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축제 및 야외행사가 늘어남에 따라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하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쉽게 전파돼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익혀 먹기, 끓여 마시기 등),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립쌍봉도서관이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휴관 기간 수배전반과 창호 교체 등 시설물을 보수하고 오는 6월 7일 재개관할 계획이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통합데스크 설치와 서가 재배치 작업으로 5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층 종합자료실과 3층 학습실은 5월 1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휴관 기관 도서 대출은 불가하나 평일 반납 처리 및 상호대차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 16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만큼 휴관 기간 철저한 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부터 충전기 설치까지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물량은 전기이륜차 30대, 비공용(개인용) 완속충전기 45대다. 환경부 전기자동차별 차등지원계획에 따라 전기이륜차는 최대 300만 원까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충전기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에 주소를 둔 시민, 여수시에 본사·지사 등을 둔 법인·기관이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는 구매계약 후 제조·판매사에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보조금 지원가능 확인 요청 순)으로 자격을 부여받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법인 등은 설치 업체와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해 5월 1일부터 시청 기후생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시는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대표 축제인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삼도수군의 함성, 새 희망을 꿈꾸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통제영길놀이'는 5월 3일 서교동로터리, 교동사거리, 중앙동로터리 일원에서 오후 6시 30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본격적인 가장물과 함께 1,500여 명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길놀이 행렬 이후 중앙동로터리에서는 화려한 연출과 특수효과가 더해진 전문 공연팀의 승전보 재현과 한국사 유명 강사인 최태성이 깊이 있는 역사 해설로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8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며,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대형 거북선이 등장해 해상전투를 재현하고 호국정신을 표현한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도전 골든벨-이순신 퀴즈 경연 △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지역 산업 위기대응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개최, 여수시를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여수지역 협력업체·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이 강화된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에서는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보·기보에서는 협력업체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과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026년 이후 예산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법률 및 제도 개선 등 기업들이 건의한 16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의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전라남도는 “여수 지역경제의 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수 다도해 지질유산 연구회’(대표의원 정옥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찾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여수시 공원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국가지질공원 선진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백령·대청 지질공원은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2019년 7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회는 백령도 두무진과 대청도 서풍받이, 소청도 분바위 등 10억 년 전 신원생대의 동북아시아 환경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질유산들을 둘러보았다. 백령도와 대청도·소청도에 생겨난 생태계와 환경, 그리고 그 위로 사람이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며 지질명소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과 여수에 분포한 지질명소를 대상으로 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정옥기 의원은 “지질공원은 지역 내 우수한 지질자원을 발굴하고 보전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3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 도시 시장은 최근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국제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한 석유화학과 철강, 이차전지 산업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 위기 극복에 서로 협력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일에 뜻을 모았다.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광양만권이 맞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동 선언이 지방 정부 간 상생 모델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도시 간 협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여수시는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전남도와 협업하여 산자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미 지난 3월 현장 실사를 마쳤다. 순천시와 광양시 역시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하여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전남도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기현, 송재열)는 지난 29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는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세대별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전동은 복지기동대 사업과 연계해 독거 어르신 2세대에 세탁기, 전기밥솥을 지원하고 에어컨 설치, 전등 교체 등 필요한 주거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세탁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신경 써주신 덕분에 앞으로 편하게 빨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기현 공공위원장은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조성에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시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건강UP! 혈관튼튼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25일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평공원 다목적 공연장에서 시작해 진남수영장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4.1㎞ 코스 걷기로 부상,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 전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동처방사를 통한 준비운동과 올바른 걷기 방법 안내, 생수와 저혈당 방지용 사탕 지급 등으로 참가자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걷기 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날씨도 화창해 걷기 좋았고, 여럿이 함께 걸으니 더욱더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증진과 혈압,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삼산면 동도리 태생 ‘최풍룡(崔豊龍)’ 선생을 선정했다. 최풍룡 선생은 1905년 7월 17일 태생으로 1926년 10월 부산 제2상업학교에 다니며 김귀문 등 전남 출신 학생들과 함께 호남학우회를 조직, 사회주의 사상을 학습하고 회지를 발행해 일본의 정책을 비판하는 등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했다. 1928년 4월경에는 고향인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에서 동도리소년회의 기관지로 ‘망양봉(望洋峰)’을 인쇄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1930년 7~8월경에는 거문도를 중심으로 일어난 이른바 ‘호남학우회 사건’에 연루돼 체포됐으며, 1930년 8월 말 치안유지법 위반 및 불경죄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 송치됐다. 1931년 6월 20일 예심이 종결되면서 면소처분을 받고 21일에 출옥했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1937년 4월 14일에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 정신의 확산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9일 거문도에서 열린 제43회 삼산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 알리기에 힘썼다. 시는 지난 26일에 열린 율촌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현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물과 차량용 홍보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또한, 홍보부스를 찾은 주민들에게 섬박람회의 추진 상황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은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며,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함께 세계의 섬과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주제 공간(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가족 섬 캠프, 섬섬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바다愛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면 안도 일원에서 민관 합동 해양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마트, 환경재단,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꽃사모, 한영대학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도 해수욕장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이틀간 폐그물과 폐통발 등 4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양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오는 5월 16일 돌산읍 일원에서 ‘바다愛진심’ 캠페인을 진행하고 7월 중에는 해안가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과 함께 친환경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