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월 30일 해양쓰레기 수거, 적조 및 해양 오염 방제 등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다목적 친환경 정화 운반선 ‘청정 12호’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해양수산부 안용운 해양보전과장, 전라남도 박근식 해운항만과장,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신의준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청정 12호’ 출항을 축하했다. ‘청정 12호’는 124톤, 적재 중량 30톤 규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대기오염 저감 효과와 특히 크레인과 부속선을 갖춰 상·하역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해양 쓰레기 수거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입도가 어려운 12개 읍면의 외딴섬과 무인도를 찾아가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해양오염 및 적조 발생 시 방제 활동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청정 12호’의 선명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의 ‘청정’과 완도군 12개 읍면을 상징한다. 신우철 군수는 “청정 12호가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 및 해양 환경 보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다목적 정화 운반선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우수 특산물을 선보였다. 직거래 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홍보관, 판매관, 귀농·귀촌 등 총 94개 부스가 운영됐다. 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복에 대한 효능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7일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시식 행사 및 판촉전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 참가는 판촉 행사를 넘어 수도권 시민들에게 완도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통 채널 확대 및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원불교 광주전남교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월 3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오은도 교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재)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소속 교무, 교도의 복지 향상 및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완도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시대정신에 호응하고 민의를 돌보며 교화, 교육, 자선 활동에 앞장서시는 (재)원불교 광주전남교구 교구장님과 교무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교무님, 교도님들께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화에 힘쓰실 수 있도록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은도 교구장은 “교무님, 교도님들께 완도해양치유센터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쏟자”라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의원들은 완도읍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활동을 펼치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지역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몸소 실천했다. 이어 관내 요양원과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에서 운영하는 종합복지회관 내 경로식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위로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와 더불어 군의회는 추석맞이 행사와 병행해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를 방문해 군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며, 군민 신뢰에 보답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 구현을 다짐했다. 김양훈 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이웃사랑, 청렴 실천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함께 담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군의회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권리 및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수어 통역사 2인을 선정하고, 해양사고 브리핑 시 원활한 소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수어 통역사는 완도군 수어통역센터 소속 박창남ㆍ박미단 통역사로, 앞으로 해양안전 브리핑과 각종 해양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선정된 수어통역사 2인에게 해양 용어와 실제 사건 사례를 교육하고, 언론 브리핑 문안 제공 등을 통해 전문성과 이해도를 한층 강화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수어 통역 지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장치”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교통 대책 ▲물가 안정 ▲재해 재난 대비 ▲비상 진료 및 보건 ▲연료 및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10개 분야다. 우선 연휴 기간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사건 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 사항을 처리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통 대책으로 연휴 전 시설물 안전 관리와 운송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통해 교통 불편 사항 등을 처리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하여 성수품을 관리하고,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유통 과정,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완도읍은 3일, 5일, 7일, 9일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각 읍면도 수거일을 지정했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가스안전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0월 첫째, 셋째 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완도전통시장에서 ‘달빛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달빛 나들이’ 행사는 지난 6월에도 4회 운영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는 상인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달빛 나들이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가을 관광 성수기와 연계하여 마련한 행사가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운영하는 ‘완도전통시장 야(夜)금야금 주말 야시장’에는 3천 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운영됐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 어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남 완도군 신항만 내 긴급차량 전용 주ㆍ정차 구역 2개소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신항만은 소형 어선 약 250척이 정박하는 주요 계류지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공간이 구분되어 있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막혀 초동 대응이 크게 지연될 위험이 상존해왔다. 이에 완도해경은 전남도청 및 완도소방서와 협력하여 소방차와 같은 긴급차량이 골든타임 내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에 긴급차량 전용 구역 2개소를 확보했다. 해당 구역은 불법 주차 방지를 위한 노면 표시를 통해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완도파출소장은 “정박 어선 화재는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척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항만 내 소방 안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명조끼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비해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품목은 착용 편의성이 높은 목도리형과 허리 벨트형 팽창식 구명조끼이며, 출입항 신고 최대 승선 인원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승선 인원 1명이면 최대 2벌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 사업에는 총 13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8천여 척의 어선이며, 9월 22일 기준 약 58.2%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은 어선안전조업국, 수협,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가 자부담금을 지정 계좌에 납부하면, 수협을 통해 구명조끼가 지급된다. 모집은 1차로 10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남을 경우 11월부터 12월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은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며, 지방의 활력 회복과 인구 문제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2016년부터 김의 한글식 표기 ‘K-GIM’ 도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수산물 세계화의 물꼬를 텄다. 이후 수출 전용 가공 공장 구축, 위생·품질 관리 강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K-Sea Food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며 수산물 수출에 힘썼다.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액은 30억 3천만 달러, 그 중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세계 시장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군은 김뿐 아니라 전복·다시마·매생이 등 다양한 수산물 수출 시스템을 확립하고,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보고 한상 어워드 등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지난 9월 22일, 자매의회인 대구 수성구의회를 방문하여 정기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완도군의회와 수성구의회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33년 간 지역 현안 공유, 우수 정책 사례 소개, 농수산물 판촉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방의회 간 우정과 협력을 다져왔다. 이번 교류 행사 또한 양 의회 간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매년 실시해오던 의원 의정역량 강화 연수를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에서 진행하였으며, 연수기간 중에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강릉시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생수 2L 6,000병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지원은 2023년 강원도에서 완도군 노화읍 주민들에게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생수를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연대의 의미로 추진되었다. 김양훈 의장은 “강릉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두 지역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일에 군의회가 작은 힘이라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지난 9월 25일, 지리적 여건으로 소방력 접근이 취약한 청산면 모도를 방문해 맞춤형 화재 예방 활동과 주민 밀착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섬지역의 고질적인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8명과 의용소방대원 10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노후주택 화재 안전 점검, 맞춤형 소방 안전용품 보급 및 섬지역 주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소화패치 부착 ▲가스차단기 설치 ▲가정용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소방서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화재·생활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섬지역 방문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점검을 넘어서,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리적 제약으로 소방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