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즐기는 47억 아시아인의 문화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사랑과 평화(Love & Peace)’를 주제로 ‘2022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23일까지 ACC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ACC는 이번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공연과 전시, 국제회의·공개 토론회, 교육, 체험행사 등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아시아 이웃 간 소통과 희망을 노래하는 한마당 문화축제를 벌인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넘어 새 시대를 향한 아시아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담은 이번 프로그램들은 전쟁과 질병을 극복해 가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를 전한다. 먼저 ACC는 예술가의 작품과 건축가의 공간이 어우러진 구조물(아트파빌리온)을 아시아문화광장에 설치한다. 카펫 이미지와 그네로 표현된 따뜻함과 사랑을 느끼며 작품 속으로 들어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시아 길거리 마켓을 옮겨 놓은 ‘아시아 아트마켓’은 15~16일 이틀 동안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각국 공예품과 광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7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면서 9일 폐막, 케이(K)푸드의 원류 전남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 확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전남의 으뜸가는 음식과 전통문화가 펼쳐졌다.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에게 힐링축제이자 전남 음식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장 곳곳에 외국인이 눈에 띄었고, 국제행사 도약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남도 전통주와 지역 특화빵, 세계 주요 국가 대표음식 시식 등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스, 루마니아 등 4개국 주한대사 초청, 180명의 외국인 문화체험단 방문, 남도음식 세계화 국제학술대회, 세계음식 및 수출상품을 선보인 국제관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여기에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힐링 토크 콘서트, 가수 김연자, 노브레인 등 유명가수 낭만콘서트,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전남 사투리 경연대회, 추억의 사진전, 해상 불꽃쇼 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많은 관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빛고을농업대학 제15기 저탄소농업과 졸업식을 개최했다. 2008년부터 15년째 운영되고 있는 빛고을 농업대학은 올해 33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총 805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며 지역 농업인 양성을 선도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제15기 빛고을농업대학은 저탄소농업을 실천하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주제로 ▲ESG 실천 농업경영 ▲저탄소농업 생산 기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선진지 견학 등 총 20회, 100시간이 운영됐다. 또 교육생 스스로 학습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동아리 운영, 토론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재적립하는 소그룹 학습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탄소저감 인식 적립과 실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졸업생 김모씨는(57·광산구) “세계적으로 ESG 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이번 과정을 통해 탄소 저감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사랑하는 농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학사 일정을 충실히 수행한 만큼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해 지역 저탄소농업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1년 추진실적 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수립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각 부처와 시·도가 추진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점검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가도서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올해 2월 ‘2021년 추진실적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2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의 408개 추진과제(중앙 73, 시·도 335)를 평가했다. 평가위원단은 이 가운데 총 9개 기관(중앙 4, 시·도 5)의 17개 과제(중앙 8, 시도 9)를 ‘2021년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은 국가 문헌의 포괄적 수집과 한국 고문헌 수집 확대 등으로 국가대표도서관 기능 강화에 기여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교육부,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법원도서관 등이 선정됐다. ▲지자체는 광주시를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시립도서관, 충청남도 충남도서관,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울산광역시 등이 선정됐다. 특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케이(K)-푸드’의 원류로서, 전남의 으뜸가는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인 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렸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그리스․루마니아․파나마 주한대사, 과테말라 주한대사 대리 등 국내외 귀빈과 관람객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해 축제 슬로건을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낭만힐링축제’로 정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문화공연 및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첫 날인 7일 개막식과 함께 남도 잔칫날 마당극,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가수 김연자, 노브레인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문금주 부지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힐링 콘텐츠를 가득 담았다”며 “많은 관광객이 여수 축제장을 찾아 남도의 맛과 멋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빛고을체육관에서 어르신 1000명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어르신 등에 대한 표창수여와 기념사를 비롯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과 체육행사,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강기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과 악수를 하며 고령화 시대에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며 “노후 걱정 없고 활력 넘치는 100세 청춘을 위해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목표로 어르신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 돌봄서비스 강화, 건강증진, 평생학습 등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광주시는 전국 17개 시·도의 어르신 선수와 임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 체육행사인 제9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광주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 임산업을 이끄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제9회 전남임업인 한마음대회’가 7일 함평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산림경영인과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공무원 등 임업인 1천여 명이 함께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치러졌다. 전남지역 임업인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선도임업인 등 전문임업인 3천500명과 산림조합원 등 산주 35만 명 규모다. 행사는 식전행사, 우수임업인 표창, 산림헌장 낭독,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함평출신 성악가 테너 신연석이 ‘뱃노래’와 ‘오솔레미오(오나의 태양)’를 열창했고, 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들이 임금의 행차, 군대의 행진 등 취타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소득증대에 앞장선 함평군청 조현우 씨가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 등 16명이 임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어울림 마당에선 임산물 요리경연대회와 노래자랑 등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임업은 1차 임산물 생산에서 황칠, 헛개, 표고를 비롯한 건강음료 가공으로 소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2년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나라별 의상 퍼레이드, 유공자 표창,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공연에 나선 고흥군가족센터 모듬북공연단 ‘다울림’은 북, 부채, 각 나라 국기를 활용한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베트남, 필리핀,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 9명으로 구성된 다울림은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력을 자랑하듯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나라별 의상 퍼레이드에선 10개국 외국인 주민과 대한민국 주민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힘차게 흔들며 함께 입장해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어울리며 소통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기수로 참가한 라오스 결혼이주여성 랏다 씨는 “오랜만에 라오스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흔들며 무대에서 박수를 받아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느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가 7일 개막한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에서‘전남홍보관’을 운영, 참가 선수단과 가족단위 소규모 관람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남홍보관은 체전 기간인 13일까지 울산종합경기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2023년 제 104회 전국체전 개최지로서 내년 대회와 상징물(엠블럼․마스코트) 소개, 22개 시군 대표 관광지, 문화예술, 산업 등을 홍보한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체전 마스코트(생명이․으뜸이)와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를 하고,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를 활용한 전남 퀴즈 대회를 열어 등산용 손수건, 방역마스크, 마스코트볼펜 등 전국체전 홍보기념품을 증정한다. 체험존에서는 전국체전 종목인 야구, 사격, 양궁 등을 무선 가상현실(VR) 기기로 직접 체험토록 해 참여 관람객이 마치 전국체전 출전선수가 된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 김 모(울산․28) 씨는 “전남의 숨은 관광지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내년 전남 전국체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2023년 ‘제104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7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에서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차 현장 토론회를 열고 방송영상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 신기술 활용 지원, 인력 양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문체부는 「방송법」 제92조 제2항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방송영상산업 진흥 전략을 마련한 ‘제5차 중장기계획’에 이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콘진원은 올해 3월부터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에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9일(목)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콘텐츠 글로벌 상생협의회’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함께 1차 현장 토론회를 열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와 제작사, 협회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콘진원이 진행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해외 진출 전략,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신기술 활용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주는 ‘2022 찾아가는 영화관’을 11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관이 없는 산간 오지, 섬 등 농어촌에 찾아가 영화 상영 및 문화나눔 행사를 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장성군, 장흥군 5개 시군의 6개 마을을 선정, 사업을 진행한다. 2021년에는 14개 시군에서 17회 영화를 상영해 621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1차 방문과 2차 방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1차 방문에는 가족사진․장수사진․증명사진 촬영 외에 마을영화 제작이라는 특색있는 경험을 추가했다. 2차 방문에는 인화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본인에게 전달하고 마을전시회 개최 및 마을영화 시사회도 진행한다. 또한 마을 주민이 보고 싶어 하는 최신 영화 및 추억의 영화까지 상영해 문화 소외 지역민에게 피부에 와닿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마을영화 제작은, 마을 주민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마을 소개와 함께 그곳에 사는 주민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6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경관 사진공모전'은 2007년부터 매년 사진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국민들에게 알려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는 디딤돌로 만들기 위한 행사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수상작은 1~2차 예비심사, 표절심사, 사진 관련 전문가의 본심사(70%)와 ‘온(ON)국민소통’을 통한 국민심사(30%)를 반영하는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제16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 대상 1점을 비롯하여 총 48점(일반카메라 33점, 휴대폰 15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7점, 입선 37점)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농촌의 따사로운 가을 아침 속에서 개, 염소와 함께 산책하는 농부의 모습이 표현된 일반카메라 분야의 '농부의 가을아침(김동선)'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은 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순간을 포착하여 촬영한 '선학동마을의 가을' 등 3점(일반카메라 2점, 휴대폰 1점)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