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장산면은 신안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지난 21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위원국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음을 기념하고자 4월 4일 ‘해양쓰레기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장 협의회, 지역 주민, 장산면사무소 직원 등 총 30여 명과 장비를 동원하여 겨울철 강풍에 밀려 장산면 막금도 해안가에 산재된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여 육지로 운반했다. 장산면 막금도는 낙도지역으로 해양폐기물 위탁 처리를 위한 차량 진입로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수년간 밀려온 해양폐기물이 방치되어왔으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기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는 물론, 신안 갯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기적 수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경옥 장산면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을 보유한 우리 지역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3일 신안군보건소, 신안경찰서, 신안교육지원청, 목포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함께 연합하여 자은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언어폭력, 따돌림,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구호를 학생들과 함께 외쳤다. 또한, 청소년들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무료 상담할 수 있는 ‘청소년전화1388’ 및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도 안내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미래의 꿈을 이루어 가는 청소년들이 폭력으로 인한 어려움과 좌절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뜻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월 1일 압해읍에서 필라테스 강좌를, 4월 2일에는 암태면에서 태권도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안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민간 스포츠학원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 강좌를 수강하기 위해서는 인접 도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바우처 사용처가 없어 매년 교부받은 국비를 반납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그래서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스포츠학원 인프라 구축을 계획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 사업에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 운영’을 신청하여 선정됐다. 선정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는 지역 특화사업이자 다른 시·도로 확산 가능성이 큰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은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용해 국민체육센터와 복지회관 등 기존 시설에 외부 강사를 모집하여 스포츠 강좌를 개설했고, 그 결과 태권도 강좌에는 55명이, 필라테스 강좌에는 81명이 수강을 신청해 총 136명이 강좌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2025년 첫 기획전으로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타니, 섬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식물 세밀화를 통해 우리 지역 각 섬의 대표적인 수목 자원을 조명해 보고자 기획됐다. 한국보테니컬아트협동조합과 함께한 이번 전시에서는 수선화, 춘란, 새우란, 튤립, 버들마편초, 수국, 홍도원추리, 맨드라미, 애기동백 등 21종의 품종을 담은 총 6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신안의 섬과 정원을 이루는 다양한 식물들이 어떻게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섬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관람객은 신안의 섬별로 식재되는 다양한 식물을 보테니컬 아트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자연과의 교감을 넘어 각자가 식물과 연결된 기억을 되새기고 개인적인 추억을 소환할 기회가 될 것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섬마다 고유한 생태적 특성을 지닌 신안군의 다양한 식물을 예술적 시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봄을 맞이해 신안을 방문하는 많은 분이 섬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지난 3월 31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신안군의회와 목포시의회가 신안-목포 공동 상생 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는 최근 신안군과 목포시의 두 자치단체장이 공석이 되면서, 양 지역이 그동안 쌓아온 협력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추진 됐다.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은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과 만남을 가지면서 지역 주민 여론 파악 및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은 “양 지역 주민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두 자치단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들을 위해 목포시의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도 “목포시가 신안군민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것에 힘을 쏟겠다”라며 양 의회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협의의 후속 조치로 신안군의회 의장, 목포시의회 의장과 더불어 신안군 부군수, 목포시 부시장도 함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으로 상생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4월 1일 흑산도 복지회관에서 입학생 24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6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여, 총 25명의 지원자 중 면접시험을 통해 24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4월부터 9월까지 홍어 관련 이론과 홍어 숙성, 손질, 포장방법 등의 실습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그간 총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65명이 ‘흑산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초급 민간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중급 민간자격증 시험을 실시하여 4명이 중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장(최서진)은 “흑산 홍어 산업을 견인할 입학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홍어 썰기 기술을 배워 지역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홍어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 지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임자도에서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5 섬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최장 L=12km의 백사장과 해송 숲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5 섬 튤립축제’는 정원 면적 11.7ha, Prins Claus 품종 외 21종의 튤립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출 준비를 마쳤다. 관람객들은 튤립 관람과 함께 소규모 공연,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는 튤립정원은 최근 제1회 홍매화축제를 개최했던 곳으로 임자도의 인구 10배에 육박하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홍매화를 찾았으며, 늦게 숨을 튼 조선 홍매화로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홍매화에 불었던 관람객들의 훈풍이 튤립에도 이어지길 바라며, 막바지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영 북부정원관리사업소장은 “봄을 기다리는 많은 분께 임자도의 튤립이 봄을 전달하는 전령사가 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군청 1층 로비에서 전남 특수교육학급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떤생물’체험전시회를 열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과 협력해 지난 3월 31일 월요일부터 4월 7일 월요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속에는 학생들이 큰고니, 대륙사슴, 산양 등 동물박제 표본을 보고, 만져보는 오감을 통해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와함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물들이 여러 직업을 갖게 되는 재미있는 상상을 실제 현실의 미술작품으로 구현해 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기혁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대중과 공유하고, 사회 소외계층의 작품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과 자은면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기획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봄의 정령 수선화의 향연이 시작된다. 식재 규모 14.5ha, 17품종 234만 구가식재되어 전국 최대 군락지를 자랑하는 신안군 선도에서 ‘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축제의 시작을 개막식과 함께 준비했으나, 경북 지역의 산불 발생으로 개막식을 취소하고 테이프 커팅식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한다. 만발의 준비를 마친 축제장은 수선화 감상과 함께 꽃팔찌 만들기, 스텐실 꾸미기체험, 수선화 그림그리기, 스템프 투어 등 체험행사를 같이 진행한다. 이벤트로 신안군의 ‘colorfull+신안’에 맞게 수선화의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혜택이 주어진다. 축제 관계자는 “수선화 축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봄의 기운을 함께 담아가길 바란다.”라며 축제의 의도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봄바람에 실려 온 붉고 분홍빛 명자나무 분재가 신안 1004섬 분재정원을 가득 채웠다. 신안군은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을 열어 130여 점의 명자나무 분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섬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명자나무 분재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다. 전통적인 수형(樹形) 기법을 적용해 다듬어진 분재는 관람 동선에 따라 배치되어 있어, 걷는 내내 자연이 그려낸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신안군 관계자는 “특별전을 시작한 지 6일 만에 3,417명이 방문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분재 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특화지구 사업에 선정됐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공모한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주거, 산업, 경관 등의 기능을 하나로 집적화하여 농촌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이용, 보전하는 것이다. 신안군은 이번 농촌특화지구에 선정되면서 지방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는 팔금면 원산리로 경관농업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농촌마을보호지구 3개 지구 유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관농업지구’는 유채꽃밭을 활용해 산책로, 휴게시설 공간 등을 마련한다. ‘농촌융복합지구’는 유채와 바나나 등의 특화 작물들을 6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시설, 판매장, 농촌교류체험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농촌마을보호지구’는 원산마을을 지정하고 빈집, 유해시설 등의 정비와 이설로 농촌다움을 보존하고 청년들의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적 답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실있는 사업계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4월 30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인이 둘 이상 자치단체에 소재한 사업장은 각각 신고하여야 하며, 한 지자체에 한꺼번에 신고하면 무신고 가산세 부과 대상이 된다.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세액 일부를 납부 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인 6월 2일까지, 중소기업은 2개월인 6월 30일까지 분납 납부 가능하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나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 등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신고는 위택스 전자신고 또는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에 우편 또는 방문해 서면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 마감일(4월 30일)이 임박하면 원활한 신고·납부가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