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초복을 맞아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위생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온정이 가득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봉식 위원장은 “무더위로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호랑이 기운을 담은 삼계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공동체 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연계, 지역사회 특화사업을 통한 복지인프라 구축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이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한다. 해남군립도서관 전자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소장형 전자책 1만여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용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하여 쉽게 접속과 열람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독서 생활을 향유할 수 있어 지난해 이용건수가 7,500여건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출간된 도서를 전자책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구독형 전자책 6만여점을 추가로 도입했다. 현재 베스트셀러 도서 '불편한 편의점''달러구트 꿈 백화점''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등 최신 출판 도서를 바로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전라남도립도서관과 연계하여 도립도서관 독서회원에 가입하고 정회원이 되면 한국의 지식 컨텐츠, 전자저널서비스(DBpia), 전자잡지 모아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매월 신간도서를 업데이트하고 대면 및 비대면 자료 서비스 제공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밤바다 ‘낭만커스킹’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여수시에 따르면 7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해양공원 3개소와 낭만포차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낭만버스킹을 만나볼 수 있다. 통키타와 댄스, 무용, 낭만바다노래방 등 특화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휴가철 여수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 6일에는 종화동 해양공원 상설무대에서 이벤트 형식의 바캉스 페스티벌도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6일 시작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해양공원 3개소와 낭만포차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국동 수변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펼쳐지고 있다. 운영 기간은 10월 22일까지며, 이번 휴가철 기간에만 국동 수변공원을 제외한 4개소에서 매일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신도심 청춘버스킹(여문문화길, 웅천상가, 소호동동다리, 웅천해변문화공원), 토요 상설공연(거북선공원, 미관광장, 미평공원), 여수문화예술브랜드 상설공연(이순신광장)도 매주 토요일 진행돼 도심 어느 곳에서나 낭만이 가득한 음악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는 여수시관광문화홈페이지 문화축제 메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와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순천만가든마켓 실내매장에서 ‘제4회 정원인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원인 음악회’는 시민주도 문화실험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선정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선택한 장르의 공연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지난 16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진행되었던 제3회 정원인 음악회가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어, 이번 제4회 정원인 음악회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제4회 정원인 음악회는 역대급 공연팀이 준비 중이다. 사람들이 겪는 감정과 경험을 음악으로 선보일 락(Rock)밴드, 추억과 감동을 주는 포크음악을 준비한 통기타 밴드, 서양음악과 국악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7인조 퓨전국악 밴드 등 뛰어난 음악성을 기반으로 한 3팀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정원인 음악회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시민주도의 사업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진도 아리랑’과 ‘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신제는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이고, 매구는 풍년을 비는 민속행사다. 진도 아리랑(도 무형문화재 제64호)은 강원 정선 아리랑, 경남 밀양 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 중 하나다. 아리랑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2015년 9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여기에 각 지역별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아리랑을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토록 권고함에 따라 전남도가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진도 아리랑은 남도 지방의 전통 음악선율인 ‘육자배기’를 기본으로 한국의 민요 및 남도민요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통성과 예술성이 높아 보존‧전승가치를 인정받았다. 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도 무형문화재 제63호)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고흥의 민속문화다. 마을 문서인 ‘별신제 절의’, ‘교자계안’에서 확인돼 그 연원과 역사성을 알 수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외부의 농악이 들어오지 않아 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2일부터 ‘2022 화순향토음식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6개 과정으로 한식디저트작품반, 화순장류반, 베이킹반, 허브요리반, 김치발효반, 가양주제조반이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과정당 4차례씩 진행되고, 직접 만든 요리를 전시하는 작품발표회로 마무리한다. 교육비는 무료, 재료비는 자부담이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예쁜 한식디저트류, 각종 채소를 발효시켜 만든 집장류, 로컬푸드를 이용한 홈베이킹류, 향기로운 허브를 이용한 요리와 음료, 화순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김치류, 가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주 빚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화순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22일부터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전화로 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지역농산물에 대해 애착을 갖게 되고 향토 음식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 소비 촉진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 동안 언어발달 부진과 자신감 지원이 필요한 아동 19명에게 맞춤형 스피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말이 없고 의사표현이 부족한 아동에게 보이스 트레이닝을 통해 음성 강화, 발음 교정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원만한 사회성을 기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광주 소재 ‘양국진스피치리더십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목소리훈련 ▲발음교정 ▲호흡법 ▲이미지메이킹 ▲임원양성 ▲아나운서 ▲리더십과정 ▲사회진행 ▲회의진행 등을 교육한다. 스피치 교실은 오는 27일부터 8주간 매주 수, 목요일에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2개 팀으로 나눠 1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아동들의 발표력과 발표자신감, 리더십과 소통능력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개인지도를 통해 스피치 기본 테스트 및 보이스 트레이닝, 자기소개, 낭독훈련 및 실습 과정 등 교육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스피치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내 자신을 알리고 나라는 가치와 존재를 확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해오던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상설로 확대·운영한다.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은 물레체험, 빚어 만들기, 핸드페인팅, 시계 만들기, 화분 만들기, 손도장 찍기 등 흙을 이용해 남녀노소 모두가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는데 당일 현장에서 참여 접수가 가능하며 재료비는 8천원부터 1만원이다. 이와 함께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관람객의 호평에 힘입어 당초 7월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특별기획전 ‘모두를 위한 기도(공생)’을 오는 8월 28일까지로 연장해 인간과 동물을 해학과 풍자로 표현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흙을 빚는 체험과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기획전이 여름방학을 맞은 관람객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2022 목포항구버스킹’을 ‘예술을 가까이, 일상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평화광장, 목포근대역사관 1관 광장, 목포항구포차에서 추진한다. 목포항구버스킹은 1·2차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버스커들이 케이팝(K-POP) 커버댄스, 7080가요, 재즈, 태권도 아크로바틱, 마술, 팝페라, 악기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고 재미있는 공연을 매주 선보인다. 시는 매년 목포항구버스킹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실력있는 버스커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도시이자 예향(藝鄕)으로서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 버스커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목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콜라보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찾아가는 버스킹과 주제가 있는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오는 8월부터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매주 금요일 노을공원에서도 추가·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6시 평화광장 야외무대에서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밸리댄스, 전자바이올린, 팝페라 등이 포함된 특별기획공연을 개최해 2022년 목포항구버스킹 활성화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시민화합의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문화공연을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노고달장’을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서시천체육공원에서 개장한다. 지리산에서 세 번째 높은 봉우리로 구례군에 위치한 노고단의 ‘노고’와 매월 1회 5일장과 겹치는 주말에 열린다는 의미의 ‘달(月)장’을 결합하여 ‘노고달장’으로 이름 지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농·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다.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예비 청년창업인 제품 시식회,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 등 소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반달곰생태학습장, 화엄사 등을 주민 가이드와 둘러볼 수 있는 구례1일버스투어도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020년 수해의 아픔이 있었던 서시천 일대에서 지역농가, 예술인, 플리마켓 셀러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광·체험이 연계된 직거래장터를 개장하여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례의 농·특산물 판로확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오는 7월 31일 오후 5시 탐진강변에서 ‘공연과 함께, 예술과 함께’를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장흥군이 주관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과 문화나눔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변음악회 강변, 살자’ 공연은 관람객이 함께하는 7080 레트로 감성을 중심으로 통기타, 설장고, 판소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펼쳐져 보다 많은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수중줄다리기, 수상자전거, 카누, 상설 물놀이장, 워터 문 카라반 캠핑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공연과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9월29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3회 장흥살이 행복이야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 주제는 장흥살이의 행복한 이야기와 결혼, 자녀양육 등 가족의 소중한 가치, 귀농·귀촌, 자연환경 등 다양한 정착사례를 중심으로 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4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3편, 장려 7편, 입선 7편 등 총 20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관산읍 김지환씨의 ‘장흥별곡, 서울내기의 장흥생활 별별 이야기’가 선정돼, 상장과 부상 100만원(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수기집으로 발간되어 장흥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장흥정착의 길라잡이로, 군민 및 향우들에게는 애향심과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할 귀중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상작품 속에는 장흥에서의 행복한 정착여정과 경험이 생생하게 담겨져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인구정책과 신설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로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