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결핵 검진을 이달 21일부터 동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00명이며, 동구는 올해부터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외에도 사백신 접종을 희망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백신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한 대상자들이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임을 감안해 접종 후 흉부 엑스선 촬영을 통한 결핵 검진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 감염병 조기 발견과 예방에 더욱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상포진과 결핵은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발병 확률이 높고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로 일대를 재조명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오후 3시) ’충장 골목 여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랜 세월 광주의 중심가로서 광주시민과 함께해 온 ’충장로‘는 대도시의 화려함과 골목의 소박한 정취가 공존하는 매력 넘치는 장소다. 골목 여행은 충장로의 이러한 특색을 살려 충장로의 낮과 밤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충장로 골목 여행은 ▲추억편 ▲아경편 ▲타임슬립편 ▲K-POP편 4개 코스가 차례대로 운영된다. 추억편은 충장로의 명소와 노포, 1970~80대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충장로의 골목골목을 마을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할 수 있다. 야경편은 충장로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문사진작가와 사진을 찍으며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타임슬립편은 사진작가와 동행하며 개화기 의상, 1960~70년대 교복 등 의상을 입고 충장로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마지막 K-POP편은 K-POP 거리를 중심으로 광주 K-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영남·북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883만 3천1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구청 직원들과 관내 12개 주민단체 및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2개 주민단체 및 기업은 주민자치 협의회,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동회, 자율방범대, 동구 새마을회, 노인종합복지관 자치회와 직원,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 동구협의회,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임직원, 금호장례식장, 동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이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의 긴급 생계 지원, 임시 주거시설 마련,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긴급 복구 및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유옥자 노인종합복지관 자치회 회장은 “노인이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서 삶의 본보기가 되는 역할을 하고 싶어 산불 성금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산불로 피해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구민 함께 독서’ 운동의 출발점으로 도서 선정단과 작가, 주민, 독서동아리, 지역 책방, 도서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선정 도서 선포 ▲작가 축하 메시지 ▲함께 독서단 도서 전달식 ▲‘올해의 책’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도시 동구의 사회적 독서운동… 6년째 독서문화 확산 ‘올해의 책’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주민 참여를 통해 도서를 선정하고 함께 읽으며, 구민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지금까지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서공모전, 작가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주민이 추천한 구민 권장도서 80권을 선정해 지역 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제317회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숙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의 발의로 상정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담배제조사들은 흡연이 폐암 및 후두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외면한체 어떠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지 않으며 제조물의 결함마저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건강증진법 제3조에서 규정한 내용을 인용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담배 제조사는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문선화 의장은 성명에 대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범국가적 여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이로 인해 담배제조사들의 법적·사회적 책임성이 강화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조기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중순까지 관내 노인 일자리 참여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이번 검진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관내 8개소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을 통해 일정별로 장소를 나눠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뿐만 아니라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등 유관기관의 자원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검진 주요 내용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인지 선별 검사 ▲치매 발병의 주요 위험 요인인 우울증 선별검사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 ▲구강검진 등이다. 또한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인지 선별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 정밀검사(신경 심리)를 지원하고,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협약병원 의뢰 및 치매 조기 검진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은 어르신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다목적체육관(남문로 418-13)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가 주최하고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특별한 행사다. 동구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 ▲축하공연 ▲장애인 복지 향상과 사회통합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너울가지 운동회 등 다채롭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너울가지 운동회’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 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옷의 재활용, 패스트패션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민의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제1회 동구라미 책방, 패스트패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스트패션(Fast Fasion)은 최신 유행을 반영해 빠르게 제작·유통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청바지 한 벌을 생산하는 데 7,000ℓ의 물이 소요되며,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량의 화학약품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하루 평균 의류 폐기물은 약 260톤에 달하며, 합성섬유의 경우 분해까지 100~200년이 소요돼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동구라미 책방은 주민이 직접 ‘순환 생활 기획가’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패션에 관심 있는 동구 주민 7명을 포함해 광산구와 나주 등 각지에서 모인 20여 명이 함께했다. 1부에서는 순환 생활 기획자인 양귀순 씨의 진행으로 그림책 ‘미스터 봉의 새 옷’을 함께 읽고, 내가 옷을 사는 이유, 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내가 살고 싶은 안전한 우리 마을 모습’ 아동 권리 홍보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권)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는 광주지역 내 13세 미만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진행됐다. 미취학아동부, 초등1~3학년(7~9세), 초등4~6학년(10~12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9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한 결과 ▲최우수상 1점(우리 마을엔 영웅들이 있어요) ▲우수상 2점(안전을 위해 불법주차를 멈춰요·어린이 헌장! 어린이가 존중받는 우리 마을) ▲장려상 4점(우리 마을을 지켜주는 경찰관과 소방관·바다를 품은 동구·누리반 선생님 사랑해요·학교 앞은 달팽이가 되어 주세요) ▲입선 6점 등 총 13점을 최종 선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사회 내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지켜 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광주동부신협과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활동 제고를 위해 ‘따뜻한 주거 복지 포인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산지구 LH 1단지의 ’숲속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주거 복지 포인트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이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 참여 시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는관리비에 적용, 관리비를 줄여주는 사업이다. LH 작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 제공이 아닌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 강좌와 교류 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택 구청장, 정태성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구희상 광주동부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문화강좌를 지원하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동부신협은 주거비 절감을 위한 주거복지포인트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작은도서관을 매개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15일 오전 6시 45분께 광주 동구 지산사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15일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광주 동구 지산사거리 부근의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크기 0.9m, 깊이 1.7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복구 작업을 위해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전 10시쯤 지하층 토사를 되메우기하고 상부는 아스콘으로 포장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당국은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지하철 공사 현장 주변 토사가 일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동네 상권 발전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권기획자 등 민간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광주에서 유일하게 동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네트워크형 사업 분야에서 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동명동에서 로컬 다이닝을 운영하며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는 ㈜광지주와 주민 스스로 동명동을 일구는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힘을 모아 협업한 성과로 의미가 크다. 사업 대상지인 동구 동명동은 젊은 상인 대표들의 창업으로 매력있는 개인 브랜드가 생겨나는 핫 플레이스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른 경력이 짧다는 점이 한계로 드러나며 소모적인 경쟁이 아닌 골목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동구는 동명 상권 청년 창업가와 주민의 협업 모델인 ‘골목 리더 동명 크루’를 구체화해 골목상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