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선정작인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를 선보인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여 우수한 국·공립예술단체 및 민간예술단체의 공연 기획과 제작을 지원하여 전국 각지에 공연을 유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 공연은 필리핀 전래동화 ‘바닷물은 왜 짤까?’와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어린이음악극으로, 필리핀 북쪽 지방의 칼링가(Kalinga) 사람들이 앙갈로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는 동안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야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 음악은 필리핀 전통악기와 유사한 악기를 사용하고 현지 민요 오르데-에(Orde-e)를 편곡, 활용하여 여행의 흥겨움과 기쁨을 투영한 리듬이 인상적이다. 군 관계자는 “필리핀과 한국의 우화가 만나 높은 수준의 연극이 탄생했다”며 “이 연극을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이 넓어지고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태도를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이 ‘부모와 함께 플로리스트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적성 개발 계기를 마련하고, 부모 자녀 간 친밀감 증대, 유대감을 형성하여 상호 간 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이 부모와 같이 여름철 꽃과 화순에서 생산된 복숭아와 자두를 개별 포장해 꽃바구니를 만들고, 리본과 감사 카드를 꽂아 완성된 작품을 부모님께 선물하며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부모와 함께하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참가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80명과 부모 중 동반 1명이 대상이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꽃가루, 복숭아, 자두 등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청소년으로 제한하고, 현장에서 프로그램 시작 전 부모와 청소년 모두 코로나 자가진단 후 입실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을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팩스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의 '공지 및 알림사항' 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2022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동네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시행해오고 있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사람들, 목포를 다시 보다’라는 제목으로 ‘목포, 목포사람들 이야기’, ‘목포에서 영화를 말하다’라는 두 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하는데 주제별로 각각 3차례씩의 강연과 탐방(1회), 후속모임(1회)을 진행한다. ‘목포, 목포사람들 이야기’ 편은 최성환 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동행하며 목포의 지리적 특성 및 역사, 근대문화유적 등을 살펴본다. ‘목포에서 영화를 말하다’ 편은 전찬일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영화’라는 장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목포에서 활동하는 정성우 독립영화감독 등을 초청해 목포의 영화인과 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시간을 걷는 도시’ 목포의 여름밤에 근대로의 시간 여행이 펼쳐진다. 목포시는 5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2 목포 문화재 소(小)야행을 오는 7월 29~30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한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위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또 가을에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소(小)야행을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이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걷고 싶은 여름 밤거리가 될 소야행은 근대역사공간 곳곳에서 플리마켓(1897 또깨비장터), 팝업카드, 도자기(머그컵) 만들기 등 공방체험과 추억의 전통놀이가 운영돼 어린이에게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향수를 제공한다. 또한 경동성당과 야외무대에서는 근대 재즈 콘서트, 가곡 공연 ‘여름밤의 세레나데’, 현악 4중주, 청년 음악가 공연 등을 비롯해 목포 배경의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재 달빛극장’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근대역사2관 벽면을 활용해 문화재 데생 위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의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20개 기관을 찾아가 책 읽어주기 등의 독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눈길을 끈다. 희망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공모사업의 전남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2019, 2020년에 이어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50대 이상 광양시민 19명으로 구성된 문화봉사단은 오는 8월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한 차례 활동가 양성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말부터는 현장에 나가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방문기관은 광양지역 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중 총 20개소(지역아동센터 12, 노인기관 6, 장애인기관 2)로 오는 10월 말까지 기관당 12회씩 방문할 예정이다. 활동가들은 이야기 할머니, 유치원 교사, 그림책 지도사 등 관련 경력과 자원봉사에 뜻을 가진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풍선, 풍물동아리, 전래놀이 등 새로운 분야의 봉사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 많이 참여해 그림책과 접목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여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오는 27일과 28일 2일간 오후 7시 30분에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차통학생을 소재로 한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를 상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70~80년대 기차를 이용해 몽탄-사창-명산-일로-임성-동목포역을 오가는 기차를 타고 목포로 통학했던 고교시절의 추억여행을 테마로 진행되며, 흘러간 가요, 팝송 등 그 당시의 명곡과 함께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등장하는 러브레터, 야간 통행금지, 교련 훈련, 롤러스케이트, 오일장 풍경 등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설정은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추억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공연은 우리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철도변 군민들의 이야기로 추억을 되돌아보길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무안을 만들 수 있도록 상주단체 지원·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갯돌의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는 지난 2015년 우리지역의 특화된 이야기를 연계해 만들어진 창작 공연으로 만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기 상연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꿈키움마루에서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를 대상으로 드론 레이싱대회가 열렸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년부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로 STEAM 교육(로봇, 드론, 코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 상반기에 진행된 교육 내용을 중점으로 청소년들이 향후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원 드론 레이싱 완주에 성공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연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있다. 만 13세에서 만 15세 청소년이 대상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이외에도 급식, 상담, 학습 지원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과후아카데미는 곡성군과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므로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전화 또는 방문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2022년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4회기로 진행한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23명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주말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코딩로봇, 코딩드론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스마트팜은 AR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의 원리를 학습하고, 수경재배시스템에 직접 씨앗을 심어서 식물의 성장을 관찰 할 수 있었다. 마지막 회기에는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화분을 직접 디자인하고 출력한 화분에 키운 식물을 옮겨 담았다. 코딩로봇은 햄스터 로봇을 기반으로 로봇 센서 이해와 센서를 이용한 실습이 진행되었다. 또한 로봇센서와 코딩을 활용하여 로봇을 조종하는 라인트레이서 활동을 통해 코딩능력과 로봇융합 사고력을 향상시켰다. 코딩드론은 드론 기초 및 동작 이해와 착륙 미션을 통해 드론 비행 실습을 하였고, 카드코딩을 활용해 코딩을 드론에 인식시켜 자율비행과 패턴 주행을 실습하였다. 이번 주말 교육프로그램 설문 결과 캠프 참여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90%, 재참여 의사에 대한 질문에는 95%가 재참여 의사를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7월 21일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을 주제로 동양최대의 백련군락지인 무안회산백련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꽃중에 꽃 백련꽃’을 테마로 펼쳐진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연씨앗을 심고 연꽃을 피우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서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초대가수 진성, 김용임, 박주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의 향연인 ‘문화예술한마당’ 프로그램에서는 ‘오룡산풍물패’와 ‘무안국악협회’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인 ‘무안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의 수상자가 특별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또한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꽃 미디어파사드쇼와 연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연꽃주제영상관 ▲연꽃 달빛야행(夜行) ▲연 기능성 체험관 ▲연꽃 프로포즈 포토존 ▲연꽃 감성사진 인화서비스 ▲연꽃 족욕체험 ▲연꽃길 보트탐사 ▲천연염색체험 ▲분청자기 물레체험 등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0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내년에 개최되는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104명의 사회 각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정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위원들을 대표해 조직위원장(완도군수 신우철)로부터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체전 준비 상황 보고, 조직위 및 집행위 운영 규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였으며, 민경신 위원과 장혜숙 위원이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가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남장애인체전인 만큼 무엇보다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르고,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는 감동 체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완도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은 내년 5월경 3일간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해 2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내 1만 5천여 명이 완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남장애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1일‘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5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여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마동마을에서 약 200여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놀이인‘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마동 별신제와 매구는 해마다 음력 정월 15일 자시(子時)에 여산송씨의 고흥 입향조인 송간이 심었다고 전하는‘충강목(忠剛木)’에서 유교식 제례 형태로 매구를 치며 마을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고 있으며, 특히 마동마을 별신제는 남자들만 참석하여 ‘별신제의절(別神祭儀節)’에 따라 그 절차와 음식 상차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지낸다. 별신제와 매구의 구성은 샘굿, 들당산굿, 별신제, 마당밟기, 판굿, 문굿으로 나누며 마동매구 보존회는 마을주민과 재향인사로 일찍이 조직되어 확실한 계보로 전승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존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1대 상쇠 박순돌을 시작으로 2대 김계옥, 3대 조순명, 4대 송봉기, 5대 송권섭, 현재는 6대 상쇠 황재중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쟁수(징)는 이무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수질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수돗물 체험 캠프는 8월23일과 24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덕남정수장에서 현장견학과 수돗물 만들기 체험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이메일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한다. 체험 캠프는 ▲수돗물을 맛있게 음용하는 방법 ▲물속에 사는 생물들 관찰하기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수돗물 직접 만들기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퀴즈로 풀기 ▲수돗물이 댐에서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 등 각 주제별로 전문가를 지정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수질연구소 정원삼 소장은 “다양한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 수돗물인 빛여울수가 폭 넓게 음용되고 많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