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역사회 공연예술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문화예술협회가 오는 15일 오후 4시에 상무지구의 ‘아사 커피랩’ 2층에서 제65회 특별한 음악회 ‘이음’을 시민들과 함께한다. 음악회는 ‘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라는 주제로 첼리스트 윤소희가 ❮Czardas❯를 연주 하고, 소프라노 박선영이 ❮그대 오는 길❯을 노래한다. 이어서 소프라노 박수연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Una voce poco fa❯를, 테너 김진우가 김주원이 작곡한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를 선사한다. 특별한 음악회 ‘이음’을 기획한 정상연 교수는 “이번 음악회가 30~40석 정도의 작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음악회지만 관심 있는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별한 음악회 이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이번 주말, 지역 내 활동단체 및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함께 펼치는 생활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5일~1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2022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 참여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희희knock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희knock樂’ 페스티벌은 광주문화재단 생활예술인 지원사업인 ‘2022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 중 참여를 신청한 37개 단체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가 진행되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은 농업전시체험관, 화훼유리온실(힐링가든), 곤충박물관, 농업지원시설, 생태연못, 다랭이논, 도시텃밭, 야외 족욕장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직접 보고, 만져 보고, 느낄 수 있는 도심체험 공간이다. 이번 ‘희희knock樂 페스티벌’은 지역 생활문화예술인들의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자, 주말을 맞아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의 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에서는 11월까지 3개월간 목포, 여수, 순천 등 3개 시군에서 풍성한 가을밤 문화재 야행(夜行)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남 3개 시군이 선정됐다. 2021년에 이어 국․도비 약 13억 원을 확보, 지역민과 관광객 등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수 문화재 야행사업은 오는 14~16일과 21~23일 두 차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진남관, 여수 달빛갤러리, 임란유물 전시 등 24시까지 야간 개방을 한다. 진남관 단청문양을 통한 모스큐브, 여수총쇄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은 색다른 가을밤 추억의 선물을 담아 추진한다. 순천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은 순천향교와 남문터광장 일원에서 11월 4~6일 열린다. 고려시대 이후 전남 동부권역의 행정중심지였던 순천도호부읍성과 순천부사로 순천사에 이력을 남긴 인물을 통해 ‘순천인물열전’이라는 주제로 역사 속 야행 길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2일까지 3일간 1차 야행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목포 문화재 야행은 지난달 ‘지붕없는 박물관’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모던 타임즈’라는 주제로 열렸다. 근대에 국제 개항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수산물 우수성 홍보, 대도시 주민과 지속적 교류를 위해 13일부터 3일간 광주 충장축제 행사장에서 제5회 ‘어식백세’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내 수협 11개 회원 조합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선 전복, 굴비,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병어, 민물장어, 천일염 등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전남 대표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20여 품목이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어민 소득증대 및 판로확대가 기대된다. 또 충장축제 관람객이 각종 활어회와 구이, 찜 등을 무료로 맛보고 즐길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상품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판매촉진 행사를 벌인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건강한 제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며 “대도시 주민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어식백세’ 직거래 장터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전남도와 수협중앙회가 2016년부터 매년 대도시 중심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수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층 전시실에서 대한제국 선포 125주년을 맞아 유물과 기록을 통해 고종과 그의 시대를 돌아보는 '황제 고종'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종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되짚어보고자 마련되는 특별전이니만큼 다양한 기획이 6개의 전시실에 준비됐다. ▲ 첫 마당(프롤로그)인 ‘고종, 회상의 시작’은 고종의 치세와 사후 고종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담은 영상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고종에 대한 재평가에서 시작된 기획의도를 담았다. ▲ 1전시실 ‘쇄국을 넘은 개화군주’에서는 18세기 서구열강이 동아시아를 침략하던 국제정세 속에서 개화를 선택한 고종의 현실 인식을 보여주고, ▲ 2전시실 ‘조선의 왕에서 대한제국의 황제로’에서는 황룡포와 12면류관 등의 의장을 비롯해 열강과의 외교에서 국격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왕과 황제로서의 고종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 3전시실 ‘자주독립의 근대국가를 꿈꾼 황제’에서는 서구문명을 받아들여 부강한 국가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한편 전통의 가치와 군주상도 포기하지 않는 고종의 복합적인 모습을 발견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200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각룡류 골격화석인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華城 뿔恐龍(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骨格 化石'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우리나라에서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거의 유일한 각룡류 공룡의 골격 화석으로 원형 보존상태가 좋고, 신종 각룡류 공룡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대표 공룡 화석으로 자연유산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다. 그간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공룡알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있으나 골격 화석은 이번에 지정한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이 처음으로 우리나라 최초 지정 천연기념물 공룡 골격화석이 된다.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일명 뿔공룡이라 불리우는 각룡류 공룡의 하반신 골격 화석으로, 지난 2008년 화성 전곡항 방조제 주변 청소작업 도중 화성시청 공무원이 엉덩이뼈와 꼬리뼈, 양쪽 아래 다리뼈와 발뼈 등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완전한 형태로 발견했다. 이후 이융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반성매매 기획전시회 블라인드 :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가 12일부터 27일까지 동구 대안예술공간 산수싸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인권단체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반성매매 기획전시회 – 블라인드 :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는 여성을 상품으로 공급하는 시장 구조와 성매매를 용인하고 조장하는 사회문화로 인해 왜곡된 선입견 등을 통해 성매매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유나 작가의 아크릴 작품 ‘How’와 박화연 작가의 미디어 설치 작품 ‘모든 것을 하는 사람’, 도시에서 낙후되고 사라진 성매매 집결지를 조명하는 정유승 작가의 사진 작품 ‘양동 2018-2022’ 등이 소개된다. 윤건열 시 민주인권과장은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 활동을 하는 단체의 사업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인권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권단체협력사업에는 총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 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권활동가 역량강화 사업, 시민 및 인권취약계층 인권교육,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2022 재외동포 무형유산 교류협력 사업」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고려인들에게 10월 12일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 무형유산 “학연화대합설무”를 교육한다. 「재외동포 무형유산 교류협력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무형유산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직접 현지에 파견되어 전수하거나 현지의 전통예술인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연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교육을 3년 만에 재개하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7월과 10월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학연화대합설무를 배우고, 마지막에 결과발표(공연)하는 과정으로 마무리 된다. 지난 7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무용단(아사달 등 4개 무용단) 단장을 포함한 현지 무용단원을 대상으로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 ‘이화정’과 ‘복미경’이 강사로 교육을 진행했다. 일주일의 교육 마지막 날에는 타슈켄트 한국문화센터에서 교육 결과를 발표하는 공연을 열었는데,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자 참석한 현지인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도심의 가을밤을 물들일 ‘2022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이 28~29일 이틀간 광주사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한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28일에는 거미, 딕펑스, 짙은, 최고은이 29일에는 선우정아, 몽니, 실리카겔, 권나무가 출연한다. 뮤지션들은 각자 히트곡과 신곡을 40분에서 1시간가량 연주한다.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은 광주 출신 뮤지션으로 2017년 광주음악창작소 공연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바 있다. 무드리스트, 모멘트, 쑤오니, 양학태, 임준식, SOOF, 마인드바디앤소울, 기드온 등 지역 대표 뮤지션들의 무대도 시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든 반주를 밴드가 직접 연주하는 등 라이브콘서트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연장 곳곳에 캠핑 및 파티용품 등 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2016년부터 개최된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주 대표 음악 축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10월 15일부터 ‘2022 케이(K)-박람회 베트남(K-EXPO VIETNAM 2022)’을 열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한다. [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 촉진 기대 ] 올해 처음 개최하는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한류가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큰 한편, 중소기업은 정보와 비용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류 영향력으로 연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총괄 부처인 문체부는 한류협력위원회 논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범정부 협업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판촉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멕시코 과나후아토시에서 10월 12일(현지 시각)부터 30일까지 한류 콘텐츠와 우리 문화유산을 실감콘텐츠로 구현한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이 멕시코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세르반티노 축제(Festival Internacional Cervantino)’와 연계해 과나후아토 대학교 전시관에 마련했다. [대중음악, 영화, 문화재 등 실감기술과 결합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 소개]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이자 보편적인 문화 언어로 자리매김할 실감콘텐츠가 주인공이다. 대표 콘텐츠 2종을 포함해 각기 다른 실감기술, 지식재산(IP)과 어우러진 콘텐츠 18종을 선보인다. 먼저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의 주요 공연 장면을 3면 엘이디(LED) 화면, 입체음향과 조명, 특수효과로 재현한다. 전시장을 방문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10월 12일 오후 2시 창원 북부리 팽나무 인근(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1)에서 북부리 동부 마을주민들과 함께 팽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오랫동안 동부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이었고, 주민들이 매년 10월 초하루에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고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있고, 동산에서 멀리 떨어진 평야 지대에 우뚝 선 모습과 주변 낙동강의 전경이 장관을 이루는 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참고로,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문화재청과 지역주민, 창원시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종 민원 등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결한 첫 천연기념물 지정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 기념행사에서는 전영우 문화재위원장의 창원 북부리 팽나무 이야기를 시작으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를 교부하게 되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소덕동 이장 역할을 했던 탤런트 정규수 씨가 북부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되어 실제 마을이장과 만날 예정이다. 소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