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해남군 거주 결혼이주여성에게 백일해와 홍역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한데 이어 올해는 홍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은 집단면역 형성을 통한 질병 확산의 저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일해와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질환으로, 감염력이 매우 높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쉽게 감염될 위험이 있다. 접종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접수 당일, 홍역 항체 검사와 백일해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며, 홍역 항체 검사 결과 음성인 사람은 이후 2회 추가로 홍역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료는 무료이다. 다만 홍역 예방접종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홍역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백일해와 홍역의 확산을 막고, 결혼이주여성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봄기운 모락모락, 발바닥이 간질간질. 걷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해남군 걷기 명소마다 봄맞이 걷기에 나선 군민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해남군 우슬체육공원 일원에 조성된 우슬맨발산책로를 비롯해 해남읍 금강산 둘레길, 해남천 산책로 등 걷기 길마다 봄맞이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도 걷기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기간은 3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매일 8,000보씩 총 31만 2,000보를 걸으면 된다. 목표 달성시 해남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건강걷기 챌린지의 주제는‘따로 또 같이! 건강해~남!’으로, 팀을 이뤄 함께 걸으면 목표 달성시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직장 동료 및 가족단위로 5인 이상 단체 걷기팀을 구성해 참여할 경우 팀 구성원 수에 따라 해남사랑상품권을 2만원에서 최대 17만원까지 지급하게 된다. 참가자들이 팀워크를 다지고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이다.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앱(워크온)을 통해 신청(예약)할 수 있다. 참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 대응해 1~3월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10% 할인판매 기간에는 1인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10% 할인된 90만원에 살 수 있다. 이번 10% 집중 할인판매는 수치로써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3월 15일까지 할인판매액은 461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할인판매액인 988억원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또한 전체 사용액도 2024년 258억원에서 올해는 416억원으로 60% 넘게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상품권 결제액의 5% 적립해 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면서 카드상품권 회원 가입자도 1분기에만 2,200여명 늘어나 전체 1만 6,360명의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액 및 이용자 증가에 따라 해남사랑상품권 신규 가맹점도 늘었다. 올해 3개월여 동안 110개소가 새롭게 등록하면서 벌써 전년도 전체 등록 가맹점수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19일 오전 해남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 및 제15대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해남군수, 군의장, 군의원, 사회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담긴 ‘소방법’이 제정된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119’를 조합해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취임한 양동욱 연합회장은 “안전한 해남군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명감으로 해남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지역 안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양동욱 연합회장에게는 “해남군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는 오는 3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및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과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4건의 주요 안건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 해남군(기획실장)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오후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31일까지 예산안 및 조례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청취와 질의·답변을 진행하고 4월 1일에 심의·의결 할 계획이다. 그리고 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심의·의결하고, 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농촌 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한 공공형 생활편의서비스 지원 조례안(박종부 의원), 해남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찬혁 의원)을 포함하여,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오는 5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 할 인원을 모집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처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위급한 현장에서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및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경연 참가자는 해남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받은 후, 전남 예선에 선발돼 전국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자격은 학생ㆍ청소년부 및 대학.일반부 등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단 역대 입상 경력자, 응급의료종사자, 의료인 양성과 재학생, 의용소방대원은 참가 제외). 이에 희망하는 인원는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로 3월 21일까지 접수 할 수있다. 최진석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익혀야 할 필수 응급처치 기술”이라며“이번 경연을 통해 많은 해남 군민들이 실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관내 학생들의 재능개발과 특기 지원을 위해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승마체험의 대상은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중 추천(확인)을 받은 청소년이다. 승마 체험은 1인당 10회, 1회당 60분으로 이뤄진다. 일반승마 체험은 32만원 강습료 중 9만 6,000원을 자부담하면 되며, 저소득, 다문화, 장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 공익승마체험은 전액 무료이다. 체험 기간은 4~11월 동안이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승마체험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발달을 돕는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에서 관내 유명 숲을 탐방하는 숲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며, 만5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휴양림과 문가든, 삼산면 더불어숲, 현산면 포레스트수목원 등 관내 유명 숲을 찾아 숲 해설과 자연 탐방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로, 하루 5시간 정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숲체험 교육 참가자에게는 탄소중립 화분, 식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숲체험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숲체험을 통해 건강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각종 건축공사가 재개되는 봄철을 맞아 공사 현장의 대형 화재 및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해남 군청 건축허가과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특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 기준에 따른 임시소방시설 설치를 지도하고 안전관리 운영 실태 현장 확인 점검 및 위험 요인 제거,용접ㆍ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제 안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대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 최진석 서장은 “건설 현장에서 공사 중에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 재산 등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완공 시 까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한반도 첫 봄의 시작, 땅끝 해남의 명품 인생길 달마고도가 봄맞이 걷기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개막한 달마고도 힐링걷기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2,000여명의 걷기 여행객들이 달마고도를 찾아 가장 먼저 찾아온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 개막식 이후 평일에도 걷기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매주 토요일마다 힐링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걷기 여행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테마별로 운영되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에는 두 번째 행사로‘명사와 걷기’가 운영된다.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밟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걷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명사의 경험담과 인사이트를 나누며 걷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오후에는 미황사 주 무대에서 포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씨가 출연하는 힐링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29일 3주차에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힐링 걷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 체크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은 편안한 걸음 속에서 스트레스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전남 영암에서 첫 발생이후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16일 구제역 발생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하고 완벽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구제역 차단방역 관리를 위기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을 잠정 폐쇄했다. 또한 우제류를 사육하는 전체 1,399농가에 대해 전화예찰을 완료했으며, 소독약품 5,000리터와 생석회 3만 2,000kg를 읍면에 공급 완료했다. 또한 구제역 백신의 긴급접종을 15일부터 일제 진행하고 있다. 접종은 공수의사 7개반을 운영하는 한편 농가 자가접종으로 실시한다. 군은 구제역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축산농가와 취약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구제역 백신접종 및 예찰동향 등을 매일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모든 농가가 예방접종 요령을 숙지해 빠짐없이 백신접종과 소독 등 차단방역에 노력해 달라”며“어떠한 경우라도 구제역이 해남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 농업인 부담을 덜기 위해 해남형 중소농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농자재 반값 지원은 비료‧농약‧종자 등 농자재 전 품목에 대해 경지면적에 따라 10~2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관내 4,400여 농가가 대상이며, 0.5ha 이하는 최대 10만원, 0.5~1ha 면적의 농지에는 최대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이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구입 희망업체를 포함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보되면, 농업인은 구입 희망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자부담금을 납부한 후, 농자재를 구매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농가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농기 이전에 구매 가능하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며“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