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 도박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도박 청소년의 평균 연령이 점점 낮아져 재학 중 청소년을 기준으로 도박을 처음 경험한 나이가 불과 11.3세로 조사됐다.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가 더욱 심각한 이유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거나 불법 도박으로 인한 빚을 갚기 위해 사기, 폭력, 절도 및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를 저질러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 중 도박을 하기 위해 중고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려서 돈을 벌거나 친구의 돈을 갈취하여 도박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일찍 시작한 도박은 나이가 들어도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청소년기에 도박을 했다고 성인이 되어서도 도박을 하지는 않지만, 보통 도박하는 사람들을 보면 청소년기부터 지속적으로 해온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성인의 경우 스스로 판단하고 충동을 조절하는 것이 미성년자와 비교하여 좀 더 높은 편이지만 청소년의 경우 이러한 부분을 컨트롤 하는 것이 어려워 심하게 중독되는 모습을 보이는 일이 많다. 따라서 청소년 때부터 도박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온라인 판매채널에 청소년 회원가입을 차단하고, 오프라
사회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커짐에도 보이스피싱 피해는 끊이지 않고 수법이 날로 교묘해 지고 있다.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 하기위해서 새로워진 수법을 미리 알고, 예방하고, 대비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전화로 이뤄지는 보이스 피싱뿐만 아니라 문자를 이용하는이른바 ‘스미싱’이 활개를 치고 있다. 피해자의 핸드폰에 부고나 청첩장 등과 함께 인터넷 주소(URL)을 보내어 피해자가 확인을 위해 인터넷주소(URL)를 누르는 순간 피해자의 핸드폰에 악성앱이나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사기범의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좀비폰’이 되는 것이다.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탈취등으로 큰 피해로 이어지니 주의 해야한다. 따라서 확인되지 않은 번호나 알 수 없는 URL이 담긴 문자가 온다면 함부로 누르지 않고 ‘보이스 피싱’이 아닐까라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 이러한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현재 경찰청에서는 ‘시티즌 코난’이라는 앱을 사용하여 핸드폰내에 악성앱이나 악성프로그램이 깔려있는지 확인하여 빠르게 차단/삭제할수 있도록 하는 앱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앱은 앱스토어에서 국민개인이 설치할 수 있어 설치하여 틈틈이 악성앱이 깔렸는지 확인하는
건강한 생명체의 기초대사활동은 물 흐르듯 막힘없이 통하는 것이다. 조선 명의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기본정신 또한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다.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뜻이다. 전남 곡성군 주민들은 억울하고 분하고 소위 울화병(鬱火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선8기 곡성군수의 군정 목표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다. 그러나 현실은 ‘군민이 더 불행한 곡성’으로 가고 있다. 최근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후보지 선정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2월 14일, 곡성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5개분야 19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서 심의를 통해 곡성군 삼기면 금반리를 1순위, 석곡면 연반리를 2순위, 오곡면 구성리를 3순위로 결정하였다. 이에 삼기면 주민들은 삼기면은 이렇든 저렇든 1, 2순위 입지후보지와 인접해 있다면서 주민들간에 갈등을 행정이 조장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이 억울하고 분통을 터뜨리는 대목은 행정편의주의적 일방통행식 의사결정 방식이다. 본 기자가
2023년 여수 관내에 20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하였고 재산 피해도 컸다. 화재의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약 50% 이상, 그 외 기계적, 전기적 요인이 40프로 이상이다. 화재의 원인을 생각해 보았을 때 기계, 전기적 원인은 부주의가 아닐까? 부주의로 인한 기계, 전기적 화재 발생이 대부분일 것이다. 기계가 스스로 작동하여 화재를 발생하고 스스로 고장이 발생할까? 그렇지 않다. 조금만 더 사전에 점검을 하고 관리를 하였다면 기계, 전기적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은 극히 드물었을 것이다. 기고문을 통해 몇가지만 부주의 사고를 방지해 보려 한다. 첫째, 기계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 집안의 콘센트 등 전기는 먼지나 습기를 주의하자. 먼지속에는 금속가루가 섞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알고 있었다면 먼지가 쌓인 상태로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며 비가 오는 날에 콘센트에 전선을 연결할 수 있는 강한 심장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둘째, 담배꽁초는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건조한 겨울철이 지나면 이제 더 건조한 봄철이 온다. 건조한 날씨에 의한 자연발화도 자주 발생하지만 담배를 피고 던지는 꽁초에 의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부주의
최근 유명연예인이나 외국인, 조직폭력배들의 마약 관련 뉴스들이 언론매체와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마약 구입이 간편해지면서 마약의 검은 유혹이 국민들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이에 각종 마약류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마약류 범죄 척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마약류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를 종합하는 개념으로 마약에는 양귀비, 아편, 코카인 등이 있고, 향정신성의약품에는 GHB(물뽕), 메스암페타민(필로폰, 흔히 말하는 히로뽕), 엑스터시, LSD 등이 있으며, 대마에는 대마초와 그 수지 등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등 무분별하게 ‘마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식품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마약’이라는 단어가 일상화되었고, 일반인 특히 청소년들에게 거부감 없이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다. 그만큼 마약이 우리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는 방증이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사회로부터 마약을 차단하고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과 척결을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 집중 단속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결국 출국했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하는 것은 ‘주요 피의자를 국가 기관이 공권력을 동원해 해외로 도피시킨 것’이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호주대사를 ‘수사 방해’, ‘범죄인 도피’라는 들끓는 여론에도 아랑곳없이 내보낸 것이다. 올해 초 이 대사를 출국 금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그 사실이 알려진 뒤 지난 7일 부랴부랴 4시간짜리 면피성 약식조사를 했고, 8일 법무부는 그 조사를 명분 삼아 이 대사 출국 금지를 해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 대사 임명, 공수처 약식조사, 법무부 출금해제, 이 대사 출국까지 6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속전속결식 출국을 위해 법무부·외교부가 앞장서고 공수처는 거들었다. 의혹투성이 대사 피의자를 이렇게 서둘러 내보내려는 배경에는 용산의 힘이 작용했을 거라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수사단의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중요 피의자이자, ‘윗선’인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밝혀줄 핵심
2019년 4월 강원도산불로 소실된 면적은 2872㏊, 피해액은 1천291억 원, 이재민은 무려 1천289명이였다. 영농철을 맞아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산불 요인의 70% 이상은 입산자 실화, 논ㆍ밭두렁 또는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의 부주의이므로 우리의 행동 변화로 70% 이상의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2020∼2021년 전북·충남·경북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곤충 종류와 밀도를 조사한 결과 논두렁 소각으로 얻는 해충 방제 효과가 미미했고, 논두렁에서 월동하는 애멸구류·응애류 등 해충 비율은 5∼17%로 낮았지만, 거미류·기생벌류 등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 비율은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벼 생육기인 5월 하순∼10월 중하순 해충밀도를 점검한 결과 소각한 논과 그렇지 않은 논의 해충 피해 발생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 농업인이라면 언제라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약 22%를 차지하고 있어,
만약 당신이 내게 전화를 걸어 “오늘 저녁이나 같이 합시다”라고 이야기했을 때 내가 “미안하지만 오늘은 다른 일이 있어요”라고 대답한다면 나는 거짓말을 하는 게 틀림없다. 하지만 상대방은 대개 ‘아, 저 사람이 오늘 시간이 없는 모양이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이제 문화적으로 깊이 묵인된 느낌이다. 그래서 우리는 “당신하고 저녁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다른 일이 있습니다”라고 솔직히 말하지 않고 시간이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곤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그것은 결국 시간에 관한 두 가지 착각들 중 ‘어쨌거나 시간을 저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나는 많은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시간 계획을 짜고 생활개선에 이용했던 ‘시간관리 수첩’의 현대판 격인 ‘프랭클린 데이 플래너’를 만든 미국의 컨설팅전문가 하이럼 스미스가 말한 ‘시간에 관한 첫 번째 착각’은 ‘우리가 지금보다는 미래의 어느 때에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내 경우엔 그 정도가 좀 심한 편이었다. 밤낮을 거꾸로 사는 이유가 가장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리그에서 부심으로 활동중인 윤재열(48, 개명전 이름 윤광열), 지승민 심판(49)이 지난 주말 열린 2024년 K리그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400경기에 출전했다. 400경기 출전은 주,부심을 통틀어 K리그 현역 심판 중에는 최다 기록이다. 은퇴 심판까지 범위를 넓히면 김선진(506경기), 원창호(483경기), 이정민(433경기), 안상기(423경기, 이상 모두 부심) 심판에 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2012년 K리그 심판으로 데뷔해 13년차인 윤재열 부심은 현재 국제심판으로도 활동중이다. 지난달에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활약했다. 3일 열린 K리그1 대구FC : 김천상무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400경기 출전 기념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지승민 부심은 2013년에 프로심판이 됐고, 몇년전까지 프로심판협의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청주 : 전남드래곤즈 경기를 통해 K리그1, 2를 합쳐 400번째 출장을 기록했다. 두 심판이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짧은 인터뷰를 통해 K리그 통산 400경기에 출전한 소회를 밝혔다. - 10년 넘게 쉬지 않고 출전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단한 기록인데 소감은? (윤재
TV 등 각종 대중매체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법 등이 국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지만 정보를 알고 있어도 예방하기란 쉽지가 않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하금융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561억에 달했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도 피해가 끊이지 않는 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새롭게 등장한 보이스피싱 유행과 트렌드,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새롭게 진화하는 신종사기 수법 유형은 기존의 다양한 피싱 유형에 더불어 사회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종사기 수법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주식이나 코인 투자와 관련된 사기 수법이 그 예이다. 과거 주식피해로 손실된 금전을 정부 지원으로부터 복구 해준다며 유인후 가짜 코인 정보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탈취, 가짜 코인을 매도해야 한다며 수수료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또 비상장 또는 상장 코인 투자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고 하거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유도해 가짜 상장 정보나 허위 코인 지갑 사이트 등을 제공해 금전 피해를 유발하는 코인투자 사기도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알고리즘을 통한 로또 복권 번호 제공을 빌미로 수수료 납부를 위한 카드정보,
겨울철이 끝나가는 시기임에도 전남 지역 축사에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여 축사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월 18일 오후 5시 48분경 구례군 간전면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축사 4개 중 1동이 전소됐으며, 자돈 8백여마리가 소사했다.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축사화재의 피해가 큰 이유는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조립식 패널 건축구조 및 공장식 밀집 축사구조로 통로가 좁아 붕괴 시 매몰되어 가축의 이동이 어렵다. 부직포 및 우레탄폼 등의 보온재가 많이 사용되어 급속도로 화염과 연기를 만들어 순식간에 가축들이 폐사한다. 대부분의 축사는 소방관서와 거리가 멀어 소방차량 도착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진입로 또한 협소하여 초기진화가 어렵다. 주변 소방용수가 부족하는 등 소방 활동상 제약이 많다. 이와 같은 축사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축사 곳곳에 소화기를 배치하고 관계인은 소화기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여 초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 및 교체가 되어야한다. 대부분의 축사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전력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어설프게 한국말을 따라하면서 전화통화로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른바 ‘보이스피싱’ 장면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니 등장한 소재라 생각이 든다. 2022년 11월 기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무려 5천147억 원에 이른다. 이런 사기범들의 수법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세대를 막론하고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려면 변화하는 범죄 수법과 피해 예방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누군가 전화로 돈을 요구한다면, 그것이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경찰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드리겠다”는 말로 계좌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대환대출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 사기범들은 대출이 있는 사람들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타거나 신용등급을 올리면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이를 납치하였다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등의 이유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수법도 있다. 이럴 때는 먼저 자식에게 전화를 걸어 진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미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