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산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산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성현 산림청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산림유공자와 전국 임업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과 함께 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라는 주제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비전 선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퍼포먼스, 산림발전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전남도는‘산림 르네상스 비전 선포’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퍼포먼스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산림정책 추진 의지를 밝히고 내년 4월 1일 열릴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국가위상 제고 의지를 다졌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비전 일환으로 2050년까지 5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겠다”며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도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에서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일인 20일 오후 6시 ‘김치디너쇼’를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김치디너쇼는 이번 광주세계김치축제 메인행사인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 명인들과 함께하며 광주김치타운 중앙광장 주무대에서 150석 규모로 개최된다. 수상자들은 자부심이 담긴 갓동치미, 꽃게배추김치 등 수상작 김치와 호박죽, 찰밥, 편육 등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을 코스 형태로 6차례 선보이며 참석자들은 와인 등을 곁들여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광주세계김치축제 명예위원장이자 홍보대사인 김수미 배우가 김치를 소개하는 등 행사 진행을 맡아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치디너쇼에 참석을 원하는 방문객은 현장에서 1만원의 체험료를 내고 선착순으로 참여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한국 전통발효음식인 광주김치를 세계에 알리고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방문객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의례적인 개막식을 탈피하고 참신하면서도 과감한 홍보 방식을 택했다. 아울러 김치디너쇼 종료 후에는 불꽃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맛깔스런 전라도말(사투리)의 가치를 알리고 자긍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2011년부터 박물관과 월간 전라도 닷컴이 공동 개최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올해는 예선을 통과한 11개팀이 참가해 경연방식으로 진행한다. 심사에서는 적절한 전라도말 구사력, 호소력, 관객 반응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우승자들에게는 ‘질로 존 상’(1명, 상금 100만원), ‘영판 오진 상’(2명, 각 50만원), ‘어찌끄나 상’(3명, 각 30만원), ‘배꼽 빠진 상’(5명, 각 20만원)을 수여한다. 행사의 방청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방청객을 위한 여러 행사도 진행한다. 사라져가는 전라도말을 알아맞히는 퀴즈행사에는 제철 과일과 유기농 쌀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가장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방청객 1명에게는 ‘옷맵시 상’(10만원)을 수여한다. 행사는 마당극 배우 지정남 씨가 진행하며 퓨전 국악팀 ‘도도소리’가 흥을 돋는 공연도 펼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구례군에서는 동편소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홍영기)가 주관하는 ‘큰 산 아래 사람들’ 주제의 2022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지난 16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또한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지부장 김춘곤)가 주관하는 「제26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도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섬진아트홀 및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올해 26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167여명의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박가빈(34세, 서울)씨가 수상했고, 상장과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고수 부문 명고부에서는 전정현(25세, 양산)씨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3년 만에 개최된 구례동편소리축제는 13일 구례 5일시장 거리예술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서시천체육공원에서‘큰 산 아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개막제를 열었고, 15일은 ‘명인 명창전 & 젊은 국악인’ 공연을 연달아 개최하여 전통판소리예술과 현대예술의 대중성을 조화시킨 축제로서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과 응원의 소리를 선사하였다. 김순호 군수는 “동편제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극예술창작집단 흥(대표 안치선)은 10월 21일과 22일 2회에 걸쳐 연극 ‘길 위에 서서’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은 장흥을 살아가는 40대 50대 중년들의 이야기를 장흥 예술가(배우)들이 각자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에피소드 연극이다. 대본을 쓰고 연출한 안치선 대표는 “군 단위 지역에서 보기 힘든 소극장 형식의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과 배우가 직접 눈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소극장 연극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장흥군이 협력 하는 연극 ‘길 위에 서서’는 10월 21일(금) 19시/ 22일(토) 15시 총 2회에 걸쳐 연극 ‘길 위에 서서’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선착순)로 공연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역에 맞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예술인 복지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문화예술계 현장 의견을 더욱 폭넓게 듣고자 두 번째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문화재단은 2021년 광주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2025년 광주 예술인복지 지원계획 수립’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 개최한 ‘제1차 공청회’에서 세부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지역 예술인 심층인터뷰 등을 토대로 내용을 보완하여 이번 공청회에서는 ‘2023~2025년 광주 예술인복지 지원계획’의 비전과 추진 방향, 그리고 세부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본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정경운 책임연구원(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이 ‘2023~2025년 광주 예술인복지 지원계획’을 제안한다. 2부에서는 김도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현장 예술인의 의견을 듣는다. 주요하게 논의될 내용은 광주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비전과 추진 방향, 그에 따른 창작 안전망, 생활 안전망, 기반 안전망으로 구분된 ‘예술인 3대 안전망’과 ‘15대 세부과제’이다. 공청회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옥외광고의 질적 향상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제17회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 올해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은 ‘The 17th Gwangju SIGNEXPO 2022’라는 주제로 창작광고물모형작품 13점, 창작광고물디자인 16점, 동심에서 바라본 어린이 예쁜 간판그리기 수상작 40점 등 3개 부문 총 69점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광주옥외광고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및 디자인 49개 작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쁜간판 그림 105개 작품 등 총 154개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조형성, 독창성, 친환경성, 전달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박금화 시 건축경관과장은 “도심 주요 가로경관을 구성하고 있는 간판 등 각종 광고물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전시회를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외광고대상전은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은 물론 광고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옥외광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10월 18일 오전 9시,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철기의 단계별 제작 공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복원된 백제기술로 태어난 ‘환두대도’'영상을 공개한다. 철을 만들어내는 생산과정에서부터 철기로 제작하는 공정까지 전 과정을 고대 제철 기술로 재현하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이은철 한국전통야철문화연구소 소장이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해 탄탄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휘했다. 모형(모델)이 된 철기는 2004년 충주 금릉동 고분군에서 출토됐던 환두대도이고, 철 재료는 양양에서 채굴한 국내산 철광석을 사용했다. 철을 만들어내는 시설인 제련로는 충주 칠금동 백제 제철유적에서 확인된 가마를 사용했으며, 철기를 만드는 중간 소재가 되는 철정은 충주 탄금대토성에서 출토된 백제 철정을 활용하는 등 백제기술의 집합을 영상에 그대로 담았다. 한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1월 4~5일 이틀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고고학전국대회에서 이번 제작실험의 자세한 성과를 공개하고, 내년에는 이번 영상의 외국어판도 추가로 제작하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품은 궁궐과 조선왕릉의 단풍 시기에 맞춰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장소를 추천하고, 이들 장소에서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선보인다. 단풍의 절정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대부분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풍스러운 고궁과 자연을 품은 조선왕릉 어느 곳에서도 수려한 가을 경관을 만나볼 수 있지만, 특히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 창덕궁 후원, ▲ 창경궁 춘당지 주변, ▲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 남양주 광릉, ▲ 서울 태릉과 강릉, ▲ 고양 서오릉 등을 추천한다. 단풍 구경과 함께 궁·능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문화행사로는 ▲ 창덕궁에서는 궁궐관람과 국악전문가의 해설이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 고궁음악회'(11.1.~11.2, 11.5.~11.6.)를 준비했다. ▲ 헌릉과 인릉에서는 전통공연예술단의 풍류와 가곡, 왕의 춤 공연(퍼포먼스) 등을 '2022 세계문화유산 헌릉 음악회(만추능연)'(10.22.~10.2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다산박물관이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다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다시, 다산 품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다가 다산박물관에 기증하거나 기탁한 유물을 전시해 기증·기탁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다산이 쓰다’, ‘다산을 배우다’, ‘다산을 보다’, ‘다산을 기리다’ 4가지 주제관으로 구성해 다산과 그의 제자와 관련된 유물 71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다산초당 상량식 사진을 새롭게 선보인다. 1956년 다산초당 재건 준비에 돌입하고 1957년 3월 착공해 그해 5월 26일에 상량식을 진행하며 찍은 사진으로 다산 4경(정석, 약천, 다조, 연지석가산)의 위치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21일 10시 다산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며, 기증자에 대한 기증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특별전은 흩어진 다산의 조각들을 다시 한 자리에 모아 다산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남도 끝자락 강진에 다산 선생이 남긴 보물 같은 흔적을 갈고 닦아, 지역을 알리고 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장흥군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3시와 7시 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그해 그들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공연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연기획 프로그램 ‘뮤지컬 그해 그들은’ 장흥문화예술회관과 전문예술단체 극단 ‘말레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4천 5백만원 중 3천만원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뮤지컬 그해 그들은’은 하이 코미디 작품으로 지역문화 소재를 활용한 장흥토요시장 등의 배경으로 각색돼 군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장흥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단체관람가능) 입장권은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와 인터넷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대한민국 차문화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국내 차인(茶人)들의 큰 잔치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가 15일, 해남 대흥사 일원 잔디광장에서 ‘차 대중화의 새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됐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해남다인회장 김승계)가 주최하고 (사)해남다인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해남군, 대흥사, 해남차인연합회, 해남다도대학이 후원하는 행사로 해남 대흥사 성보박물관 앞마당 뜰에서 헌다례를 시작으로 명차와 다식을 선보이며, 전국에서 20여 팀이 참가하여 찻자리 경연대회를 가졌으며, 전국 차인들의 참여로 들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졌다. 이어 해남 전국 차도구 공모전 시상과 함께‘대흥사의 다맥’ 특강에 이어서 해남출신 한국무용가 김영자 선생을 비롯한 20여 명의 지역국악인들의 참여로‘초의선사의 차와 풍류’라는 멋스런 축하공연도 펼쳐졌으며, 제31회 초의상 수상자는 이영애(84세)씨가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주창하며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草衣禪師)의 업적을 기리고, 다도정신을 계승,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