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올해 12월 사용량부터 한시적으로 수돗물을 전년 동기 대비 40%까지 절감한 가구에 최고 13%까지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물 절약 홍보 캠페인 영상 및 홍보물 배포, 현수막 게시를 했으며, 절수 운동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왔다. 하지만, 현재 소비량을 감안하면 식수난과 농업 및 공업용수 부족, 농작물 피해 등 군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절수운동 적극 참여 유도를 위해 물 절약 수용가에 대하여 요금 감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사용량부터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수돗물을 10% 절감한 경우 절감량의 100%를 감면하고, 10% 초과에서 40% 이하 절감량에 대해서는 절감량의 10%의 요금을 추가로 감면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가뭄 상황이 훨씬 심각하며 절수 효과가 조기에 20% 이상 도달하지 못하면 내년 초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생활용수 절약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2월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화순팜과 로컬푸드 참여농가(업체)를 대상으로 협약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협약식은 화순팜과 로컬푸드로 두 차례 진행됐다. 로컬푸드 협력 협약식은 4개 농축협(화순농협, 도곡농협, 능주농협, 화순축협)과 협약을 맺었으며, 화순팜 협약식은 화순팜에 입점해 있는 45개 농가(업체)를 대표하여 9개 농가(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역 내 생산·가공된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이와 같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화순팜과 지역농산물의 직거래장인 로컬푸드를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에 관내 800여 명이 넘는 농가 및 업체에서 참석하여 협약식 진행사항을 지켜보았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화순팜 시스템 안내, 푸드플랜, 로컬푸드 성공사례, 농산물 안전성 교육 등 4건의 교육도 같이 실시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에는 화순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핸드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올해도 화순군에 성탄 트리가 설치돼, 군민들에게 밝은 빛을 뿌린다. 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코로나19와 다양한 사건·사고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3년의 시작을 기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은 화순기독교협의회 김광수 목사의 축하 예배를 시작으로 축하 공연,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화순군의회 의원, 기독교 관계자들이 함께 성탄 트리에 불을 점등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한 해였다”며 “성탄 트리가 그늘지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빛이자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등된 성탄 트리는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위해 내년 1월 5일까지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내년 1월 1일부터 화순 군민의 운주사 관람이 무료로 변경된다. 화순군과 대한불교조계종 운주사는 2023년 새해부터 화순군민들의 운주사 관람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운주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군민과 타 지역 관람객 구분 없이 관람료를 일괄적으로 징수해 왔다. 이 때문에 화순군의회를 비롯한 군민들 사이에 관람료 면제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있어 왔다. 민선 8기 들어 군민 문화 향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고 화순군과 운주사의 관람료 면제 합의에 따라, 모든 화순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운주사 측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협의에 이르게 됐다”며 “군민 문화생활 향유 확대를 위해 큰 결심을 해 주신 무안 주지스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 군수는 “사찰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며 “운주사와 주변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게 보존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암면에 소재한 운주사는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31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이 농촌진흥청 주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화순군은 15일 천안에서 열린 ‘2022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 참석,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대학의 교육 운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농촌진흥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10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기간에 비대면 교육과 현장 위주 실습 교육 등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운영한 점, 전문 강사의 작목별 강의로 수강생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다양한 농업 지식을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수업으로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필두로 2023년도 농업인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 일정은 1월 중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가 15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연말총회를 열고 우수 회원,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군과 읍면 임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총회에서 2022년 활동보고, 사업 결산, 특강, 사랑의 쌀 기탁식이 있었다. 한천면 정찬귀, 능주면 윤흥만, 사평면 이몽영 씨가 우수 회원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군수 표창 외에 정승채 화순군연합회 회장과 동면 주영호 씨는 각각 국무총리와 전라남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활동이 우수한 읍면농촌지도자회의 격려하기 위해 우수 단체 3곳도 선정했다. 사평면회, 청풍면회, 동면회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 선정돼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쌀 기탁식도 있었다. 농촌지도자회와 4-H연합회에서 각각 쌀 50포(20㎏)씩 총100포를 기부했다. 정승채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 회장은 “더불어 잘 사는 농촌만들기를 위해서는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 나눔 실천 릴레이 온도가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2일에는 ㈜수덕과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이, 14일에는 도곡면청년회가 각각 라면 50박스, 행복카페 모금액 31만5000원, 백미(10㎏) 1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나눔 행사에 참여한 ㈜수덕과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은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주변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2017년부터 나눔에 참여해 온 도곡면청년회는 백미, 떡국떡, 이웃 성금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군은 전달된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긴급지원 위기가구 등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따스한 온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런 선의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과 화순소방서가 지난 13일 화순군보건소에서 생물 테러에 대비한 합동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생물 테러에 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조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행동 요령 숙달을 위해 마련했다. 화순소방서와 보건소는 생물테러 의심 사건이 접수된 상황을 가정해 초동 조치팀을 구성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기관별 역할을 수행하는 실습 위주의 과정을 진행했다. 개인보호구의 착·탈의 실습, 탄저균 등 9종의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행, 검체 3중 포장·이송 등 테러상황에서 보건인력이 갖춰야할 행동 요령도 숙달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재난 사건·사고 발생 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교육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믿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022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친환경농자재 사업평가는 ▲토양 환경 적정성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 노력 등 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정량평가와 지자체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화순군은 ▲유기질비료 1만7051t ▲토양개량제 2722t 공급 ▲유기질비료 품질점검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한 토양환경 개량 및 지력 유지·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 백신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우수 지역특구’에 선정됐다. 화순군은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우수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 국무총리상과 1억5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84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서류·현장심사와 ▲특구 운영 추진 전략 ▲규제 특례 활용 실적 ▲기업 유치·고용 창출 ▲특허 출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여도 등을 평가해 9개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독감백신사업의 적극 추진과 규제특례 6건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미생물·동물세포 등 백신생산시설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들어서는 백신·바이오 분야의 대규모 국책 기관과 사업을 유치하고 신규 국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산업 생태계 기반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30억)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활용 백신산업화 기업지원(209억)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40억)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441억) ▲치료백신 및 세포치료제 상용화 연계 고도화(88억) 등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022년 자동차세 정기분(2기분) 1만4300건 약 23억 원을 부과하고 자동차세 납부고지서를 우편 발송했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재된 소유자에게 연 세액 절반의 금액이 부과된다. 단, 연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 1년분 자동차세는 6월에 한번 부과된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023년 1월 2까지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가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금융기관을 방문해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 현금인출기에서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ARS,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도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 경과 시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납부 기한에 맞춰 납부해 주시고 자동이체를 신청하신 납세자는 통장 잔액을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재무과 부과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유실된 삼천교의 재가설 공사를 완료하고 13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재개통된 삼천교는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길이 96m, 폭 18.5m의 교량을 재가설하고 접속도로 99m를 개선했다. 다리 폭도 기존 8m에서 18.5m로 늘리고 왕복 4차선으로 확장했다. 차도와 함께 보행로 도로를 구분해 주민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간 볼거리도 제공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삼천교 개통으로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