병 활동에 필요한 무기제작소와 화약 저장고 유황굴, 의병 막사와 방어시설이 설치된 ‘쌍산의소’를 거점으로 대규모 의병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 쌍산의소를 만든 양회일 선생을 필두로 한 호남 의병들은 수개월 동안 치밀하게 봉기를 준비하여 직접 만든 무기를 들고 1907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지난 21일 막을 올린 2023 화순 고인돌 축제가 순항중인 가운데 축제 현장은 다가오는 주말 몰려올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이번 축제는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곡 효산리~춘양 대신리에 걸친 596기의 고인돌 유적군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펼쳐지며, 먹거리 부스와 힐링 공간, 다채로운 체험행사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분위기 업 다가오는 29일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는 ‘EDM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훅, 박명수, 원슈타인 등이 출연, 디제잉쇼와 댄스, 힙합공연으로 젊음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며, 춘양 보호각에서는 퓨전밴드, 키즈 디제잉, 재즈 공연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주무대에서는 29일 가야금 대가로 알려진 선영숙씨의 가야금산조 공연이 , 30일에는 ‘화순출신 국악인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전남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왕 선발대회 ‘남도전국가요제’도 28일부터 29일까지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 선사시대, 세계민속 등 다양한 컨셉의 체험부스 운영 도곡 잔디광장과 춘양 피크닉존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이 상이함으로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구체적 일정 등을 통해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현재 가입 기간인 품목은 벼, 고구마다. 벼는 4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며 그중 가루쌀 품종은 4월 24일부터7월7일까지로 가입 기간이 더 길게 잡혀있다. 고구마는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5일, 2023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위원 10명을 화순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하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본 위원회는 지방보조금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써 위원장은 천용수 전 공무원(기획감사실장)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은 당연직 위원 중 기획감사실장이 수행한다. 주요 역할로는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 의회 제출에 관한 사항, 지방보조금 사업자 선정 심의 등이다. 이번 지방보조금 심의회 민간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대학교수, 전 군의회 의장, 농업인, 아동센터연합회장, 여성유권자연맹회장 등이 위촉되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관점으로 지방보조금을 심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방보조금의 공정한 사용을 위해 객관적이고 신중한 심의를 당부했고, 공무원들의 투명한 예산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022년 첫 시행에 이어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불금(임업직불금) 지급을 위한 신청서를 오는 5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임업직불금은 산림의 지속적인 공익가치 증진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자는 ‘임업직불제법’에 따라 입업직불금 지급대상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직불금, 면적직불금)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지급대상 산지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이다. △국․공유림 △타직불금 신청산지 △산지전용허가 △휴경산지 △산업단지 △개발사업 예정지 등의 산지와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산지 소재 농촌 외 지역거주자는 직불금 지급에서 제한된다. 임업직불금 신청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로 소유하고 있는 산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 산지가 2개소 이상일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특히, 2022년 첫 시행에 유예됐던 사항들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농촌지역의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내국인을 우선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25세 이상 50세 이하이고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로, 보수는 2023년 최저임금이 적용되어 월 201만 원 선이며, 1일 8시간 근무, 1일 1시간 이상 휴게시간이 보장된다. 신청은 오는 5월 2일까지 화순군청 농촌활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모집된 참여자는 관내 농가와 연결되며 작물 파종, 생산 및 수확 등 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앞서, 군은 작년 9월 21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올해 상반기 필리핀과 MOU 체결을 준비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번기에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재)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2023년도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작 역량을 가진 전라남도 내 문화예술단체 모두 가능하며, 총 3억6100만 원의 사업비로 37개 단체에 지원 예정이다. 먼저, 지역특성화(육성, 자율기획) 분야로 전남 소재 문화예술단체 대상 공모이며, 시각 문학 공연 분야는 전시, 공연, 발간 및 자율기획형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35개 내외 단체에 각각 3~500만 원씩 지원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분야는 전남 공공 공연장 협약 공연단체 대상이며, 창작 초연 작품 개발, 레퍼토리 공연(집중),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도내 4개 내외 단체에 각각 4~8000만 원씩 지원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023년 5월 3일부터 5월 10일까지 8일간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한다. 그 밖의 문의 사항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문화예술단체가 적극적인 공모 신청으로 공모를 통해 지역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4월 31일까지 화순 고인돌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국화빵 및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군화(君花)를 형상화한 들순이 국화빵은 ’19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했고, 기술 전수를 통해 그간 생활개선회가 축제에서 판매하고 있다. 감국을 넣은 팥앙금 국화빵, 옥수수를 넣은 카스타드 앙금국화빵 2종류가 있다. 또한 이번 축제부터 생활개선회는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아이스크림은 바나나 시럽과 천연색소 치자를 활용하여 축제장에 주로 식재된 유채 색깔을 연출했다. 김순내 회장은 “올해도 국화빵이 이번 축제의 흥행에 일조하길 바라며, 바나나 아이스크림도 맛보러 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바나나 원예특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나나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판매로 부가가치 향상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동물보호단체 화순펫사랑 주관으로 오는 4월 29일 1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잔디광장)에서 제1회 “화순 봄날 펫스티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화순 봄날 펫스티벌은 화순고인돌 축제와 더불어 동물보호 체험 및 펫티켓 등 문화교류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댕댕이 음악회, 반려동물 장기자랑, 개회식 후 도전골든펫, 반려견 달리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도 있다. 댕댕이 달리기·장기자랑은 화순펫사랑 홈페이지에서 접수 후 마감했으나, 축제 당일 현장에서도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도전골든펫 참가를 원하는 반려인은 화순펫사랑 홈페이지에 4월 28일 까지신청하면 된다 특히 반려견 달리기·장기자랑 시에는 등록된 반려견으로, 반려견 달리기 시에는 반드시 길이 2m 이내의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만 참여가 가능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 축제를 계기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화순군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023년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활용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선사체험장, 대신리 문화체험관이 아이들을 데리고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고인돌 선사체험장에서 ‘고인돌 선사마을 놀이터’를 주제로 고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며, 고고학자가 되어 발굴체험, 과거와 현재가 결합된 VR활쏘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선사시대 도구를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만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화순 고인돌축제에 발맞추어,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금·토·일요일에 특별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1시·2시·3시·4시에 1일 4회에 걸쳐'와구족이 사냥에서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선사시대 생활 재현 퍼포먼스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을 하고 있다. 대신리 문화체험장에서는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유료체험과 고인돌 도서관을 운영한다. 또한, 고인돌 축제 기간에는 춘양면 대신리 입구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풍선아트와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