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첫 번째 전시로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한국화를 전공한 김현숙 화가의 작품 10점과 서양화를 전공한 김산 화가의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김현숙 화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해 온 중견작가로서, 1980년~2023년까지 개인전 16회와 국내외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460여 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김현숙 화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화초(花草)에 주목하는 작가이다. 대자연이 아니라 일상으로 들어온 자연, 즉 식물로 말할 때 우리가 가꾸는 화초에서 독특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순환을 발견하고, 그것을 화폭으로 옮겨놓았다. 한편, 김현숙 화가는 작품활동과 더불어 제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라대학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 힘써왔고,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장과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면서 제주미술발전에도 공헌한 바가 크다. 김산 화가 역시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하고 있는 청년작가로서, 대학교 재학시절인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3억 5천9백80만 원을 투입하여 저소득 무주택 홀로사는 어르신 5백여 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 저소득 무주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65세 이상 홀로 사는 무주택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며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부양의무자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의 임대료에 따라 지원액이 결정되며 연 임대료 1백만 원 미만 시 40만 원, 1백만 원 이상~2백만 원 미만 시 60만 원, 2백만 원 이상~3백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70만 원을 연 1회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와 동거인 여부 등을 확인하여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고연령 어르신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비 지원만 아니라 식사배달사업, 이․미용료 및 목욕료 지원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24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년도 수요조사 결과 11개소 어린이집에서 신청했으며, 최종 9개소 어린이집이 선정되어 개보수 및 장비구입 등에 1억 3천만 원(개보수 4개소·120백만 원, 장비구입 5개소·10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방수 및 도장공사, 외벽 보수 공사, 보육실 도배, 에어컨 및 컴퓨터 구입 등이며, 개소당 평균 개보수비 3천만 원, 장비구입비 2백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도장 및 방수공사, 창호공사, 에어컨 구입 등 총 7개소 어린이집에 7천만을 지원하여 노후되고 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됐다.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은 국고보조 사업으로 지난해 7천만원에서 올해 1억 3천만원으로 예산이 증액되어 지난해보다 많은 어린이집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어린이집 원아가 점점 줄어들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육품질 향상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과잉생산 월동채소의 재배 분산과 감자 재배 농가의 종서 구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총사업비 333백만 원(보조 200, 자부담 133)를 투입하여『2024년 감자 종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을 감자 재배 시 임차료, 노동비를 제외한 중간 자재 투입비 중 종서 구매 비중이 27%로 높아 종서 구입비 지원이 농가 경영에 부담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관내 농지 소재지에서 가을 감자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 한하고, 경영체 밭작물 등록면적 1,000㎡당 10박스 기준으로 농가당 최소 10박스(200kg)에서 최대 100박스(2,000kg)까지 신청가능하며 사업량 범위를 초과하여 신청시 물량을 조정하여 신청자 모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감자종서는 도내 종자업 등록을 허가받은 업체에서 생산·판매되는 우량 종서를 지원하며, 공급업체를 사전에 모집하여 시중 판매가 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농업인에 공급할 계획이다. 2월 1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가을 감자 파종을 준비하는 8월 전까지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과잉생산 되는 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우수사례 평가'에서 ‘디지털 생활역량 강화교육’이 '좋은 정책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좋은 정책 등을 발굴·확산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서귀포시는 1월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수여 받았다. 서귀포시는 2023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노령층 등의 디지털 이용 어려움과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디지털 생활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키오스크,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디지털 생활역량 강화 교육 운영’을 주제로 2023 교육부 디지털 문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①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문해 교육, ②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실생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운영, ③ 디지털배움터와 협업하여 운영한 디지털 체험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존 운영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귀포시는 2023년 ‘대학교가 없는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다’는 주제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제주 방문을 위해 서귀포시는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관광상황실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와 관광안내소, 제주올레안내소에서 운영되는 관광상황실에서는 서귀포시 여행 중 발생하는 관광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즉시 조치하고 각종 관광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관광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며, APEC 제주유치 붐 조성을 위해 주요 관광안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2025년 APEC 제주유치'도 홍보한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관광숙박시설 대상 안전점검과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이를 위하여 사전대비 전담 안전관리반을 구성하여 관광호텔업 9개소 등 관광숙박시설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활동을 펼쳐 숙박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으로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하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서귀포시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2월 13일까지 관내 105개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축제인 `봄꽃 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 대상 마을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 2월 말까지 자체 심사하여 약 10개 마을 선정하고, 마을관계자 및 기획자 간담회 개최 후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 마을에 대해서는 마을당 2백만 원에서 최대 4백만 원까지 지원하여 축제 기획자 매칭 및 프로그램 개발, 모바일 축제 페이지 내 마을 홍보 및 현수막 제작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획자 매칭 지원을 통해 축제 개최를 희망하는 마을(A형)과 마을 내 기획자에 의해 축제를 개최하고자 하는 마을(B형) 2가지로 나누어 신청을 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서귀포의 귀중한 생태문화자산인 감귤꽃향기와 관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어진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참여자를 2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자동차정비, △산업용보일러, △아스콘‧레미콘 제조업 등)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대기배출시설(4~5종) 신고 사업장이며, 사업예산은 77백만원(국비55%, 지방비45%)이다. 올해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여과집진시설, 원심력집진시설, 저녹스버너 등)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배출시설 가동여부 원격 확인 장비) 설치비용의 90%(부가세 제외)까지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은 작년 사전기술진단 참여자이며, 지원제외 대상은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지원받아 방지시설을 설치한 경우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노후 사업장(30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사업(사업비1,187백만원)을 지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다음달 2월 14일까지 서귀포시청 기후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원본)하면 된다. 서귀포시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실명예방과 눈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백내장 수술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내장이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실명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1959년생 포함) 노인 중 기초연금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등록 장애인이며, 수술비는 1년에 1회, 1안구에 대해 최대 12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제주도 내 16개 지정 안과(병·의원)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 날짜를 정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지역노인 342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백내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하여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폭염 등 기후 적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기후 적응 시설 개선 사업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2024년 환경부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3개 사업이 선정, 2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바 추진하게 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건물에 열 유입을 차단, 실내 온도를 저감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는 차열페인트 도장사업(3개소, 44백만원) △고령자, 어린이 등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 시설에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쉼터 조성사업(3개소, 40백만원)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사업(1개소, 196백만원)을 추진하여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2월중 대상 시설별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사업을 착공,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내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감·만족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분석, 향후 사업 시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는 우리가!” 서귀포시 31일 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제12기 SNS서포터즈 및 제4기 영상크리에이터 등 2024년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이날 SNS 서포터즈 17명, 영상크리에이터 5팀(6명) 등 총 23명의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증을 수여했다. 이어 이종우 시장으로부터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첫 공식 활동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은 올 한 해 APEC 유치, 제주 행정체제 개편,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및 시정의 주요 정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각종 행사와 축제 등의 현장은 물론 지역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서귀포시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번 시민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로컬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유튜버, 다수의 공모전 수상자 등이 포함됐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매년 가로수 정비 등으로 발생하는 전정 부산물 재활용을 위하여 서귀포시 관내 농가에 가로수 전정 파쇄목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가로수 전정, 공원 및 도로변 녹지대 정비 시 발생하는 나뭇가지와 잎 등 목재 부산물이 연평균 2,750톤 발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발생한 가로수 부산물을 일정 규격으로 파쇄하여 친환경 우드칩으로 만들어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한다. 시에서는 파쇄목 농가 보급 사업을 통해 부산물 폐기물처리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 효과, 농가에서는 파쇄목 멀칭으로 지력증진·잡초생육 억제 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41개 농가에 2,480톤, 마대 4,673포를 보급했다. 파쇄목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전 신청 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직영 양묘장으로 차량을 가져오면 보급 받을 수 있으며, 상차 작업은 시에서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 등 소량 공급을 원하는 경우에는 마대포장(40kg/포)하여 보급하고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앞으로도 가로수 정비 등에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