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3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초청, ‘한국 재정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화순군민,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안 전 차관은 우리나라의 재정 상황, 재정 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추진해야 할 재정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안 전 차관은 발표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가 직면한 미래 재정위험을 파악하고 재정 세제제도 전반에 걸쳐 재정 건전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국 제정제도의 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대응 등 재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재정 제도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오늘의 특강을 잊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을 진행한 안도걸 전 차관은 화순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제33회 행정고시를 합격했다. 기획재정부 전략기획팀장, 예산심의관을 거쳐 올해 5월까지 제11대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 폭염 피해 예방 활동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기후로 폭염 시기도 평년보다 빠르고 강도도 더 거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의 여름철 건강관리 당부에 나섰다. 군은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지급, 주민 통행이 잦은 주요 지점 그늘목(木) 쉼터 추가 설치 등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사업을 8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등 유익한 정보를 담은 홍보용 부채도 제작해 화순읍 그늘막 10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선제적인 폭염 예방활동으로 군민의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국민행동요령 수칙 준수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최대 복숭아 산지인 화순군이 ‘명품 화순 복숭아’ 수확을 시작,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화순군은 지난 20일 올해 첫 복숭아 수확을 시작, 9월까지 다양한 품종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맛있는 복숭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확이 시작된 복숭아는 조생종 ‘미황’ 품종이다. 크기는 작지만 수확 시기가 빠르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7월 상순부터는 ‘대극천’ 품종을, 7월 중순부터는 아삭한 식감의 단단한 복숭아인 우리 군 대표 품종 ‘경봉’을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속된 가뭄으로 과실 비대가 우려됐으나, 체계적 수분관리로 적정 과중이 확보돼 당도가 높다. 수확이 끝난 화순 복숭아는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장, 온라인 등에서 ㎏당 7000~8000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다수확 명품 복숭아 생산 지원 사업을 강화해 지역 과수 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020년부터 7억 원을 투입한 ‘명품 복숭아 경쟁력 강화 사업’, 복숭아 병해충 친환경 방제 교육·신기술 도입, 품질 고급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화순 복숭아의 지역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8일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첫선을 보인 화락(和樂) 프리마켓이 주민의 큰 호응 속에 끝났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민 간 협력 네트워크 기반 마련, 농업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돼지감자, 홍삼마늘, 대추방울토마토, 블럭체험 등 지역 우수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체험, 버블쇼 등 문화 공연도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화락 프리마켓이 소통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잘해준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도 프리마켓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고 참가비용 전액을 기부한 15개 참여 업체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000여 필지다. 조사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다. 위성영상과 현장 조사를 통해 개별토지에 대한 각종 인·허가 사항, 토지이동, 도로 조건 등 24개 항목을 조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토지특성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토대로 지가를 산정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가격 검증, 지가 열람,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에 결정·공시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과세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행복민원과 부동산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노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경유자동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조기 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경우, 우선 지원대상이며 지원 금액은 1대당 200만 원이다. 접수 기간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로 화순군청 3층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환경 이슈인 대기오염 물질 저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운행이 중단됐던 화순적벽 버스투어가 운영을 재개한다. 화순군은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6월 29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수·토·일요일에 운영된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화순투어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화순군은 29일 운행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탑승 장소는 화순읍(이용대체육관 앞)과 이서면(이서커뮤니티센터) 2곳이고, 하루에 각각 두 차례(오전·오후) 운행한다. 사전 예약 탑승 인원은 화순읍 출발 노선은 회당 60명, 이서면 출발 노선은 회당 30명이다. 이용 요금은 화순읍 출발은 1인당 1만 원, 이서면 출발은 1인당 5000원이다. 투어 희망일 2주 전 오전 9시부터 2일 전 오후 4시까지, 본인 포함 최대 8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함께 현장 예약 버스도 운행한다. 이서면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출발하는 현장 예약 버스는 선착순으로 30명까지 접수한다. 이 버스도 하루 두 번 운행하고 출발 시간은 예약제 운행 버스와 동일하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오는 24일부터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화순군은 지역 저소득층 3182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15억(국비)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5월 29일 이전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등이다. 지원금은 급여자격, 가구원 수에 따라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1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급은 사후관리가 용이한 선불카드로 한다. 다만, 보장시설 입소 수급자에게는 1인 20만 원이 시설보조금(현금)으로 지급된다. 카드 사용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 사용은 제외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파트너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달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기 30명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 군민참여단의 여성친화도시 정책 역량을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이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여성리더십 ▲지역 여성정책·추진 사업 이해 ▲지역 여성정책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미래 화순을 위한 상상 워크숍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한 교육 참가자는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워 지역 여성 정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참여단이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 현장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에게 전문적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임신과 영아 때부터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평가를 통해 기본 방문과 지속 방문 대상자를 분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기본 방문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 상담 ▲우울 평가 ▲정서적 지지 ▲신생아 성장발달 확인 ▲수유와 육아환경 등 아기 돌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 방문 대상자에게는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출산 전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최소 25회 이상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 거주 임산부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 신청은 화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엄마와 아이들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지 않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7일 도곡면 청년회(회장 박인권)와 방범대(대장 김길선)가 효산리 경작지에서 합동 모내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도곡면 합동 모내기 행사는 풍성한 가을 수확을 기원하고 회원 간 화합 증진을 위해 2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마을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2000㎡ 면적의 논에서 모내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인권 도곡면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합동 모내기 일손을 거들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경작지에서 수확한 쌀의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합동 모내기가 22년째 이어져 온 만큼 마을 구성원 간 화합과 돈독함이 최고조에 이른 것 같다”며 “풍년을 기원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져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품질인증 농촌 교육농장 5곳의 인증 필수 항목 점검을 시행한 결과, 5곳 모두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순 지역 품질인증 교육농장은 ▲허브뜨락(화순읍) ▲숲속의베리팜(백아면) ▲발효삼매경(사평면) ▲약선향기(동면) ▲오코농장(동면) 5곳이다. 군은 최근 배상 책임보험 가입, 응급처치 수료증, 성범죄와 아동학대 관련 범죄 이력, 위생 점검 등 품질인증에 필요한 필수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5곳 모두 필수 요소를 충족했고 응급처치 수료증이 7월에 만료되는 1곳에 추가 교육을 받도록 지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농촌체험 농장을 육성하고 지역 학교와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고 교육농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품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248곳이 운영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신뢰하는 현장 학습장이 되도록 교육농장을 관리하도록 하겠다”며 “화순 지역 품질인증 교육농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