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월 21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공익직불제가 실질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소득 기준이 실제 농업인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현재 3,700만 원 이하로 설정된 농외소득 기준은 2009년 가계소득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겸업농이나 귀농인, 청년농 등 다양한 농업인들이 생계를 위해 농외소득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미 시대에 뒤처졌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외소득 기준의 상향 조정과 함께, 일정 기준 초과 시 직불금을 전액 배제하는 방식이 아닌 단계적으로 감액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영진 의원은 “현행 농외소득 기준은 경제 현실과 괴리가 크고, 실경작 농민을 제도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공익직불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월 21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구정책 선도 및 우수 지자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 인센티브 제공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장기소 의원은 영광군이 6년 연속 전국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한 점을 강조하며, 성과에 상응하는 정부의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에는 인구정책 성과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 제공, 국비 공모사업 우선 선정 등 행정적 우대조치 강화, 그리고 정부 표창 및 중앙-지방 정책 발표 기회 확대와 같은 사회문화적 지원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지자체’ 인증제 도입과 아이사랑홈과 같은 양육복합시설의 설치 확대가 강조됐다. 장기소 의원은 “지방정부는 인구 위기 대응의 최전선에 있다”며, “자발적인 정책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정당한 보상과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인구정책 선도 및 우수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출산·육아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광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영광군의회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번 두 조례안은 장기소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각각의 조례는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고,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영광군의회의 주요 정책과 안건에 대해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위원회는 행정,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되며, 정책과 군 행정, 주민복지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의정활동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써, 공개 모집을 통해 위촉된 18세 이상 영광군민 10명 이상 20명 이하로 모니터단을 구성하게 된다. 모니터단원은 의회 운영과 군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월 21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광군 노인성 질병자 지원 조례안’을 의결하여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군민에 대한 조호물품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은 조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치매, 뇌혈관질환 등으로 인해 거동이 어렵거나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조호물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운데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으로 규정했다. 이로써 노인성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됐으며, 향후 관련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가 이루어질 경우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가족 돌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영 의원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금,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부담이 상당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군이 선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제28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영광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1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2건을 심사 · 의결하고, 건의안 2건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채택된 '인구정책 선도 및 우수 지자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 촉구 건의안'과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의 현실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은 유관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농자재 적기 지원과 농업용수 확보, 농촌 일손 돕기 홍보 등 한발 앞선 농정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의회의 다음 회기는 오는 6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열리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로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4월 21일부터 굴비골영광시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용기내는 전통시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장 이용객이 장바구니나 다회용기를 사용해 장을 보거나 음식을 포장할 경우, 상점에서 쿠폰 1장을 지급받고 이를 시장 상인회에 제출하면 종량제 봉투(20L) 1장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광군은 군민들이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4,000매를 준비했으며, 봉투가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굴비골영광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본 사업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월 16일, 충남 천안에서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식량작물 청년농업인 제2회 흙백 농산물 대전’에서 지내들영농조합 이선화(41세) 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전국의 식량작물 생산 농업인 20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 창립총회와 함께 열렸다. 본 행사는 ▲포럼 발족식 ▲세미나 ▲흙백 농산물 대전 ▲품목별 어드바이저 컨설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년농업인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흙백 농산물 대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이 재배·가공한 농식품을 소개하며, 상품성·사업성·전망에 대해 3분 스피치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와 상품 홍보를 진행했고, 현장에 참가한 전문가와 청년농업인의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이선화 씨는 영광군의 현미와 검정보리를 활용한 ‘검정보리샌드’를 돋보이게 소개하며 시장 가능성을 제시했고, 전문가와 청중 모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봄철을 맞아 겨울철 제설 작업 및 잦은 강우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정비 작업을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한 달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도로 정비는 위임국도 2개 노선, 지방도 6개 노선, 군도 등 총 31개 노선(262km)을 대상으로 도로 파임 보수,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 도로 표지판 및 안전 시설물 정비, 노면 청소 및 환경 개선 작업 등을 포함한다. 특히, 관광지 주변 주요 간선도로와 시가지 중심 도로를 중점 정비하여 봄철 관광객과 군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 기록적인 강설과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도로 파손이 예년보다 많았으며, 이에 대한 긴급 복구는 이미 완료됐지만, 주요 간선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재점검하고 추가 보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수는 지난 4월 3일 소나무재선충병 첫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4월 17일에는 장성군 경계 지역인 대마지구의 방제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대마지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예방 나무주사 사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예방 나무주사는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막는 방제 방법으로, 장성군과 영광군 경계에 따라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는 피해 지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향후에는 소나무류 대신 편백과 활엽수로 수종을 갱신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재발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마면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예방 나무주사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수종 갱신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폐해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광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령기, 청소년 시기의 금연·금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학교 내 흡연 및 음주 폐해에 대한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캠페인에는 영광군보건소와 각 학교 자치회 학생, 교직원, 금연 지도원 등이 참여했으며, 금주·금연으로 2행시 짓기, 함께 구호 제창하기,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보다 치명적이다. 그래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군민은 영광군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과 영광군체육회는 4월 18일 오전 11시, 영광군청 광장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영광군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영광군 선수단은 23개 종목, 총 340여 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결단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정병환 체육회장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경과 보고, 결단사,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영광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정병환 회장은 결단사를 통해 “선수단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영광군의 저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영광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여러분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며, 특히 전남체전 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도 챙기고 치매에 대한 공감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 캠페인과 더불어 건강 홍보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체험관은 ▲감염병예방관 ▲만성질환예방관 ▲건강증진관 ▲정신건강관 ▲치매예방관 등 총 5개 부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건강 정보와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치매는 혼자가 아닌, 함께 극복해야 할 질환”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치매예방 실천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