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이 제328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여론조사 조례'가 18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서구의 주요 시책이나 지역사회의 쟁점에 대한 여론조사 시 필요한 사항을 담아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여론조사 적용범위 △적용제외 △조사방법 △조사결과 공개에 관한 내용 등이다. 아울러 백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조례가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초민주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서구청의 정책 방향과 의회의 정책 점검에 구민의 의견을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수렴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도시공원 5곳의 명칭을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바꿨다. 서구는 행정 편의적 번호로 구분했던 근린공원 5곳의 명칭을 주민 아이디어 공모, 통장단과 주민자치회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새롭게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서구는 공원 이름에 해당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을 반영해 주민 친화적 공원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서구 유촌동 상무2-1근린공원은 ‘자연미소공원’으로, 상무4-1근린공원은 ‘돛단배공원’으로 변경됐다. 자연미소공원은 자연스레 미소 짓게 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강조했으며, 돛단배공원은 공원지형이 긴 돛단배 모양을 하고 있어 이를 이름과 연결했다. 또 쌍촌동 상무2-2근린공원, 상무2-3근린공원, 상무2-4근린공원은 계수공원, 무진푸른공원, 상암공원으로 새 이름을 붙였다. ‘계수공원’은 인근 계수마을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무진대로에 위치한 ‘무진푸른공원’은 전나무와 소나무 등 상록수가 우거져 사시사철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상암공원’은 마을의 옛명칭인 ‘상암’을 공원 이름에 붙였다.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공원 이름이 행정번호로 일괄 부여돼 이미지가 삭막하고 위치 파악조차도 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데이터 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해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평가지표에서 폭염 취약지역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최적의 그늘막 설치 위치를 선정하는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4년 연속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서구가 데이터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다”며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증대시키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특별한 기부문화 조성으로 민관협력 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11월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를 결성, 100일만에 후원자 56명을 확보하고 후원금 20억3천만원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서구아너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 이상을 일시납 또는 5년간 기부를 약정한 개인 및 기업‧법인 대표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구는 이 후원금을 다문화가족, 가족돌봄청년, 장애인 등 공공부조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투입해 ‘복지 틈새 제로’의 마중물로 활용하고 있다. 서구아너스는 지난 1월 첫 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족 15세대(52명)를 선정해 ‘엄마나라,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결혼 이민자들이 가족과 함께 베트남,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1인당 50만원씩 총 2600만원을 후원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 100세대에 온누리상품권 20만원씩 지원했다. 이어 2월에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 110명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서구가족센터는 17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서구 아이돌보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보미 간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사건 예방과 돌봄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와 아동 권리 보호,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학대 예방법과 대처 방법 등을 익히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아동돌보미의 역할이 단순한 활동 지원을 넘어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학대를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 서구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는 총 205명으로, 328가정 505명의 아동에게 1:1 맞춤형 아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서구가족센터는 지난해까지 반기별로 집담회를 운영해 오던 것을 아이돌보미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윤혜경 광주서구가족센터장은 “돌봄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어린이 놀권리 보장을 위한 공적 인프라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윤정민 의원이 제안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328회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중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20일 열리는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후 서구청장이 공포하면 시행된다. 조례는 서구 관내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설치 및 운영 ▲이용 및 제한 ▲이용자의 의무 ▲안전관리 및 보험가입 ▲위탁운영 시 수탁자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윤정민 의원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을 제공하여 행복한 놀이문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조례제정의 의미를 알렸다. 그러면서“아이들은 사회적, 경제적 제약없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이 아이들의 권리보장 뿐만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마을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이용하는 등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공의 역할 확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과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4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서구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주도로, 보안등, 경로당, 놀이터 유지보수 등 공용 시설 부분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1곳당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임대주택단지와 2년 이내에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있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신청 단지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 사업의 적정성, 지원범위 등 검토를 거쳐 4월 중 지원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옥민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단지 내 불안전 요소들을 해소해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 5개 구 중 유일하게 아파트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단지를 선정해 1000만원 내에서 관리업무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큰대는 서구 전체를 하나의 평생학습 대학,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으로 만들어 주민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하는 서구의 평생교육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이번 강좌는 인문사회, 문화예술, 시민참여 3개 학과로 구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강좌 특성에 맞게 장기와 단기 과정으로 개설했다. 장기 과정은 ▲인문사회학과 4개 강좌 ▲문화예술학과 4개 강좌, 단기 과정은 ▲시민참여학과 5개 ▲인문사회학과 2개 강좌 ▲문화예술학과 5개 강좌 등 총 3개 학과 20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3월 10일부터 '세․큰․대 서구'평생학습관(경열로 28, 4층~5층)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과정별 운영 강좌와 교육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세큰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세큰대 누리집과 ‘내 손에 세큰대 서구’앱(APP)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프로그램별로 무료에서 2만원까지고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4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과금 477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돼 서구장애인복지관을 거점으로 관내 16개 주간보호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해 왔다. 서구는 앞으로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AI・디지털분야 프로그램(디지털 강사 양성 파견사업 등) 5개 ▲찾아가는 평생학습 분야 프로그램(재가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등) 5개 ▲지역 특성화분야 프로그램(우리는 에코메이커스 등) 20개 강좌 총 30개의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학습자가 희망하는 강좌와 시간, 장소에 맞춰 해당 분야의 강사가 찾아가는 ‘특급배송 배달강좌 런투유’를 운영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민 모두가 배움에 차별이 없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감(減)탄천사 생활실천단’을 운영한다. 감탄천사 생활실천단은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은 서구민 또는 서구 소재의 학교 학생, 직장인 누구나 문자 메시지(010-7292-7949) 또는 카카오톡 채널(착한서구 감탄톡톡)로 참여 가능하다. 서구는 생활실천단을 중심으로 텀블러 이용, 재활용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탄소중립활동 실천 후 인증하는 감탄생활 실천 챌린지와 쇼츠 영상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는 생활실천단 참여자 중 1년간 활동이 우수한 감탄천사를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친환경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참여자 모두에게는 서구 환경교육 강좌 및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나문효 기후환경과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착한 서구민들의 착한 감탄생활로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광주시가 실시한 ‘2024년 탄소중립 실천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와 광주보건대학교가 13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이하 하이브) 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추진한 하이브 사업에 대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하이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AIP, Aging In Place) 구축과 마을 특성을 반영한 동별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왔다. 특히 ▲시니어케어 매니저 교육 ▲통합사례관리사 교육 ▲실버운동교실 ▲찾아가는 통합건강캠프 등 지역 특화 교육을 운영해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또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케어 과정, 퍼실리테이터 과정 등 직무별 맞춤형 교육과 동장·주민자치위원·마을활동가를 위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양 기관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전국 50개 컨소시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이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추억의 명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서구는 13일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작품 상영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큰 인기를 모았던 명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간이었던 13일 행사는 관람석 300석이 사전 예약될 정도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토요일 밤마다 명화를 보기 위해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았던 따뜻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다”며 “이웃들과 같은 시대, 같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빛마루 문예회관이 영화와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더욱 낮춰 서구민들이 품격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행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