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관내 폐지수집 노인 지원을 위해 내달 3월 29일까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폐지수지 노인이 빈곤 노인의 대표적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으나, 실태 파악은 미흡했던 이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관내 고물상 방문 및 이·통장 등 지역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폐지수집 노인의 명단을 확보 후 가정방문 또는 상담을 통해 생활실태, 보건복지 욕구 조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연금, 긴급지원, 기초수급지원 등의 소득지원과 노인일자리 등 필요 서비스는 즉시 연계하고 일상생활 지원, 건강관리 등의 통합 지원을 안내해 희망하는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보다 나은 노후생활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내달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에 걸쳐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총 66,756개로 ▲시설물로 도로명판 11,126개 ▲기초번호판 1,507개 ▲건물번호판 54,026개 ▲지역안내판 12개 ▲국가지점번호판 30개 등이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정비해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위치 찾기 등 주소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는 지역별 조사반을 편성해 훼손 및 부착 유무와 설치상태의 안전성 여부를 중점으로 조사하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국가주소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은 신규 확충할 계획”이라며 “주소정보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태화산업이 ‘나눔명문기업’ 전남 13호(전국 446호) 회원 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태화산업은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 등 2021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7일 시장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태화산업 차준호 대표이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 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이 되어주신 ㈜태화산업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태화산업 차준호 대표이사는 “수익의 일부를 통해 우리 지역 이웃들에게 기쁨을 주게 되어 영광이다”며 “수익창출과 나눔 모든 측면에서 지역과 함께 나아가며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삼일중 강다현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본 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강다현은 알파인 스키 전남대표로 출전했다. 대회에서 강 선수는 여자 15세 이하부 회전경기에서 1:32.38, 복합경기에서 5.2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대회전 슈퍼대회전에서는 각각 1:00.00, 29.6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강다현은 노르웨이·스웨덴 등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금년 대회를 착실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한번 알파인 스키 유망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동계체육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땅하지 않은 여건에서 강다현 선수가 여수의 명예를 드높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동계스포츠 유망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동계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가동,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5개 분야에 대해 밀착 대응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에 대한 사전조치 및 신속한 처리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관광종합대책반’은 3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상황반 △시민불편 △교통 △식품·위생·숙박 △쓰레기 △공중화장실 등 15개 대책반으로 구성, 11개 부서에 1일 70여명이 투입된다. 특히 시는 지난해 관광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바가지요금을 비롯한 물가, 음식 등 불만족 요소를 개선코자 관광안내 및 불편처리, 교통, 식품․위생․숙박, 쓰레기처리 4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식·숙박업소의 불친절·바가지요금·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실천 운동과 친절 교육을 확대 전개하고, 착한 가격 업소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향일암,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객 교통편·숙박 및 주요관광지 맞춤 안내를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26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프로그램 도입 전문가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정신출·이찬기·구민호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여수시의회 의원,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 여수지방교육청, 여수시 평생교육과, 여수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 등 여수 교육의 미래발전에 관심 있는 다양한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김영규 의장은 “백년대계라고 불리는 교육이 결과를 중요시하는 주입식이 아닌 과정을 중심하는 과정으로 바뀌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IB프로그램 소개 및 전라남도 도입 현황”을 주제로 전라남도 교육청 김영근 장학사의 첫 발제가 이어졌다. 김영근 장학사는 “제주·대구 보다는 늦었지만, 전라남도 교육청도 2023년 도입했다”고 밝히며 “IB공식인증 항목들이 대부분 교사 역량에 관한 사안인 만큼 IB교육 연수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선생님들의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 교육국제화특구 현황”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라남도 교육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예비후보(現 여수시을 국회의원)는 27일(화),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6호 대표 공약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본사제 추진'을 발표했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역 간 불균형 심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균형발전 대책으로 지역본사제를 추진해야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불균형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역 간 경제 양극화 심화를 들 수 있다. 대한민국은 좋은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됨에 따라 지역은 공동화 현상이, 수도권은 과도한 포화상태가 심화되고 있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수도권 가구의 평균 경상소득은 2021년 기준 7천22만 원으로 비수도권(5천832만 원)보다 20.4% 많았다”라며 “또한 평균 자산의 경우 수도권은 6억 9천246만 원으로 비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4억 935만 원보다 69.2%나 많다”고 밝혔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기업, 인프라, 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자산·소득 격차 심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복수 본사를 신설하는 기업에 대해서 행정·재정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박규석)는 지난 2월 23일 여수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중 중요범인 검거 및 자살 기도자를 신속하게 발견한 유공자에게 관제센터를 방문하여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2월 20일 택시기사 금품강취 도주자, 2월 19일 돌산대교 자살요구자, 2월 17일 과도 들고 자살한다는 자살기도자를 CCTV 모니터링으로 신속히 발견한 관제요원 3명에게 여수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및 기념품 전달 등을 진행하였다. 여수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30명이 24시간 4조 3교대 근무로 여수시의 안전눈이 되어 주요 나들목 범죄 이동경로 및 취약지를 24시간 화상순찰로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박규석 여수경찰서장은 “관제센터 요원분들께서 CCTV 모니터링 신속한 발견 및 112종합상활실 통보로 범죄예방과 생명구호에 기여한 공이 크며, 여수경찰서와 통합관제센터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재산과 범인검거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는 지난 11~13일 기간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특성상 업체별로 다양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는만큼 각 물질마다의 위험성과 사고대응 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고, 누출 시 이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식별 및 상황별 위험반경 설정 ▲화학보호복(A급) 기밀점검 및 착용방법 ▲누출방지 슬링백 및 배수백 활용 누출차단 ▲간이인체제독텐트 설치 및 인체제독 방법 등이다. 화학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정확한 유해물질 정보 습득과 그에 따른 효율적인 대처방법을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대원들의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국가적 재난대응과 여수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이 진행된 여수시의회 제234회 임시회가 2월 23일 폐회했다. 여수시의회는 8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안건별로는 조례안 29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기타안건 5건 등이었다. 이번 회기를 통과한 29건의 조례 중 의원이 제정․개정을 발의한 조례는 총 19건(제정 11, 개정 8)으로 집계됐다. △여수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 △여수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조례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 등이다.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5분 발언은 총 10건 진행됐다. 강재헌 부의장은 폐회사에서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시 정부는 안정적인 관광SOC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주변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며 “미래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선도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 교육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김철민 의원은 2월 23일 제234회 임시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행복교육지원센터 개편방안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김 의원은 “좋은 교육 여건과 교육 환경은 도시의 정주 여건 형성뿐 아니라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의 타 지역 유출 방지책이 되는 도시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최근 ‘2022년 행복교육지원센터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센터가 학교와 교사들에게 새로운 교육 전략과 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김 의원은 “센터가 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여수시의 교육 대전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센터 개편 방안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로, 새로운 교육 방법과 기술의 주도적 도입을 꼽았다.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학습 도구,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등을 학교와 학생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가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제공해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 ‘여수밤바다’ 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을 설치하여 여수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구민호 의원은 2월 23일 제234회 임시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제안을 내놨다. 구 의원은 “아름다운 물의 도시, 여수는 청정바다와 섬을 품고 있으며 전남 제1의 관광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하지만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엑스포해양공원의 (관광객) 감소세를 보이며 미래 여수 관광을 걱정하게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가수 장범준의 ‘여수밤바다’는, 그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여수밤바다에 비친 불빛을 보며 여자친구에게 전화통화로 아쉬움을 달랜 기억을 담아 만들었다. 이에 대해 “장범준 씨에게도 인생노래지만, 여수시 입장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잘 맞아 여수를 먹여 살렸다고 할 수 있는 한 곡”이라며 “여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키워줘 여수 관광 산업을 부흥시켰다”고 평가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