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 74명을 대상으로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 ‘푸소 레시피북을 활용한 요리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강진푸소협동조합은 농가민박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강진군 대표 생활 관광상품인 ‘푸소(FU-SO)’ 운영자로 구성된 단체로 개별 농가 모두가 강진군의 홍보요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운영하고 있다. ‘푸소’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1박 2일 시티투어’, ‘학생 푸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비결에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숙박환경, 농가의 친절한 응대와 음식솜씨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20명 내외 1반으로 총 4개 반을 구성했으며 올해 초 개발한 강진푸소 식단 레시피북을 교재로 활용했다. 무형문화재 의례음식장 제17호 이애섭 선생님의 전수자인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 김현진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약고추장, 삼색칠절판, 전통약밥, 양배추파프리카물김치, 버섯강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금단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은 “푸소 레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열려라 마법숲’을 연다. 전시회는 동화 속 숲을 주제로 한 동화 일러스트 작품과 현대미술 작가들의 입체 회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 48점을 선보인다. ‘열려라 마법숲’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한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에게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에게 익숙한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 동화 삽화와 작가 3인이 구성한 상상의 숲, 도시의 숲, 안식의 숲을 통해 다양한 숲의 이야기와 의미를 소개한다. 상시체험존, 주말체험 프로그램과 도슨트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과 중식시간은 휴관한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전시회를 통해 현대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원한 실내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내달 4일 ‘마법숲 글로브 만들기’ 주말체험 대상자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여름철을 맞아 휴양림을 찾는 시민을 위해 여름철 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성수기 숲해설 특별프로그램’, ‘1일 목공수업’,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3가지가 진행된다. ‘성수기 숲해설 특별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진행되며, 오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몸의 이완 활동, 숲길 걷기 등 숲 체험을, 오후에는 자연물, 색연필 등을 활용해 액자 만들기, 손거울 꾸미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0일까지 휴양림 숙박객, 탐방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용객이 많을 경우 예약자 우선으로 진행된다. ‘1일 목공수업’은 목공예 실기, 경력을 갖춘 전문강사와 함께 목공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8월 13일 플레이팅 도마반, 21일 레진 아트반, 28일 우드 카빙반 등 3차례 진행되며,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기존의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인 체험형, 맞춤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당일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 측정, 공예체험, 족욕 등 실내프로그램 중심의 1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열다섯 번째 토요상설공연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에 花姸(화연) 김선이 ‘전승 소리판’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흥보가 예능보유자 김선이와 제자들이 출연해서 판소리의 참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인 김산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김선이(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의 단가 ‘사철가’로 문을 열고, 조문주(중앙대학교 외래교수)의 수궁가 중 ‘여봐라 주부야~고고천변’, 김수인(국립창극단원)의 춘향가 중 ‘신연맞이~기생점고’, 이은비(광주시립창극단원)의 흥보가 중 ‘제비점고~제비노정기’, 이현미(전라남도립국악단원)의 심청가 중 ‘주과포혜~둥둥둥 내딸’이 펼쳐지고, 마지막 무대는 ‘남도잡가 육자배기 연곡’으로 흥겹게 마무리한다. 대금 정회완(남도민속놀이문화예술원 음악감독), 아쟁 서영호(경주신라문화재 국악대제전 대통령상), 고수 박시양(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이 함께한다. 김선이 보유자는 연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 등에게 사사했으며, 발성처리 및 소리운용의 공력이 뛰어나 남도소리 보전과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올해 다섯 번째 GB작가스튜디오탐방으로 문선희 작가를 만난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문선희 작가 작업실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에서 25일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은 문선희 작가가 작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 사회의 부조리와 문제 등을 작업 주제로 선택한 이유, 작가가 생각하는 예술과 예술가의 역할 등에 대한 인터뷰와 대표작품 소개로 구성된다. 문선희 작가는 인간 중심적 사고로 인해 생명의 존엄성이 훼손된 순간과 사회적 약자, 사라질 뻔했던 소중한 기억을 사진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살처분 매몰지를 주제로 한 ‘묻다’(2015), 5‧18민주화운동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이들의 기억을 시각화한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2016, 2021), 고공농성 장소를 기록한 ‘거기서 뭐하세요’(2019) 연작 등이 있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교를 졸업한 문선희 작가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MaytoDay≫(2021), ≪생태조감도≫(2020) 등 다수 기획전과 9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제22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2021)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작가스튜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7월 21일 부터 8월 3일까지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묵향림 두 번째 한국화 단체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묵향림은 심헌 오복동 작가의 지도 아래 전국의 공모전과 전시회에 출품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곡성지역 한국화 예술 단체다. 이번 전시에는 고문 박희석, 지도강사 오복동을 비롯해 회원 16인(강동민, 권희표, 김기술, 김임숙, 김종택, 박정애, 선재순, 양영순, 오태인, 이명희, 장동권, 정찬향, 한정길, 황귀옥)이 참여해 40여 점의 수묵화를 선보인다. 묵향림 김기술 회장은 “갤러리107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전시를 열게 됐다. 회원들과 매주 금요일에 모여 수묵에 대한 강의도 듣고 곡성과 전국으로 사생을 다니면서 각자 개성이 담긴 작품을 창작했다. 많이들 오셔서 관람해 주신다면 묵향림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개관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7월 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 7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로 복원한 4편의 ‘한국 고전 애니메이션 복원작’ 상영을 진행한다. 오는 28·29일 오후 3시·7시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선보이는 한국 애니메이션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복원작 프로텍트 1탄이다. 상영작 모두 심층 기계 학습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포케이(4K)급으로 심화 복원돼 더욱 뚜렷한 영상과 풍성한 음향을 선사한다. 첫날엔 한국 최초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과 속편인 ‘호피와 차돌바위’를 만날 수 있다. ‘홍길동’ 상영 뒤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모은영 프로그래머와 한병아 감독을 초청, 관객과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준비했다. 29일엔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과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콩쥐 팥쥐’가 스크린에 오른다. 오는 10월에 진행하는 2탄에서는 ‘독고탁: 태양을 향해 던져라’ 와 ‘로보트 태권V’를 상영한다. 어른에게는 동심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와 함께 21일부터 12월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2 광주공항 사회적경제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공항마켓에는 예쁜손공예협동조합, 남도청년보부상협동조합, 드레스팩토리협동조합, 문화공간937협동조합, ㈜오손도손, 별다른메이커스협동조합, 협동조합만들고, 살랑가협동조합, 동구지역자활센터 등 9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한다. 공항마켓은 광주공항 1층에 마련된 특설판매장에서 수공예품, 생활용품, 인테리어소품, 면마스크, 마스크스트랩 등 다양한 우수 사회적경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일정은 ▲1회차 7월21일~8월24일 ▲2회차 9월7일~10월11일 ▲3회차 11월22일~12월26일 등이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항마켓 개최가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와 매출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제품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마켓은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홍보, 판로확대를 위해 4년째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와 협업해 진행
전남투데이 윤승주 기자 | 진도군가족센터가 지난 7월 7일 진도군 관내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부정확하고 왜곡된 성지식으로 혼란스러움을 겪는 자녀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성장단계별로 가정에서부터 성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최고의 멋진 성 교육 모델은 가정에서의 부모 모습임을 부모들이 깊이 인식하고, 영유아기 때부터 자녀들과 소통을 통해 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솔선수범하고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다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 교육 참여자는 “부모라서 더 어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해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고, 앞으로 마주하게 될 다양한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알게 되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진도군가족센터에서는 가족나눔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족 사랑의 날에는 통기타 가수와 섹소포니스트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문해교육사(3급)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 생활능력 등을 함양하는 조직화된 교육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와 협력을 통해 신규양성반 22명을 모집하여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8회, 48시간 운영되며, 심화교육은 현재 교육생 모집 중으로 다음달 2일 개강하여 총 5회,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 시대 문해교육기관의 학습방법, 생활문해의 교과방법, 중학과정 교수 및 학습방법 등 문해교육사의 기본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문해교육사 양성 및 보수교육 과정 운영으로 문해학습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길 바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성인문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지하 1층 7전시실에서 박치호 개인전 ‘Big-Man: 다시 일어서는 몸’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음악이 흐르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한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 연계 전시의 일환으로 박치호 작가와 관람객을 잇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가의 철학과 사상, 작업 방식, 그동안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람객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 속 몸의 거대한 형상을 매개체로 해 개인과 제3자와의 관계성을 연결지어 보고 관람객과 박치호 작가가 또 다른 관계성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아티스트 토크를 선보인다. 박치호 작가는 “사람은 상처를 안고 태어났고 신체는 상처의 집(集)이며, 상처를 직면해 부딪치는 과정이야말로 나를 찾는 과정”이라면서 “관람객이 내면 혹은 외면의 상처를 돌아보고 나를 다시 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작품과의 소통을 넘어 특별한 음악 공연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해석한 김정훈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더해져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드론 체험교실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2차례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향훈 드로니어 대표가 드론의 개념과 역사를 알기 쉽게 강의한 뒤 조종법, 비행 실습, 장애물 통과하기 게임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5일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드론체험교실 수료증이 발급된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농업박물관 드론체험교실은 큰 인기를 끌어 해마다 조기 마감됐으며 교육기회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매년 1회 실시하던 교육을 올해는 2회로 늘렸다. 모집인원은 매회 선착순 20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호 관장은 “농업박물관에서 놀면서 배우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드론을 통해 발전하는 농업 기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