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무소속,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명문화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순천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기본원칙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문화예술교육센터 운영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나이, 성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복남 의원은 “이번 조례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우리 시 문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내 안에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가능성을 한번 탐색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양동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이 지난 25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2026년 1월 22일'인공지능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순천시 인공지능 정책의 체계적인 수립과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이용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원칙 ▲인공지능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기능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특히 체계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위원회를 설치하여 인공지능 도입을 통한 행정 효율화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을 심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양동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책추진의 법적·제도적 토대 마련에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전한 인간중심의 AI 정책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 치유관광 도시 전략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치유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민, 관련 업계 전문가,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넘어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나아가려는 순천시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현동 캄스페이스 대표는 ‘치유산업과 로컬 비즈니스, 순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웰니스 프로그램과 멘탈케어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내 전문가로, 순천이 가진 천혜의 생태자원과 치유산업을 연계하는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치유관광은 방문객에게는 깊이 있는 쉼과 회복을,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순천은 대한민국 그 어느 도시보다 치유관광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곳”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특강은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한자리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수경시설 16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물놀이 수요가 급증하는 방학기간 동안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조례호수공원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1개소와 선평삼거리 두루미분수 등 경관형 수경시설 5개소 등 총 16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 등 위생 상태를 비롯해 펌프․밸브․노즐 등 기계설비의 작동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설 운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수경시설 내에서 음식물 섭취, 분수 물 음용, 반려동물 출입은 금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객 여려분의 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하절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순천시보건소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 행사는 여름휴가와 방학으로 인한 전국적인 혈액 수급 감소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명나눔 참여 분위기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16세~69세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과 보건소 앞 헌혈버스로 방문하면 된다. 특히 이번 헌혈 참가자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기념품 원플러스원 행사를 진행하고 순천시에서는 순천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된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소 보건의료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여름철을 맞아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정원워케이션 단체 숙박객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의 마무리 단계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순천 지역활동가들이 엄선한, 순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역자원으로 구성돼, 단체여행 코스를 고민하는 담당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순천여행 매뉴얼로 제작될 예정이다. 정원워케이션의 단체 맞춤형 여행상품은 크게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순천의 우수 정책을 알리는 정책투어 ▲순천만과 동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ESG워크숍 ▲지역을 경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여행으로 치유하는 로컬관광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일, 당일, 1박 2일 코스 등 순천을 방문한 고객의 일정에 맞추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7월 초 정책투어(전문가와 함께하는 국가정원산책)에 참여한 타 지자체 공직자는 “순천시 도시 철학과 정원 문화 정책을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배움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초‧중‧고등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요일별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월요일에는 ‘기독교역사박물관 워크북 풀이’를 통해 박물관 전시와 연계한 학습이 가능하며, 화요일에는 선교사 플로렌스가 제작한 식물도감을 바탕으로 ‘플로렌스 그림교실’이 운영된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순천 매산등 성지순례길을 주제로 한 체험이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팝업카드 액자 만들기’, 목요일에는 ‘스크래치 노트 꾸미기’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들이 역사적 공간과 관련된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가장 많은 날인 만큼 해설과 투어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학기간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기독교역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접수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지역의 유산과 역사를 체험하며 정체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순천시민을 비롯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마실'은 한옥에서 즐기는 여름 정원을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테라피가든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오감을 통해 감각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8월 9일, 8월 23일, 8월 30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정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정원 속에서 특별한 여름정원을 즐기며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서 계절의 감성과 여유를 오롯이 체험하며, 일상 속 작은 쉼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정원이 단순 관람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시립도서관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시립도서관은 쾌적한 실내에서 독서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7개 도서관에서 유아부터 성인, 가족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총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 첫날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상당수 프로그램이 조기에 마감됐다. 8월에 열리는 특별한 문화행사도 눈길을 끈다. 신대도서관에서는 우주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우주항공 특강’이 열리며, 야외 공간인 신트럴파크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신트럴파크 워터북데이’가 마련돼 있다. 어울림도서관에서는 재즈 연주회 ‘여름 음악회’가 예정돼 있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제30회 그림책원화전시 '체코그림책 특별전'을 오는 10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황금리본상’ 수상작 중 5권의 그림책 원화와 작가 다비드 뵘이 현장에서 작업한 특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도 향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책무인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이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형구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해 함께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천 의지를 굳게 다졌다. 청렴 서약서에는 ▲부정·부패 행위 근절 ▲알선·청탁 방지 ▲청렴 의무 위반 금지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핵심 실천 항목이 담겼다. 2025년 순천시의회 반부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청렴 간담회는 강형구 의장의 청렴 실천 메시지 전달에 이어 ▲청렴 서약서 작성 및 낭독 ▲청렴도 향상 방안 논의 ▲공직생활 중 애로사항 공유 등의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렴 홍보 시스템 도입, 내부 자가진단 제도 운영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7월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숙박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 부서 및 숙박업협회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경제위원회 김미연 위원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강형구 의장을 비롯한 최현아·이복남·이영란·서선란 의원과 관광과, 도시전략과 관계 공무원, 숙박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노후화된 숙박시설 개선 지원, 할인쿠폰 제공 등 숙박업계의 다양한 현안과 요구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숙박업협회 측은 ▲숙박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숙박업소 노후화 지원 및 할인쿠폰 제도 도입 ▲숙박업소 밀집 지역과 연계한 지속적인 행사 추진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기존 숙박업 피해 우려 등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숙박업은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업종인 만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 부서는 ▲마을스테이 사업과 할인쿠폰 지원 등 기존 정책 소개 ▲숙박업 실태조사 및 위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순천시협의회는 지난 22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자문위원, 시민, 관계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지역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국민의례, 개회사 및 인사말씀, 특강, 질의응답, 통일퀴즈, 폐회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엄현숙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는 ‘최근 북한의 변화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복잡하게 변화하는 남북 정세와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통일퀴즈 시간을 통해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임승규 협의회장은 “남북 분단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 통일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방향을 찾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시민교실이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정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