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복지과 김해권 주무관포츠담 선언은 미국, 영국, 중국의 정상들이 1945년 7월 26일 패전국 독일에 대한 처리 문제를 주로 협의하기 위해 독일 포츠담에 모여 진행된 회담 도중 발표된 선언으로서, 독일의 항복 이후에도 전쟁 의지를 꺾지 않는 일본 군국주의자들로 하여금 전쟁으로 고통을 당한 세계 여러 민족들에게 죄를 뉘우침과 동시에 무조건 항복하도록 촉구하면서 발표한 최후통첩문이다. 이에 대한 거부는 파멸이라고 경고했지만, 일본이 이에 거부하면서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비극을 맞게 된다. 결국, 일본은 항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의 종전선언문은 이에 따른 결과물이다. 이 선언문을 읽어보면,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것은 타국의 주권을 침탈하고 영토를 확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로지 동아시아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미국, 영국을 상대로 한 전쟁 이야기만 있을 뿐, 그 외 침략 및 수탈을 당한 여러 국가에 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다. 전쟁 상대국 및 식민지 국민들의 희생이나 고통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비명에 간 자국 군인들과 유족들의 고통에 단장의 고통을 느낀다고 하고 있다. 또한,
고흥소방서 소방위 김미라완강기는 화재 또는 그에 준한 긴급상황 발생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하강하여 안전하게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게 하는 피난 기구이다. 화재발생시 비상계단이나 다른 방법으로 탈출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최후의 탈출 수단으로, 다양한 피난시설 중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소방법에 따라 건물 3층에서 10층까지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완강기는 지지대와 완강기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지대가 콘크리트벽이나, 바닥에 잘 고정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간혹 합판이나 경량벽에 설치되어 있거나 앙카볼트가 아닌 일반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곳이 있어 사용 전 지지대를 흔들어 안전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완강기 사용방법 1. 후크로 속도조절기와 지지대를 결속시킨다. 2.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꾸러미(줄)를 던진다. 3. 완강기 밸트를 가슴부위에 착용하고 가슴둘레만큼 충분히 조인다. 4. 양손으로 벽을 밀면서 안전하게 내려간다. 화재발생시 우리의 생명줄 완강기!. 국민 모두 사용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위기상황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지방보훈청 복지팀장 송상희더위가 한 참이던 8월초, 6.25전쟁때 남편을 잃고 평생을 혼자 살아온 전몰군경유족 어르신을 찾아뵈었다. 열여덟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왔는데, 4개월만에 남편이 6.25전쟁에 참전해서 전사했다고 하셨다. 헤아려보니 혼인만 했을뿐 남편도, 자식도 없이 외롭게 지내온 시절이 68년이었다. 그 긴 시간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마음이 아파 주름진 어르신의 손을 한참을 잡고 있었다. 어르신은 그래도 요즘은 나라에서 잘 돌봐주고 있어서 살기 편해졌다며 오래 살고 싶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으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보훈섬김이가 어르신 댁으로 방문해서 청소, 세탁, 심부름, 말벗 등 일상생활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어르신은 혼자는 간단한 장보기도 어렵고 대화할 사람도 없어 일주일에 두번 보훈섬김이가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 지난 6월에는 현충원에 안장된 유공자분 참배를 가고 싶었는데, 거동이 불편해 혼자는 갈 수가 없어서 보훈섬김이에게 넌지시 부탁을 했더니, 보훈섬김이가 근무하지 않는 토요일임에도 기꺼이 현충원까지 동행해 주었다고 했다. 서로를 딸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환경변화와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태풍의 위력이 더 강력해 지고 있다. 또한 시기적으로 본격적인 휴가철로 계곡, 하천 등에서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폭염과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며 한낮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어지러움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많은 비와 강풍에 대비해 주변의 하수구, 배수구를 점검하는 등 배수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바람에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단단히 고정한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지역을 피해야 한다. 실외에 있을 때 낙뢰가 발생하면 자동차, 건물 안, 지하공간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수영 실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이나
운동을 통한 규칙적인 자기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완성하는 ‘오늘 하루 운동’. 하지만 운동을 계획하기 전 연령과 체력, 건강 상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양한 운동의 종류와 필요성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운동’은 필수이다. 꾸준한 신체 활동이 생존 기간을 늘리고 효과가 있고 근력과 근육량이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에 발맞춰 다양한 기관에서 운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는‘7330 캠페인’으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도록 권고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운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운동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동일한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운동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운동의 원칙과 방법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유연성 운동, 즉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함으로써 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하고 운동 수행 능력을 증진시키며 운동 후 근육통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보통 정적 스트레칭 방법을 사용하는데 느리고 일정한 속도로 힘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연일 폭염이 지속되어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전국적인 벌 쏘임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소방청에서 지난달 30일 오전 9시를 기해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또는 벌집 제거 출동이 주 7천 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727명, 벌집 제거는 3만3,362건이다. 6~8월은 말벌류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7~8월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국민의 여가활동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급증할 거로 예상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단 성분이 강한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또한 흰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해 팔ㆍ다리 노출을 최소화한다. 벌집을 발견하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하길 권고한다. 벌에 쏘여 벌침이 남아 있을 땐 손이나 핀셋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뽑지 말고 신용카드 모서리로 가볍게 긁어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쏘인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폭염, 코로나 바이러스 등 우리 주변에 이겨내야 할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자동차를 이용하여 부모들과 함께 인근 시장이나 할인점 등에 생활용품을 구입하러 어린자녀를 자동차에 태우고 외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잠깐 일을 보기위해 어린이를 자동차 안에 둔 채 문을 잠금 상태로 방치했다가 일사병으로 사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대기의 기온도 높지만 자동차 안의 온도는 순식간에 올라간다. 더욱이 어린이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정상체온보다 6℃만 높아도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며 표면체온이 60℃ 이상이면 즉시 세포가 죽고 혈전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자동차 안에서 어린이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절대 어린이를 차안에 두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 안의 온도가 50℃ 이상 올라가면 어린이들이 순식간에 질식하거나 의식을 잃게 되어 뇌손상을 잃게 되므로 이
완도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장 임수연 경찰의 역사적인 전환점 ‘자치경찰제도’가 시행한 지 한 달여가 지났다.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조직을 국가경찰, 국가수사본부, 자치경찰 3원 체제로 나누고, 지휘·감독 체계 등 많은 변화가 있어 시행 전후 대대적인 홍보를 했음에도 주민들이 느끼는 제도의 체감은 그리 크진 않는 것 같다. 당장 가시화된 변화는 없지만, 경찰 출범 이후 76년 만의 첫 도입인 만큼 경찰 내부에서는 자치경찰제 운영과 조기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치경찰제는 경찰사무 중 대표적인 △생활안전(지역순찰, 아동·여성·청소년 보호) △교통(교통위반 단속) △경비(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수사(소년범죄, 가정폭력)등 지역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로 이관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경찰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완도경찰서는 완도해경, 완도소방서와 3자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지역 특성에 맞게 총력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하여 주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를 위한 주민밀착형 치안에 적극 기여하기 위한 취지이다. 그 결과 ‘도서 지역 내 강
곡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위 양재창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 유행으로 지난 27일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일괄 적용되었다.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모든 국민이 너나 할 것 없이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퍼져나간 바이러스는 경제적·사회적으로 그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된다. 테러도 마찬가지로 눈에 잘 띄지 않으나 발생시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무관심이라는 틈을 뚫고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작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5년에 세계적 테러조직인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국내 수출업계에 위장취업 후 테러를 준비하다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신고로 관계기관이 이들을 ‘강제 출국과 재입국 금지’라는 발빠른 조치로 테러를 사전에 방지했다고 한다. 테러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작은 관심이 테러로부터 나를 지키고 테러 의심시 적극적인 신고가 우리 가족과 이웃을 보호한다는 테러 예방 수칙을 지켜 테러가 우리나라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겠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더운 여름철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태풍, 폭염과 ‘코로나 19’까지 어쩌면 재난은 시기별, 장소별로 우리 곁에 항상 있는 듯하다. 이에 지킬 것은 지키고 살필 것은 살펴 최대한 대비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의 우는 범하지 말아야겠다. 특히, 요즘처럼 무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재난 중의 하나가 높은 온도로 인해 유증기가 더 발생하고 높은 습도 때문에 주유소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주유 중 정전기나 작은 점화원으로도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다. 유증기는 휘발성이 있는 기름이 기체화된 것으로 인화점이 낮아 쉽게 불이 붙는 것이 특성이다. 그러므로 휴대폰의 작은 스파크나 정전기만으로도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유 중 엔지 정지는 생활화되어야 하며 주유소에 들르기 전 차량 재떨이 담배꽁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수고로움도 잊지 않아야겠다. 차 밖으로 나갈 시에는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후~ 불어 습하게 만들고 주유소 내 어떠한 화기 취급도 있어서는 아니 되겠다. 또한, 주유소뿐만 아니라 실내작업 현장 등에서 휘발유 등 인화점이 낮은 위험물을
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김미라 우리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쇼크 증세와 같은 심한 전신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 것을 아나필락시스(과민성반응)라고 한다. 벌에 쏘인 경우 아나필락시스 반응에 주의해야하며 대부분은 큰 위험이 없이 가려움, 부풀어오름, 통증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지만 반응이 발생한 경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대부분 원인에 노출된 후 30분 이내에 발생하며 기도부종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두통, 어지럼증, 구역질, 구토, 복통,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18년~’20년) 동안 벌쏘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5명이며 연평균 2,75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시기적으로는 벌집이 커지는 7월부터 벌쏘임 건수가 증가하고 벌초, 성묘 기간에 급격히 발생했다. 벌에 쏘인 환자 발견 시 이를 인지하고 대처하는 방법! ▲ 벌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 ▲ 벌침은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긁어 즉시 제거 ▲ 쏘인 부위는 소독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여 통증을 완화 ▲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이면 즉시 119에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 2001. 9. 11. 미국 본토 중심지인 뉴욕 맨하튼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에 동시다발 자폭테러가 발생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 이후 현재까지 빈번하게 테러사건이 발생했고 테러 양상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작 테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미국 911테러를 기점으로 그전까지 정부기관이나 공적기관이 대상이었던 ‘하드 타깃(Hard target)’ 테러가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Soft target)’ 테러로 진화하였다. 그 후 2008년 인도 뭄바이 테러를 기점으로 단일표적에 대한 테러에서 다수의 인원이 다수의 장소에 테러를 감행한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인 테러로 진화하였다. 2013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테러는 기존 테러에서 이용되었던 군용 폭발물이 아닌 압력솥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사제폭탄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였고 그 이후 점차 테러 도구도 단순화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테러로 진화하여 리신같은 독성 물질을 넣어 발송하는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리신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