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9일 차에 접어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제물포고, 청원고, 대전고, 유신고, 야탑고, 휘문고, 서울고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전통 강호 광주제일고와 세광고가 탈락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청원고는 호남의 명문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5-15, 5이닝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타격감을 과시했다. 특히 5번 타자 서의덕은 1회 결승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야탑고는 세광고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2회 양 팀이 2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고, 세광고가 3회와 5회 각각 1점을 추가하며 2-4로 앞서갔다. 그러나 야탑고는 6회부터 타선에 불을 붙이며 반격에 성공했다. 특히 9번 타자 김예성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고는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용인시야구단을 5-1로 제압하며 16강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원정 10연전’ 중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지난 수원 원정 석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6라운드 부산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전남과 부산의 맞대결은 4월 5일(토)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현재 전남과 부산은 나란히 승점 8점(2승 2무 1패)을 기록하며 각각 5위와 8위에 올라있다. 1위 서울 이랜드 FC(10점)부터 9위 수원삼성블루윙즈(7점)까지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충분히 요동칠 수 있다. 전남은 지난 5R 수원 원정에서 전반 32분 정강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두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1-2로 패배했다. 수원전 석패로 리그에서 첫 패를 기록했지만, 빠른 템포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은 팬들에게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서도 전남은 원정 10연전 중 5경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구단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 누적을 최소화하고, 부상 방지 및 선수 컨디셔닝에 만전을 기하며 원정 일정을 소화 중이다. 부산 또한 쉽지 않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제주SK FC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6일 16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패배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을 병행하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주는 시즌 초부터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겪었다. 그럼에도 매 경기 광주 특유의 전술 색깔과 철학을 잃지 않고 있다.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와 교체로 나서는 이들이 모두 제 몫을 다하며 원팀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다. 이정효 감독은 상대 스쿼드, 선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 경기 다른 선발 라인업을 꺼내고 있다. 지난 29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선 직전 포항스틸러스전과 비교해 선발 4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이민기, 이강현, 오후성, 박인혁을 빼고 브루노, 주세종, 김한길, 문민서를 선발로 내세우는 과감한 선택을 통해 상대 허를 찔렀다. 광주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전과의 일전에도 선수단의 체력 안배, 고른 컨디션 관리 등과 더불어 결과도 챙겼다. 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5시즌 개막 후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순천에스병원(대표원장 박영균)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올해 3,000만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받기로 했다. 순천에스병원은 2021년부터 전남드래곤즈와 의료지원 협약으로 5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영균 대표원장은 구단 주치의로서 매 경기 벤치에서 선수단과 함께하며,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응급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전남 선수단의 부상 예방과 치료에 기여하고 있는 순천에스병원은 이번 의료지원을 통해 기존의 홈경기 의료지원, 선수단 진료, 메디컬테스트에 더해 충격파 치료 등 선수단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순천에스병원은 2025 시즌카드 구매 릴레이에도 동참했다. 매 시즌 플래티넘 시즌권을 구매해 병원 임직원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단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순천시 용당동에 위치한 순천에스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을 운영하며, 최신 장비를 활용한 정밀한 진단과 차별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수·물리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일차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대회 2회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열린 8경기에서 마산고, 대구고, 개성고, 상동고, 동산고, 배재고, 부산고, 배명고가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배명고는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11-9로 승리하며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공주고에게 5-0으로 끌려가던 6회초 4득점 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배명고는 9회초 2점을 추가 득점하며 앞서나갔으나(6-5), 9회말 공주고 이홍희의 동점 홈런으로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6-6). 10회 양팀은 두 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8-8) 하지만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정윤재의 결승 안타(9-8)와 서지후, 박경호의 사구로 11-8까지 점수를 벌렸다. 11회말 공주고가 이홍희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11-9), 배명고 투수 최현우가 리드를 지켜냈다. 마산고는 강릉고와의 경기에서 7-6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6-5로 앞서고 있던 8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겨울 시즌(2024년 12~2025년 2월)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29개 종목 1천548개 팀, 연인원 35만 명의 선수단이 전남을 찾아 33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4만 명)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타 시·도 감독·코치 대상 전국 전지훈련팀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의 성공적 개최로 전남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전지훈련 종목은 축구, 야구, 육상, 테니스 등으로 전체 유치 인원의 8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전북, 경북, 광주 순으로 전남을 찾았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겨울철 온화한 기후,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이 강점인 전남도는 올해도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치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체육시설 개보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군에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숙박비·식비·간식비·이동차량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LG 함창건이 2일(수)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5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KBO 퓨처스리그 통산 32번째이자 이번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함창건은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인 2회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5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시켰다. 함창건의 4안타를 포함해 16개의 안타를 몰아친 LG는 12 대 11로 두산에 승리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 KPGT)가 2일 신임 구민석 운영국장을 선임했다. 구민석 운영국장은 대한골프협회(이하 KGA)에서 대회운영 팀장, 골프 규칙 팀장, 국가대표팀 매니저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KGA 주관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토너먼트 디렉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안투어를 비롯해 USGA 주관 ‘US 여자오픈’, R&A 주관 ‘아-태 아마 선수권’,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레프리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구민석 운영국장은 “KPGT의 운영국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 권청원 경기위원장님을 비롯한 경기위원회와 합심해 원활한 경기 운영, 공정한 판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그동안 국내와 해외투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 KPGT가 주관하는 투어들이 한 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025 시즌 KPGA 투어는 이번 달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4월 2일(수)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잠실, 수원, 대전, 광주)에 대한 안전 점검이 완료됐다. 지난 1일(화) 잠실, 수원, 대전, 광주 구장에서는 각 구단별 안전 관리 담당자와 KBO 경기운영위원 및 구장별 시설 관리 주체(시설관리사업소, 공단)가 참여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관람객 이용 구역에 위치한 낙하 위험물을 비롯한 시설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점검단은 건물 외벽 부착물, 조형물, 광고판, 스피커 및 조명 등의 고정 부착물, 관람석 상부 구조물, 고소 구조물 등의 안전 위협 요소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오늘 경기가 열리지 않는 고척, 문학, 대구, 사직 구장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안전 점검이 실시되고 있으며, 해당 구장에서 주말 3연전이 시작되는 4일(금) 전까지 합동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실시되고 있는 구장 안전 점검과는 별개로, 파울 타구에 의한 사고, 낙상 등 경기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 경기 전 시행하던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IA의 최형우가 400 홈런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형우는 2025 시즌 팀의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며 2개의 홈런을 기록, 통산 홈런 수를 397개로 늘렸다. 이로써 대망의 400 홈런까지 단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미 통산 타점과 2루타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는 최형우는, 홈런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00 홈런은 지난 44년간의 KBO 리그 역사에서 단 3명만이 달성한 대기록 중의 대기록이다. 1983년생으로 2025 시즌 KBO 리그에 등록된 야수 중 최고령인 최형우는, 매 시즌 기복 없이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1 시즌 30개 홈런으로 데뷔 첫 KBO 홈런상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총 7번의 시즌에서 홈런 10위 이내에 들었다. 또한, 매 시즌 꾸준하게 홈런을 양산해내며 연속 시즌 홈런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2014 시즌부터 2016 시즌까지 3시즌 연속 30홈런(연속 시즌 30 홈런 공동 4위), 2013~18 시즌 동안 6시즌 연속 20홈런(연속 시즌 20 홈런 3위)을 작성했다. 지난 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배우 정일우(1987년생)가 국기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기원은 4월 2일 원장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일우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태권도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06년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 씨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온 것은 물론 평소 한국의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오고 있다. 위촉장 수여에 앞서 정일우 씨는 “뜻깊은 자리에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감사하다.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가세계에서 갖는 영향력은 크다. 정일우 씨가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선한 마음씨가 태권도와 국기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일우 씨는 앞으로 1년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올해 역시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입시비리와 승부조작 등을 예방하고, 경기의 공정성과 심판 판정의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로 운영 3년 차를 맞이하게 됐다. 협회는 지난 2월, 2025년 전국고교야구대회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운영 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하였으며, 트랙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스포티비(대표: 오희철)를 운영 대행 업체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2025년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황금사자기, 청룡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주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목동경기장과 보조구장으로 사용 중인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도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펼쳐질 포항야구장에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도입되며, 경기 중인 양 팀 덕아웃에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비가 갖춰질 예정이다. 2025년 적용될 자동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