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을 맞아 국가유산을 통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제주도는 3월 28일 제주시 향사당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자센터 ‘쉼팡’ 개소식을 열고, 4월 1일부터 25개 유산을 중심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관광을 벗어나 제주도의 역사적․문화적․자연적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 모델을 제시한다. 인기 명소 방문 중심의 기존 여행에서 확장해 제주 섬의 진정한 정체성을 담은 유산들을 체계적으로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는 사계절 네 번의 시즌을 통해 총 100개의 국가유산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각 시즌별로 차별화된 테마로 엄선된 25개 유산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명사와 함께하는 유산 투어, 공연, 아트쇼, 기획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이번 방문자센터 개소식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시즌 1’의 25개 스팟에는 4·3유적지와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봄 행락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서귀포지역의 잇따른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을 포함한 전방위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25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실시된 합동 단속 현장에서 외국인 음주운전자(여, 30대)가 적발되어 면허정지(0.036) 처분을 받았다. 이번 단속은 현재 제주경찰청이 운영 중인 ‘외국인 교통무질서 행위 특별단속기간’에 맞춰 자치경찰단과 국가경찰이 외국인 대상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특히 이번 사례에서는 자치경찰단 소속 외국어 특채 인력이 현장에 동행해 언어 장벽 없이 신속하고 원활한 단속이 가능했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서귀포지역은 관광지 특성상 외국인 운전자 비율이 높아, 이들을 위한 통역 지원 및 교통법규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내 교통사고 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3월 17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은 동부 중산간 지역 4개 초등학교(송당초·대흘초·선인분교·교래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범죄 예방, 호신술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총 24회에 걸쳐 129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는 교육 횟수를 34회로 늘리고 교육 대상도 258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송당초등학교와 교래분교에서는 ‘멈춘다·살핀다·건넌다’는 내용의 횡단보도 안전 보행 교육과 유괴 등 위협 상황에서 낯선 사람에게 끌려갈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벗어나는 호신술 교육이 진행됐다. 송당초 학생들은 “경찰관 아저씨에게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과 호신술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학부모들 역시 이번 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평소에도 아이들의 등·하교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내 육성 골드 키위 ‘감황’ 품종의 시기별 생육·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감황’ 품종은 현재 애월과 성산지역을 중심으로 19.8ha 규모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황’ 품종의 생육 모델을 개발하고, 품질의 균일화와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애월과 성산지역 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발아기부터 수확기까지의 단계별 재배 환경이 과실 생육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항목으로는 △시설하우스 내 온·습도 △일사량 △토양 수분 △생육 단계별 생육 및 과실 품질 변화 등이 포함된다. 수집된 생육·환경 데이터는 분석을 통해 ‘감황’ 품종의 적정 생육관리 모델 개발에 활용되며, 이를 기반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월 2회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제주지역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이 도내 감자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가을재배용 씨감자 자급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씨감자 생산에 돌입했다. 농산물원종장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수경재배하우스 3개동(9,350㎡ 규모)에 감자묘 4만 4,620주를 정식했다. 이번 봄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씨감자 물량은 7톤으로, 제주도 감자 재배농가의 가을재배용 종자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품질 우량 씨감자 생산을 위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포장검사 2회(이품종, 이병주 유무 확인)와 종자검사 1회(바이러스, 풋마름병 등 병해 유무 검사)를 실시하고, 수경재배하우스 내 양액 공급, 온·습도 조절, 병해충 방제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은 앞으로도 매년 15톤 이상의 국가보증 우량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도내 씨감자 자급률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감자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감자 종자 주권 확립을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탐나’의 공급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 감자 농가에서는 약 50년 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 국민·농협·신한·우리·제주·하나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도약 프로젝트인‘희망더드림 긴급 특별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NH농협은행 고은정 제주본부장, 국민은행 송희심 제주지역본부 지역본부장, 하나은행 구흥모 강서영업본부 지역대표, 우리은행 윤석하 광주전남영업본부 본부장, 신한은행 김훈 제주금융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 규모로, 도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들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은 4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한다. 농협은행이 7억 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4억 원, 우리은행이 3억 원, 제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억 원, 제주신용보증재단이 18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면 발급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1단계 지자체’로 선정돼 2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으며, 이 기간동안 안전성과 편의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2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주민센터와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전자신분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이에 따라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장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됐으며, 본인 명의 1개의 스마트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분실 신고 시 통신사와 연동해 해당 스마트폰에 발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즉시 잠금 처리돼 불법 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사업을 알지 못해 돌봄신청을 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제주가치돌봄 사업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경로당과 기관․단체 등 177개소를 직접 방문하며 해당 사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제주가치돌봄 사업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것과 병행하여, 어르신들이 실질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월부터 경로당 방문(88개소/3,200여명)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년도 이용자 대비 52%인 649명 신청(3.26.기준)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 제1회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대회 행사장에서 제주가치돌봄 홍보부스 운영 및 동영상 홍보를 실시하여 협의체 활동 시 지역사회에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 4월부터는 읍면동주민센터에 홍보 현수막 및 배너 게시는 물론, 전광판을 통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사 및 지역축제 등에 제주가치돌봄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7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장기요양기관(67개소)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처리 등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교육을 바탕으로 시설 종사자가 장기요양기관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했고, 5월부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노무관리(제주노동권익센터 정상욱 노무사) ▲ 재무회계(사회복지시설 회계 분야 고경윤 강사) ▲노인학대 예방 및 시설안전 관리(노인보호전문기관)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 증진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지보조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며 종사자 직무능력 향상과 노인학대 예방 및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전통시장 이용, 골목상권 활성화 및 민생경제 활력 추진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장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놀이환경을 제공해 행복한 놀이문화를 지원하고자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한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시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는 15분 도시시범지구 생활필수 기능 사업과 협업하여 (구)보목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1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보목경로당 리모델링 설계용역은 5월 초까지 추진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 올해 11월 경 준공 예정이다.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신체적 활동 증진 공간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 조성 5개년 (2025~2029) 계획을 4월 중 수립, 사회적․경제적 제약 없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만의 스토리를 담은 놀이터 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7일 서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관내 28개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60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및 종사자들과 소통하고자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 주관으로 매년 5시간 이상 받아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사업 지침과 보조금 기준을 준수하여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돌봄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자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지역아동센터 사업안내 주요 개정사항 ▲지방보조금 사용기준 등 집행 준수사항 ▲아동 권리 교육 ▲자살 예방 교육 등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아동 권리 전문 지식 분야로 구성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종사자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말까지 관내 이용업·미용업 768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 전 업소를 대상으로 2년마다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홀수년도는 이용업·미용업, 짝수년도는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이 대상이다. 평가는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를 방문하여 평가도구표에 의한 현지조사로 이루어지며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현황(영업소 현황)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영업신고증 게시현황 등) ▲권장사항(청결상태 등)으로 업종별 3개 영역의 22~25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녹색등급), 우수업소(80점 이상~90점 미만, 황색등급), 일반업소(80점 미만, 백생등급)가 부여되고, 최우수 업소(녹색등급) 중 10% 범위 내 더 베스트(THE BEST)업소를 선정해 우수업소 표지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에는 이용업·미용업 663개소 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업소 369개소, 우수업소 272개소, 일반관리업소 22개소를 지정했으며 최우수업소 중 더베스트업소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