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제15회 화학산 고산 철쭉제’가 화순군 청풍면 화학산 정상 일원에서 오는 29일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개최하지 못하고 4년 만에 재개됐다. 해마다 화학산 등산로 입구에서 개최해 왔던 철쭉제는 올해는 금성산 풍력발전 1호기 아래에서 개최된다. 많은 주민들과 상춘객들이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고산 철쭉을 감상하면서 산신제와 각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청풍면 청년회가 주관하며, 29일 오전 10시 20분에 면민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리고 11시에 기념식이 열린다. 각종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 시기에 고산 철쭉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강병옥 청풍면 청년회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의 명산인 화학산의 좋은 기운을 받고 희귀종인 고산 철쭉을 감상하며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한‧중 킥복싱 교류전 및 전국대회가 22일부터 23일 이틀간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140명이 참가해 하니움 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시작 전 난타공연와 불타는 트롯맨의 가수 이수호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띄웠으며, 개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가 직접 링으로 올라가 경기 시작을 알렸다. 특히 중국 강소성 산타팀 7명이 참가한 한‧중교류전은 IB스포츠 방송에 생중계되어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7경기 중 팽팽한 접전 끝에 슈퍼파이트전 문승현, 챔피언 결정전 정연우, 류민용, 아시아 타이틀전 선현범 선수가 각각 중국 선수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킥복싱이 더욱 대중화되고, 국제무술 교류가 활발해져 더 많은 한‧중 교류 경기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노지 고추 정식시기를 맞아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적기 정식 및 정식 후 관리를 당부했다. 노지 고추의 올바른 정식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이다. 특히 지난 2022년 5월 3일, 화순군 지역에 늦서리가 발생하여 노지 고추 피해가 컸던 만큼,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식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종은 바이러스 및 병충해 피해를 입지 않은 건강한 모를 사용해야 하며, 뿌리의 노화가 없고 흰색의 굵은 뿌리가 잘 발달 된 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종은 정식 5~7일 전부터 외부 기온과 비슷하게 맞춰 미리 환경에 적응시켜주는 순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정식 후 생육 증진에 효과적이다. 고추는 최저온도 15℃ 이상의 바람이 없는 맑은 날 오전에 식재해야 뿌리 활착에 좋다. 정식할 곳에 구덩이를 파고 물을 채운 후, 정식하는 구덩이 관수를 하는 것 또한 효과적이다. 한편 고추는 최저온도 0℃ 이하에서 저온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식생이 약해 바이러스, 탄저병 등에 대한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우량 신품종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13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기적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를 알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상담실 운영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과 보건지소에서 진행하며 화순군청 행복민원과, 만연산 치유의 숲 센터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지고 있고, 보건지소에서는 보건지소 및 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두 달마다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으로 금연, 영양,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이나 약물치료를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꾸준한 자가관리와 건강생활실천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교육·홍보사업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혈압 및 혈당 인지율 제고와 더불어 질환으로의 이환 예방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봄꽃과 함께 하는 『2023화순고인돌축제』 개막식이 21일 오후 5시 화순하니움 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4만여 명(경찰 추산 3만여 명) 인파 속에 군민화합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린 『2023화순고인돌축제』 개막식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김석봉 화순군의회부의장, 임지락·유기준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이병노 담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김성 장흥군수, 김병내 남구청장, 배복환 동구 부구청장 등 광주·전남 자치단체장, 조재윤 축제추진위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한 전현직 정관계 인사와 언론계, 기업인 등 내외 귀빈들 다수가 참석해 성공 축제를 기원했다. 축제 첫날 열린 이날 개막식 행사는 VIP환영식, 식전공연, 개막식 본행사, 드론쇼, MBC 개막 축하쇼 순으로 개최됐다. 특히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MBC 개막 축하쇼는 코요태·하이키·김호중·안성훈·한혜진·금잔디·강예슬·영기·정다경·임창정·다나카 등 인기 절정의 초특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군민들과 흥겨운 화합의 장을 펼쳤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화순 고인돌 축제를 통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전남문화예술총연합회에서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가왕 선발대회 ‘남도전국가요제’를 화순 고인돌 축제 중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도전국가요제’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2023화순고인돌축제’ 기간인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다수의 인기 가수들과 경연할 수 있다. 더불어 제주도ㆍ강원도ㆍ수도권ㆍ충청권ㆍ영남권 등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신청해 풍성한 공연이 기대된다. ‘남도전국가요제’는 화순 고인돌 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되며, 4월 28일 예선이 치러지고 29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뮤지션들 경연의 장으로 마련된 ‘남도전국가요제’는 ‘미스트롯’보다 앞서서 기성가수와 아마추어의 대결방식으로 독특하게 진행되어왔으며, 올해로 3회째 접어들면서 최정상의 가요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8일 예선에 참가할 뮤지션 중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성가수들이 포함돼 그야말로 기성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본격적인 대결도 기대된다. 본선 축하무대에는 진시몬, 김다나, 손정윤, 양학태, 센컨드, 킹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제18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대회에서 그라운드골프(개인전) 및 체조(단체전) 2위, 그라운드골프(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그 외의 종목(궁도, 산악, 탁구)은 아쉽게 4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순천시 팔마체육관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화순군은 7개 종목 7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총 2천여 명이 참가한 1일차 일정은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대회 순으로 이어졌고, 이틀에 걸쳐 진행된 대회까지 차질없이 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쳐 다행이고, 대회 준비에 고생하신 선수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및 종목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4월 20일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고인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미니파프리카 무료 시식 행사 협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군수실과 군청 광장에서 열린 협찬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문형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총 2,000박스의 6000만 원 상당의 미니파프리카를 행사기간 동안 화순 고인돌 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시식을 할 예정으로 총 5톤 가량을 소비할 계획이다. 도곡 미니파프리카는 친환경 재배를 통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은 품질을 자랑하며, 아삭아삭하고 달콤한 맛과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농산물이다. 이날 문형윤 대표는 “고인돌 축제는 화순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도곡 미니파프리카를 맛보고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미니파프리카 무료 시식행사를 통해 화순 농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화순 파프리카를 널리 알리겠다”고 했으며, “도곡농협 대추방울토마토 공선회에서도 1톤의 방울토마토를 협찬할 계획으로 동시 무료시식 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화순군 동부권역(이서, 백아, 동복, 사평, 동면)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 대상자는 사업 지역 주택 및 건물 소유자만 신청이 가능하며, 5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건물에 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태양광 설비(3kw)를 설치할 시 자부담은 20%(120만 원) 내외로, 월간 약 5만 5천 원, 연간 60만 원이 넘는 전기요금이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서는 화순군 전 지역을 3개년 계획으로 나누어 22년 사업부터 공모에 참여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1차 년인 22년은 화순읍이 대상지였다. 2차 년인 올해는 서부권역인 한천면 등 7개 면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3차 년인 24년도 공모사업은 사업비 40억 원 규모로 동부권역(이서면 등 5개면)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에 선정(23. 10. 중 발표 예상)시 24년도에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3 전남 청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5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6명으로, 대상에는 공고일 기준 전남 화순군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화순군에 창업 예정인 전남 시군 외 타 지역 청년이 해당된다. 모집기간은 4월 18일부터 5월 19일 18:00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 청년 창업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의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공동 주관하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수행을 담당한다. 재료비, 사무실 임차비 등 창업지원금을 최대 1500만 원 지급하며, 창업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워크숍 등을 운영하여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추가모집에 응한 청년은 사업신청 이후 서류평가, 부트캠프(창업교육), 발표평가를 거쳐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남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청우F&B, ㈜화순수림맛굴비와 운영협약 및 임대계약 체결을 맺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해양수산부 주관 ‘2016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아 조성했으며, 수산식품을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연구시설 1개 동과 수산식품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시설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우F&B는 연구시설 운영협약을 통하여 수산식품 연구개발 및 정부의 수산식품 R&D공모를 수행할 예정이며, 가공시설은 두 업체가 임대계약을 체결하여 수산식품 가공 및 상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운영협약 및 임대계약을 통해 지역 내 수산자원 및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고부가 수산식품을 개발 및 가공, 상품화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우F&B와 ㈜화순수림맛굴비 두 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우리군 특색에 맞는 수산식품을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우리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거점단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14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능주 씻김굿이 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관련 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능주면 역사관에서 공연됐다고 밝혔다. 능주 씻김굿은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50호로 지정되어 화순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인정받은 종목이다. 이번 공연은 능주 씻김굿 예능 보유자인 조웅석 선생이 전 과정을 주도하면서 공연됐으며, 문화재적 가치를 확인받아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승격을 신청하기 위한 학술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공연이었다. 이번 능주 씻김굿 공연은 ① 혼맞이 → ② 조왕굿 → ③ 안당 → ④ 본향 → ⑤ 선영굿 → ⑥ 제석굿 → ⑦ 오구굿 → ⑧ 고풀이 → ⑨ 씻김 → ⑩ 길닦음 → ⑪ 사신 → ⑫ 대신치기 순으로 전체 열두 굿거리 전체를 8시간 동안 공연하면서 문화재적 가치를 충분히 보여 주었다. 화순군은 능주 씻김굿 공연을 계기로 화순군의 다양한 무형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여 미래 화순군의 문화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9일에는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종합 학술대회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능주 씻김굿의 문화재적 가치가 확인되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