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9일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KB 후원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노현주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은 문화 소외 지역에 생활 밀착형 도서관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는 완도읍의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이 선정됐다. 지난 2018년 약산면의 진달래 작은 도서관 조성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사업 선정으로 완도읍의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은 1억 5천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는다. 리모델링은 기존의 유휴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하고, 원목 서가 및 책상, 안내 데스크 등을 교체하여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도서관 조성 후원금 지원,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는 작은 도서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완도군에서는 운영 인력 및 예산 확보, 정기 도서 구입 등을 추진한다. 신우철 군수는 “나날이 높아지는 군민의 문화 수준에 부응하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4월 11일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 및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은 2건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식회사 팜더에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및 이의 제조 방법을, 순화네농장에는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전복 느타리버섯과 복령, 홍삼 등 각종 한방 원료를 사용해 만든 ‘완복환’은 건강 기능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 및 기력 보강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전복 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 종류 중 하나로 다발 형태가 아닌 각각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요리했을 때 육질이 전복과 비슷하다고 전복 느타리버섯이라 부른다.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은 가정에서 손쉽게 버섯을 재배하여 신선한 버섯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버섯의 생장 환경을 관찰할 수 있어 버섯 기르기 학습·체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이전이 버섯 소비 촉진과 기능성 특산품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공공기관,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군민들의 자발적인 차량용·주택용 소방시설 비치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 중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 군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차량에는 오일류, 연료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에 실패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초기진압에 필요한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에 발맞춰 관련 법도 강화되고 있는데, 현행법상 승차정원의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 및 경형승합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하며, 2024년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이외에도, 이번 홍보캠페인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화재 시 효과적인 K급 소화기를 홍보했는데,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잘 꺼지지 않고 끓는점이 발화점 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재발화할 가능성이 커 일반소화기로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의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절이다. 특히 담배꽁초 투기나 야외 소각 행위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ㆍ밭두렁 태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금지 ▲촛불ㆍ향초는 받침대 고정해 사용하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되돌릴 수 없는 인명ㆍ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화재 예방 대책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제319회 임시회'를 열어 민생현안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 박병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완도군 축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완도군에서 관광축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과 운영 시 행정 내부의 직관적인 판단보다는 전문가와 군민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게 된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완도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집행부의 완도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조인호 의원의 완도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병수 의원의 완도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재선 의원의 완도군 어장관리선 척수 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집행부 조례안은 완도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메가쇼 2024 시즌1’의 전라남도 수산물 판촉 행사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수원 메가쇼’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올해는 지역 농수특산품, 패션, 뷰티 등 250개 사가 참가했으며, 1만 명의 바이어, 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완도군에서는 관내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남도전복연합회에서 활 전복을, 이뮨삼육오(주)는 김 가공품을, 천지가전복(주)는 순살 전복을, 달스윗(주)는 전복 빵을, 완도다 어업회사법인은 전복 차우더를, ㈜바다명가는 미역·다시마, 완도고금바다(어)는 건 매생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완도군과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에서는 ‘순살 전복 시식 코너’를 운영하여 전복 손질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순살 전복을 홍보하고, 다양한 전복 요리를 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12일 행사장을 찾은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이번 행사가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어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의 진산 ‘상왕산(象王山)’에 얼레지가 활짝 피어 봄철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상왕산 정상부에는 약 6ha(1만 8천 평) 규모의 얼레지 군락지가 조성돼 있다. ‘얼레지’는 깊은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로 한 연구에 의하면 수명이 40년 정도라고 한다. 보랏빛 꽃잎 모양의 치마를 두른 듯하여 ‘숲속의 요정’ 또는 ‘바람난 여인’으로 불린다. 상왕산의 얼레지는 표고 500m 이상 고지대에 낙엽 활엽수가 식생하여 낙엽이 겹겹이 쌓여 양분이 풍부하고 흙이 헐거우며 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 잡아 꽃을 피운다. 얼레지는 5월에 열매를 맺어 씨앗을 퍼트리는데 씨앗에는 개미를 유인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연스레 개미를 통해 땅속 깊이 여기저기 흩어져 다음 해에 발아한다. 특히 여러 해 떡잎만 나오다 7년여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꽃망울을 틔운다. 완도군에서는 2018년 상왕산의 얼레지 군락을 발견했으며, 개체수를 늘려 산림·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생육 및 번식에 지장을 주는 조릿대 등 하층목 제거 사업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4월 12일 완도항 1부두 일대에서 치어(점농어) 1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치어 방류는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4월 17일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고 아이들에게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도군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김충남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김정선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삼호 수산경영인연합회장, 박희준 완도어선연합회장 및 관내 초등학생 등이 함께 했다. 방류된 점농어는 서남 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여름철 어업인의 주 어획 품종이다. 이날 ‘바닷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도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는 수산인의 날 행사를 우리 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바다와 공존하며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만큼 수산 자원 및 바다 생태계 보전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제13회 수산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효과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완도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완도 3월 ~ 4월 11일까지 발생한 화재는 총 32건으로, 매년 봄철 중순까지 1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4건(43.75%), 전기적 요인 12건(37.5%), 기계적 요인 4건(12.5%)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및 비주거 공간 등 26건(81.25%), 주거공간 6건(18.75%)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월 말까지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 관리 ▲노유자 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주거시설 안전확보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봄철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으로 대형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11일 봄철 공사 현장에서 용접·불티에 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있는 경우가 많고 용접·용단 등 작업으로 인한 불티로 화재의 위험이 큰 반면 공사 현장에는 소방 시설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화재의 진압에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화재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90건이며, 56명이 숨지고 27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8%(2958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1%(400건), 기계적 요인 2%(79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흡연이나 우레탄 폼 작업, 페인트 작업을 할 때 부주의가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원은 용접이 48%(1805건), 담배꽁초 8%(296건), 전기적 단락 4%(149건) 순으로 많았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주기적인 환기 실시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 시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반경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는 12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의회는 지난 제318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대표위원으로 박성규 군의원을 비롯한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손연지 세무사, 퇴직공무원인 서현종, 양응렬, 허정수, 고영상 등 5명의 민간위원을 포함하여 총 6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결산) 및 완도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4월 12일부터 5월 1일 까지 20일간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성과보고서를 검토‧분석하여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검사한 후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허궁희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적법성 및 낭비사례,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철저하게 검사하고, 분석해 완도군 재정이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가 4월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장보고 수산물 축제, 제4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 및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 군수의 시구뿐만 아니라 군 공직자들은 경기 시작 전 관중들에게 완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및 축제 안내 홍보물과 오나도 특산품인 미역 등을 배부하며 홍보에 팔을 걷었다. 특히 전광판을 통해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해양치유센터의 각종 테라피를 소개하는 해양치유 홍보 영상이 송출돼 눈길을 끌었다. 완도군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해양치유센터 이용료를 3인 이상 가족은 30%, 10인 이상 단체는 20%, 전남도민은 20%를 할인하고 있다. 관광과 직원은 “온라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현장 홍보 활동은 시민들의 반응을 즉시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 어떤 내용, 방식으로 홍보할지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