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3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이범호 KIA 감독은 172경기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날 KIA는 1회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1회 말 박찬호의 안타와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형우가 2루수 땅볼을 쳐 3루 주자가 홈에 들어갔다. 4회에는 최형우가 상대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6회 LG에 2점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LG는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오스틴 딘의 우전안타와 문보경의 내야땅볼로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KIA는 7회 곧바로 추격했다. 7회 말 2사 1, 3루에서 김선빈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으면서 다시 3-2로 역전했다. KIA는 9회 초 2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무리 정해영이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KIA는 오는 29일부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까지 나흘간 열린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국 17개 시·도와 일본 선수단 등 약 2만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지난 2년간의 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축전까지 3년 연속 대규모 전국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7일 열린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성적 발표, 대회기 전달, 환송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남도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 개최 노고를 인정받았다. 앞서 알린 개회식에서는 전남의 AI, 위성농업, 첨단바이오 등 주력산업과 음식(맛), 관광(멋), 문화(정)가 어우러진 콘텐츠와 함께, 드론 라이트쇼, 멀티미디어 레이저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회 기간 무안 남악중앙공원과 목포 자연사박물관 일원을 비롯한 전남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지역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2025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에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게이트볼, 축구, 파크골프 등 34개 종목 792명이 광주 대표로 참가해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골프 종목이 종합 2위, 줄넘기와 빙상 종목이 종합 3위에 입상했고, 축구와 족구도 종합 4위에 올라 광주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당구 74세 이상 케롬프리큐션 단체전을 비롯해 10개 종목에서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것과 대비, 무려 11개나 많은 금메달을 수확해 스포츠 도시임을 증명했다. 이로써 광주는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6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축전 개회식에 16번째로 입장한 광주선수단은 오는 9월에 열릴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했고, 개회식에 참석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장미란 문화체육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이태훈 인터뷰 1R : 2언더파 69타 (버디 4개, 보기 2개) T9 2R : 1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4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 T7 3R : 1언더파 70타 (버디 2개, 보기 1개)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일단 매 홀 파로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페어웨이도 여러 번 놓쳤는데 ‘파 세이브만 하자’고 다짐하면서 경기했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잘 유지했다. 핀 위치는 정말 어려웠다. - 지난해 아시안투어 우승도 했다. K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최근 몇 년 간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퍼트 연습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짧은 퍼트는 반드시 넣고자 한다. 거리감이 좀 있는 퍼트는 욕심 없이 2번의 퍼트로 나눠서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이게 안정적인 활약의 비결인 것 같다. 또 그동안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하다 지난해 우승한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2주 전에 말렛 퍼터로 바꿨다. 그 뒤 우승도 하고 계속 사용하고 있다. 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효 감독이 지휘한 프로축구팀 광주FC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호화군단 알힐랄에 대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탈락했다. 광주는 26일(한국 시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CLE 8강전에서 알힐랄에 0-7로 완패했다.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를 4승 2무 1패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일본의 비셀 고베와 1차전에서 0-2로 패한 뒤 2차전에서 3-2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역대 시도민구단 중 ACL 8강에 진출한 건 광주가 최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상위권을 달리는 광주는 사우디에서 단판 토너먼트에서 우승까지 넘봤지만 초호화군단 알힐랄을 넘진 못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알힐랄의 선수단 가치는 1억8000만 유로(약 2951억원)로, 광주(140억원)의 20배가 넘는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주앙 칸셀루,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야신 부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포진한 알힐랄은 킥오프 6분 만에 광주의 골문을 열었다. 알힐랄은 킥오프 6분 만에 밀린코비치사비치의 헤더 선제골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대한민국 생활체육 동호인이 하나가 될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저녁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 내빈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대통합과 화합의 장으로 개막했다. 2006년 제6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후 19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엔 17개 시·도 선수단과 일본 선수단 등 총 2만여 명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OK! Now Jeonnam, 활기 UP 생활체육!’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의 미래비전과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행사에서는 풍물패와 비보잉이 어우러진 퍼포먼스와 함께 서예가 죽전 송홍범 선생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순천 출신 이종호 전 축구 국가대표와 완도 출신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이윤리의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동호인의 다짐, 주제공연이 이어졌다. 주제공연은 전남의 맛과 멋, 인공지능(AI), 바이오, 데이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FC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8강 승리를 기원하며 광주FC 엠블러 깃발을 게양했다. 광주시는 광주FC의 ACLE 8강 진출 역사적인 성과를 기념하고,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시청 국기게양대에 광주FC의 깃발을 게양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광주FC에 따르면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광주e스포츠경기장(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단체관람 응원전이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2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김포FC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8라운드 충남아산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1분 호난의 헤더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정강민(전반 22분), 정지용(후반 4분), 하남(후반 38분)의 날카로운 슈팅이 모두 충남아산 GK 신송훈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비록 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전남은 이 경기로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게 됐다. 현재 전남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는 원정 10연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부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선수단은 주중에는 회복에 집중하고, 경기 때는 100%의 투지를 쏟아부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남은 2경기의 원정을 잘 마무리한다면, 이후 홈경기가 많은 2로빈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라운드 상대 김포는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주춤하고 있다. 루이스, 플라나, 브루노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비중이 큰 김포는 경기당 1~2점 득점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25일,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한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로서 2001년 제주에서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을 대회 구호로 정하고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 명이 41개 종목에서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친다. 일본 생활체육인 150여 명도 참가, 나이·지역·국가를 뛰어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생활체육 축제 특히 올해는 나이와 지역, 국가를 뛰어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생활체육 축제를 만든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0세 미만 유소년부터 80대 이상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이의 선수들과 일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며, 특히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전라남도 보성에프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강태영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경기 어땠는지? 오늘 퍼트가 정말 잘 됐다. 퍼트가 잘 따라주면서 스코어를 매니지먼트 하는 데에 많이 수월했다. 사실 오늘 큰 기대 없이 출전했는데 오히려 부담감 없이 플레이해서 그런지 좋은 스코어로 이어진 것 같다. (웃음) - 16번홀(파5) 이글 상황은? 페어웨이에서 2번째 샷이 약 245미터 정도 남아서 가볍게 쳤던 게 핀을 지나 그린 뒤 러프에 떨어졌다. 핀까지 어려운 내리막 경사가 있어 ‘가까이만 붙이자’ 라는 생각으로 쳤는데 운이 좋게 들어갔다. - 개막전 이후 이번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지난주 허리에 통증이 조금 있었다. 주말동안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퍼트 연습에 집중했다. - 내일 2라운드 전략은? 핀 포지션에 따라 전략을 세워가겠지만 1라운드처럼 똑같이 부담감 없이 편한 마음가짐으로 치면 좋은 결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현욱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단독 선두 - 오늘 경기 돌아보면 어땠는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티샷이 조금 불안정했다. 하지만 2번째 샷 이후부터 샷 공략이 잘 돼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 같다. 마지막 홀인 18번홀이 아쉬웠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렸다. 큰 위기였는데 보기로 잘 막아냈다고 생각한다. - 이번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이다. 공식 데뷔전이었던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을 돌아보면?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컷통과도 했고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중점적으로 훈련했던 부분은? 일단 비시즌에 티샷과 100m 이내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시즌 준비를 했다. 개막전 때는 티샷이 괜찮았다고 느꼈는데 이번 대회는 약간 불안정하다. 100m 이내 플레이는 지난 대회도 그렇고 이번 대회에서도 괜찮다. 훈련의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그린 공략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의 열기를 더할 월간 시상이 4개 부문에서 펼쳐진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해 매월 선정한다. 매달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해당 월 마지막 경기가 종료 된 이후 일정기간 동안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로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상금은 지난해 200만원에서 10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월간 MVP를 수상한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KBO 리그의 기록 지표를 기준으로 매달 최우수 투수, 타자를 선정하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도 기대되는 시상 부문이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의 후원을 통해 시상하는 월간 쉘힐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