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조사에 앞서 조사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사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사원 79명과 예비조사원 8명이 참석했다. 이석희 국가데이터처 순천사무소 팀장은 ▲조사항목 및 절차 ▲태블릿 사용 방법 ▲현장조사 안전 매뉴얼 등 조사 수행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인화 시장은 교육 첫날 현장을 찾아 “5년 만에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정책은 물론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통계조사가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조사원의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현장조사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마친 조사원들에게는 읍면동별 조사구를 배정해 10월 말까지 준비조사를 마무리하고,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본격적인 현장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제394회 임시회에서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수산청 신설을 통한 수산정책 대전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해운·항만 중심의 현행 해양수산 행정체계가 수산을 소외시키고 있다며, 국가 식량안보와 해양균형발전을 위해 ‘수산청’의 독립 신설과 전남 본청 유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은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가임에도 해양수산 정책이 해운·항만에 편중돼 있다”며 “수산 없는 해양정책은 껍데기에 불과하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국가 수산행정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건의안은 1966년 출범한 수산청이 1996년 해운항만청과 통합된 이후 해운 기능에 종속된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주요 해양국가처럼 정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남은 전국 어획량의 60%, 양식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수산정책의 실질적 중심지이자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이라며, “수산청 본청의 전남 유치는 국가균형발전의 합리적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룡강을 찾은 한 가족이 어른 키보다 더 자란 팜파스 그라스 사이에서 ‘포즈’를 취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올해는 황미르랜드 방면 연꽃정원과 해바라기 단지, 문화대교 근방, 장성호 미락단지 야은교차로 주차장 방면 가을꽃이 특히 아름답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10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소셜미디어 운영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SNS 관련 어워즈다. 구례군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활용해 군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군민 및 외부와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튜브 숏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를 통해 구례의 자연 풍경, 계절 변화, 축제 현장, 지역 명소와 맛집 등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며,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해 왔다. 또한, 구례군이 선보인 영상 시리즈 ‘어깨동무’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이 콘텐츠는 현재까지 총 6편이 공개됐으며, ‘함께 살아가는 구례’라는 공동체 가치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지역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를 높이는 데 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2025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 이어‘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SNS소통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대한민국 SNS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해남군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대상 5회, 최우수상 2회)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지방자치단체 중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여 행정소통과 정책홍보 두 분야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해남군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대 채널을 중심으로 정책·행정 정보부터 생활·문화소식까지 군민과의 공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트렌드에 맞는‘숏츠(Shorts)’형태의 짧은 영상 홍보물을 다수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공PR대상과 대한민국SNS대상 수상을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소통 행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앞으로도 해남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홍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배추 재배지의 토양이 습해지면서 배추 병해 및 해충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재배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습도가 높은 경우 발생하는 배추 주요 병해는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등이 있으며, 배추좀나방, 진딧물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한다. 무름병은 습한 환경에서 잎자루와 뿌리 부분부터 썩어들어가 배추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뿌리마름병(똑딱병)은 외부에서 건드리면 지상부와 지제부가 “똑딱” 하고 분리되면서 수량에 큰 피해를 준다. 또한 배추좀나방과 담배나방은 잎을 갉아먹어 결구가 불량해지고, 진딧물은 즙액을 빨아먹는 동시에 바이러스병을 옮길 수 있다. 배추 생육 후기의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밭에 물길을 내어 배수를 원활히 하고, 초기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하는 한편 병해충 발생시 등록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해남군은 현장기술지도반을 운영해 현장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배추 재배농가에 철저한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병증이 확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스웨덴 국립 연구기관인 RISE 연구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손잡고 글로벌 전력반도체 및 에너지 첨단산업 혁신 허브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선진국인 스웨덴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스웨덴 RISE 연구소, 켄텍과 함께 ‘전력반도체 및 에너지 첨단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폴 할레 잘 페데르손 RISE 연구소 부사장,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칼손 국토주택장관,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해 한국과 스웨덴 간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협력 강화를 축하했다. 스웨덴 RISE 연구소는 과학자와 엔지니어 등 3천여 명이 근무하는 유럽 최고 수준의 공공 연구기관으로 세계 50여 개 전력반도체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전 군민에게 50만 원(2차분)을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기간을 10월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2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9,230명에게 246억 원이 지급됐고, 1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대비 미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군민들 중 출타로 인한 부재,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신청기간(9. 22.∼10. 31.)을 혼동하여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음을 반영하여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군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연장하게 됐다. 2차 지급대상 50,540명 중 미신청자가 대상이며, 지급 기준일인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지급기준일 다음날(2024. 12. 28.)부터 전출, 사망, 말소, 거주불명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되며 2026년 6월 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관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에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6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의 SNS 활용 역량과 국민과의 소통 수준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담양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신속한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담양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관광지, 지역 먹거리 등 고유한 매력을 품격 있는 콘텐츠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담양구석구석’ 콘텐츠는 지역의 숨은 명소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소개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관광지를 소개하는 음악 영상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며 홍보 전략의 다양성을 더했다. 특히 짧은 영상(숏폼)과 일상 기록 영상(브이로그) 등 새로운 형식을 적극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이 쉽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철원 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의회는 10월 16일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과 함께 「장흥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 「2026년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 대한 출연 승인안」 등 2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날인 10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회기를 결정하고,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센터 등 5개 읍면,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및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2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접수된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접수된 안건을 심의함으로써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재승 의장은“이번 임시회 현장방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민간 수행기관 전담인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방향과 개선방안을 논의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지역자활센터 민간 수행기관 관계자 16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신규사업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참여자 안전관리 강화, 동절기 소득 공백 최소화, 신규사업 발굴 등 논의 됐으며,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 전문역량형 일자리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2026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을 주제로 ‘2025년 통일주간(統一週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교류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공감하는 통일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에서 평화의 의미 되새긴다. 장흥군은 2023년부터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통일 관련 상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통일주간을 구성했다. 특히,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전남통일교육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육·문화·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 '2025년 통일주간(統一週間)'는 전시·교육·참여형 행사로 구성된다. 첫날인 10월 20일 군청 민원실과 복도에서는 북한 주민의 생활모습을 담은 통일사진 전시회가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통일주간 행사 기간동안 이어지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와 협력해 북한의 일상과 한반도의 변화를 담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