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인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예술인 미디어아트로 ‘빛·불 정신’을 섬세하게 구현한 ‘빛의 분수대’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오월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을 비롯해 광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고의 공중 퍼포먼스팀 프로젝트 ‘날다’와 무용단 ‘아트컴퍼니 활’의 공연을 선보인다. 식전공연 이후에는 점등식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빛의 분수대’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빛의 분수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15분부터 약 40분간 미디어아트 정기 공연이 상영된다. 정기 공연은 ‘빛의 분수’, ‘밝은 미래’라는 시그니처 공연과 바닥 인터렉션 맵핑 영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작인 ‘빛의 분수’는 워터 스크린,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 바닥 인터렉션 맵핑을 활용해 1980년 5월 당시 찬란한 연대를 상징하는 ‘횃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5월 그날 광주 시민들이 들었던 횃불을 끊임없이 타오르는 ‘빛불’로 재해석해 자유·평화·인권의 정신을 미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가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에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관광 소재를 활용해 내·외국인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지자체, 지방관광공사(RTO)·협회, 민간단체에 진행하는 50명 이상 외국인(최소 2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문화 예술·레저활동·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전문가 대상 프레젠테이션(PT) 면접을 거쳐 5개 지자체의 이벤트를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국제이벤트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광주 동구) ▲2022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대전광역시) ▲산청 한방약초축제(경남 산청군) ▲2022 울산 에이팜(울산광역시) ▲부산 APP WORLD TOUR 국제대회(부산광역시)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지산1동은 관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인문동아리’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구연동화 인문동아리’는 독거 어르신 15명이 함께 모여 만든 인문동아리로 매월 1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동화 구연 방법을 배우고 동화 속 역할극을 함께 하면서 연기에 도전해보는 모임이다.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1차시 수업에서는 짧은 귀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어린 토끼 동동이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담은 동화 ‘짧은 귀 토끼’ 구연동화를 진행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화 구연과 함께 손 유희(손을 사용해 동작을 표현하는 활동)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손을 활용한 두뇌활동 촉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건강 증진, 친밀감 증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친구들과 함께 동화책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역할극을 해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동아리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구연동화 자원봉사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자 지산1동장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인문 활동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은 3일 조선이공대학교 총학생회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4㎏) 30포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백미를 지원받은 한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오늘 받은 것은 쌀이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이라며 “어린 학생들이 우리를 잊지 않고 마음을 써주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종현 조선이공대 총학생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참전유공자들의 감사함을 기억하고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조선이공대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지산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은 지난 31일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위탁 세대를 대상으로 ‘행복한 집 프로젝트’ 집수리 지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저소득 아동 가정위탁 세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정은 부부가 이혼한 후 혼자서 2명의 자녀를 양육하던 친부마저 지난해 사망하면서 백부가 조카 2명을 위탁받아 양육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는 세대이다. 이번 집수리 지원으로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체적인 집안 청소와 정리 정돈으로 학령기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지속 발굴해 후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은 지난 31일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대상 가구는 최근 무릎 질환과 치매 증상으로 집 안에 불필요한 물건과 쓰레기가 가득 쌓여 생활하는 데 불편을 겪고, 건강 악화까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대청소는 서남동 직원들과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소속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톤 트럭 3대 분량의 생활 쓰레기와 폐가전 제품을 처리했다. 대청소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어르신이 홀로 열악한 환경에 생활하셨다니 마음이 아프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변만숙 서남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이번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1월 개관 이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동구 인문학당에서 ‘어린왕자 특별전’을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어린왕자 번역자인 안응렬 교수의 책은 물론 김현, 정소성, 황현산, 고종석, 김경주, 김석희, 김화영 등 국내 유명 문학가들의 번역본을 비롯해 외국에서 발행된 소설가 생텍쥐페리 관련 도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대중문화 속 캐릭터를 조립 로봇 작품으로 제작해 소통하고 있는 고근호 작가의 팝아트 어린왕자 연작을 비롯해 전시기획자이자 치유예술가인 주홍 작가가 해석한 어린왕자 설치미술도 마련됐다. 주민 참여형 행사도 풍성하다. 수필가 이수정씨가 진행하는 ‘어린왕자 릴레이 읽기(6월 18일 오후 2시)’를 통해 어린왕자 속 자신이 좋아하는 대목이나 문장을 돌아가면서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퀴즈를 풀면서 어린왕자를 더 깊게 알아가는 퀴즈쇼와 편지쓰기도 준비됐다. ‘어린왕자 번역의 발자취:최초 번역 이후 25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강연도 열린다. 6월 25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로 에너지 절약과 지속가능한 활동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 챙기고 에너지 아끼고’ 캠페인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에 참여를 독려하고자 활동적인 환경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활동적인 환경 조성사업은 신체활동 증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뿐만 아니라 전력 사용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감소로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6월 17일까지 동구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중 10개소를 선정해 엘리베이터 입구(전면)에 부착할 계단 오르기 장려 스티커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는 신체·정서·사회적 건강증진에 효과적이고 기후변화시대, 전력소비량을 줄여 탄소저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며 건강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6·1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한 임택 동구청장 당선자가 "오늘의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동구를 사랑하는 주민 모두의 승리"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제게 쇠퇴한 동구를 혁신하고 발전시켜 사람이 돌아오고 주민들이 살만한 도시로 만들어달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이 있었다면, 이번 선거 결과는 그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말고 이어가서 반드시 행복 동구를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일 것"이라며 "행복 동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저는 그 행복동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인문도시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당선자는 "늘 초심을 생각한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초심, 구청장이 처음 되었을 때의 초심. 항상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동구를 생각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하고 올바른 구정을 펼치겠다는 그 초심이 절대 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였다. 임택 후보는 “이번 사전투표 결과 동구는 20.7%로 광주 5개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동구의 변화와 발전이 중단 되지 않고 민선8기에 완성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라 본다.”면서 “동구 주민의 높은 정치의식이 동구의 정치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택 후보는 “관료출신 일색의 구청장을 배출하던 동구가 지난 민선 7기에 최초로 풀뿌리 지방자치 전문가를 선출하였고, 이제는 재선 구청장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민심을 잘 받들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동구 주민의 뜻을 섬기는 주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 7기 구정 슬로건이었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민선 8기에도 이어 나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행복지수 1위의 동구를 완성하여 동구가 다시 광주의 중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30일부터 각 실·과·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민원응대 직원 보호 음성안내 통화연결음(이하 호 지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호 지연 시스템이란, 통화가 연결되면 안내 음원이 종료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직원 행정전화 벨이 울리기 전 발신자에게 민원응대 직원 보호 및 상담 도중 녹음될 수 있음을 의무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지연 시간은 8~9초 정도 소요된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와 더불어 전화상담 시 욕설·폭언 등이 증가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안내 및 폭언방지 통화연결음을 설정했으나, 직원이 전화를 받게 되면 안내 도중에 연결음이 끊어져 제대로 안내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동구 관계자는 “민원인의 욕설·폭언 등으로부터 민원응대 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구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는 1인 가구와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1인 생활! 꾸러미 풀고, 배움 열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기존 시·공간적 제약이 있는 교육에서 벗어나 제공받은 ‘평생교육 꾸러미’를 활용해 집에서 영상을 통해 배우는 비대면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탄소중립 새롭게 이음 ▲4차 산업 새로운 탄생 ▲우리문화 새로이 어울림 등 총 3개 분야이다. 각 프로그램 별로 △재활용 물건을 이용한 업사이클 꾸러미 △4차 산업 물질을 이용한 꾸러미 △한지와 자개를 이용한 전통문화 꾸러미가 제공된다. 참여자 모집은 노인·다문화·저소득·저학력 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35명을 모집하고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평생학습관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 ‘두드림’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아크릴 LED 조명, 자개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학습 꾸러미들을 준비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