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 3차 공모사업’에 여수·나주·함평 3개 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산단 거리 조성, 노후 공장 리뉴얼 등 산업단지의 근로·생활·문화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여수 오천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국비 4억 원)은 상근 인력 50인 미만의 중소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복지시설 개선, 공장 외관 정비, 녹지 환경 조성 등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으로 진행된다. 나주 동수오량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산단에 특화 거리 조성, 도로 및 주차장 정비 등 교통 환경 개선으로 추진된다. 산단의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강화가 기대된다.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국비 60억 원)은 근로자를 위한 휴식, 문화, 체육 기능이 복합된 공간 조성으로 청년층의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2025년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9개소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 관계자는 “산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6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 직업학교 교사단 20명을 초청해 AI 디지털 교육 및 진로·직업교육 분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교사단에는 바이에른주 교육문화부 직업교육 담당 국장과 ISB(학교품질 및 교육연구소) IT 부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으며, 무안행복중학교에서 진행된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이 엔트리 플랫폼으로 개발한 언어 번역기를 직접 시연하고 독일어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됐고, 디지털교과서의 도입 배경과 수업 적용 방식에 대해 독일교사단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 2025~2026년 학생 및 교사 파견을 포함한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실질적 협의를 위한 자리로 이어졌다. 양국 교사단은 실습 중심의 교과 구성, 학생 및 교사 파견 일정, 역할 분담 등 구체적 운영방안을 공유하며, 국제교육협력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바이에른주 대표단은 전라남도교육감 및 무안군수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특성화고가 없는 무안 지역에서 항공·기계 분야 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26일 보성 봇재홀에서 보성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일반교육교원과 특수교육교원의 협력체계 강화로 통합교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급 내 안정적인 수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실천적 행동중재에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강의를 진행한 정건, 최하란 강사는 ▲도전행동에 대한 이해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위한 경계 설정 ▲안전한 대처와 실천 테크닉(핸드 디펜스, 바디 디펜스, 안전한 거리와 각도, 안전한 이동과 에스코트)등 통합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주제로 이론 및 실습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특수교사 최설(보성초)은 “이번 연수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통합교육 현장에서 교사 자신과 학생의 인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연수의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통합학급 교사와의 소통의 자리가 더욱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셋째 주부터 넷째 주에 걸쳐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및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먼저, 6월 16일에는 수학 교사를 대상으로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6월 25일에는 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같은 주제의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성취기준에 기반하여 학생 중심의 평가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논술형 평가 연수에서는 문항 개발과 채점 기준 설계, 실제 현장에서의 반응 등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평가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에서 교사들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를 짚어주시고, 논술형 평가의 취지에 맞는 문항을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셔서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6월 26일에는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교과 간 연계 및 지역 단위의 협력적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규 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상담업무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는 Wee클래스,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전문상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서울 게슈탈트 가족상담센터 김영기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게슈탈트 상담이론에 기반한 학생상담 기법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연수로 현장에서 즉석 상담자 시연을 선보이며 내담자 경험과 수련감독의 현장 수퍼비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기 발달단계에서 특성은 관계성을 중요시 하는데 게슈탈트 grip과정은 개인의 미해결과제를 ‘지금-여기’에서 상담자와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통해 미해결된 과제와 억압됐던 감정을 해결한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사는 “학생 상담 장면에서 지금-여기에서 보이고 있는 현상에 대한 알아차림을 통해 상담자와의 새로운 관계연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상담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연수를 통해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게슈탈트 프로그램(GRIP)에 대한 기초 이론을 거듭해서 배울 수 있어 이론과 기술을 익히는 것에 도움을 받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6일 순천 동천 일원에서 『내 고장 순천의 물길 도보탐사』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자연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원, 학부모, 생태활동가, 순천마을배움터 관계자, 교육지원청 교직원, 그리고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동천천변공원에 집결해 생태보전 실천 선언문을 낭독한 후, 생태 강사의 안내에 따라 도보탐사 및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 탐사 구간에서는 동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와 식물, 생태 자원에 대한 해설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는 실천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동천에 새와 나무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친구들과 같이 걷고 쓰레기도 줍다 보니, 우리 동네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탐사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오늘 함께한 시간은 우리 지역을 아끼고 지키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보탐사와 플로깅이 일회성 체험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역전출소는 관내 어린이집 6세 100명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들 대상으로 범죄예방과 교통법규 준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교통과 합동하여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순찰차와 함께 사진찍기, 경찰장비(수갑, 삼단봉 등) 사용하는 법,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하게 보여주고 체험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경찰을 친숙하게 느끼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했다. 전일채 역전파출소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하는 기회를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낙안파출소는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필요를 반영하여 어제(25일) 오후2시 창녕보건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실용적인‘안전 파스’를 배부하며 주민 안전 증진에 앞장섰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관련 ▲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는 무조건 의심 ▲어떤 명목으로든 현금 인출 또는 이체를 요구하면 100%사기 ▲‘저금리 대환대출’유혹에 넘어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무단횡단을 절대 하지 않도록 강조하며 ▲항상 주변 살피며 보행자 보도 이용 ▲ 조금 멀어도 횡단보도 이용 ▲새벽, 저녁에 밝은 옷 입기 등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지침들을 전달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교통안전 예방 수칙이 간략하게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 파스를 배부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자주 사용하시는 파스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파스를 붙이실 때마다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되새기고 실천하실 수 있도록 유도했다”며, “작은 홍보물이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은 지난 6월 27일 석곡면 종합회관에서 농업인을 위한 ‘농촌왕진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왕진버스에서는 양방, 한방, 안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진료 결과, 양방 200명, 한방 130명, 안과 200명, 치과 270명 등 총 800여 명의 조합원 및 지역 주민이 무료진료를 받았다. 석곡농협은 조합원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셔틀버스까지 운행하며 이동 불편을 최소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였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다만 일부 인원 제한으로 진료를 받지 못한 분들께는 깊이 사과드린다. 다음에는 더 넉넉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석곡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고온기철 폭염에 대비하여 사과 과실에 햇볕 데임(일소)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재배농가에 일소피해 예방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일소현상은 강한 직사광에 오래 노출된 열매 껍질에 화상과 비슷한 점무늬가 생기는 현상으로 이는 과수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소득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옥과농협은 45여 사과농가에 일소피해 예방약제(일소탄 720병)를 지원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사전에 일소피해 예방약제를 살포하여 폭염에 과실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라며,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등 고품질의 사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28일 장성군 동화면 램프공원에서 열린 ‘제2회 동화나라 버베나축제’가 500여 명의 발걸음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화면이 주최하고 동화면사회단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회 난타공연과 라인댄스, 고고장구 무대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진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축하무대, 참여마당도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 마련된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테마의상 체험, 꽃차 체험, 방장산휴양림 체험, 동화미술작품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소나무쉼터에서는 ‘숲속여가’ 프로젝트가 운영돼 버스킹, 색소폰 연주, 체험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잔치 음식 준비는 동화면여성단체협의회가 맡았다. 열무보리비빔밥, 수육 등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가 마련됐다. 안조일‧최광남 공동추진위원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동화나라 버베나축제’를 성공적으로 매듭짓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기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제28회 무안연꽃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이른 개최로 만개한 연꽃의 풍경을 담진 못했으나, 더욱 풍성해진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한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에는 9만 6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무안 대표 축제로의 위상을 드러냈다. 드넓은 회산백련지를 가득 채운 싱그러운 초록빛 연잎은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여름밤 연빛달빛야행(夜行)’으로 고요하고 신비로운 백련지의 매력을 선사했다. 축제의 개막은 ‘연꽃의 힘으로 다시 태어나는 생명의 무안’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으며, 박지현, 에녹, 최유나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이어지며 화려하게 장식했다. 태권V, 아이언맨, 뽀로로 등 20여 종의 유등을 전시한 ‘유등 캐릭터 존’은 잔디광장을 수놓는 환상적인 포토존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고, 주말 동안 물놀이장에서 열린 ‘워터樂 페스티벌’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며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