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고향 나주에서 시립합창단 지휘봉을 잡은 ‘전진’ 상임지휘자가 첫 공연인 취임연주회로 시민들과 만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국전력 본사 한빛홀에서 ‘새로움’을 주제로 전진 예술감독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총 2부 공연으로 1부는 미국 재즈피아니스트, 작곡가인 ‘스티브 도브로고즈’의 ‘미사곡’을, 2부는 미국·한국의 현대 합창곡과 흑인영가곡을 90분 간 선보인다. 또 ‘J Chamber Orchastra’ 협연과 안무를 더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연주회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지난 2월 1일자 위촉된 전진 예술감독은 독일 할레 국립교회대학교 합창 지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이후 독일 할레 합창단 ‘VocHALes’ 지휘자, 독일 오페라극장 어시스던트 지휘자, 부산 시립합창단 부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전진 예술감독은 “유년시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고향 나주에서 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으로 취임연주회를 갖게돼 설레고 기쁘다”며 “코로나 일상 회복과 함께 시민들에게 희망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4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2년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리더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을 복지공동체로 만드는 마을복지건강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복지·건강계획의 이해와 수립 방법에 대한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강의에 이어 21개 동이 수립한 2021년 마을복지계획을 바탕으로 2022년 마을복지·건강계획의 수립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광산구 21개 동 지사협 위원들은 ‘유튜브(YouTube)’로 함께 했다. 김현님 광산구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회장은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주민에 의한 수립한 마을복지·건강계획을 바탕으로 주민을 위한 복지 건강 사업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제1회 안전문화 시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전문화 시민공모전은 지난해 6월9일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 참사 1주년을 추모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회 전 분야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대한안전연합이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형태로 추진했으며, 5월2일부터 6월7일까지 총 78명 참여해 4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어 지난 8일 관련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작품의 완성도, 표현력, 참신성 등을 심사해 총 18점의 포스터와 UCC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포스터 부문 산업안전분야에서는 권효진 씨의 ‘아빠는 모자 쓸 때 짱 멋져요’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은 조지윤 씨의 ‘앗 위험, 생활안전!’(생활안전분야)과 임준호 씨의 ‘부실공사에 흔들리는 우리 집’(산업안전분야)이 각각 수상했다. UCC 대학생·일반시민 부문 대상은 교통안전분야의 경우 첨벙첨벙팀(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오영학·김태호·김홍규)의 ‘지하차도 침수시 대처 방법’이, 유·초·중·고·청소년 부문 대상은 김가연 씨의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전남 해남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기 위한 예열을 마쳤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3년여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9개 종목(정식 8, 시범1)에 22개 시·군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영암군은 9개 종목에 109명(선수단 79명, 임원30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타지역 동호인들과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경기는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소프트테니스, 체조, 탁구 및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오랜 기간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체육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선도하고,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어르신 생활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전국한마음걷기대회에 외국어문화관광해설사가 참가해 전남 방문의 해 홍보와 관광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전국한마음대걷기대회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관해 지난 13일 열렸다.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주최기관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해설기법을 공유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구성된 외국어문화관광해설사 50여 명이 참가해 전남관광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는 440명으로 이 중 외국어 해설사는 영어 18명, 중국어 23명, 일본어 22명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해설사들에게 전남 방문의 해를 널리 알렸다”며 “청정·힐링의 최적지인 전남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0월 중 진도에서 ‘제22회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를 열어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전남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이달주 복지건강국장, 신동이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조호권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노인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시상, 유공자 표창, 광주시 노인보호정책 및 현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7명이 시장상을 받고,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최한 노인인식개선 그림공모전에서 입상한 총 9명의 어린이가 상장을 받았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기념식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계기로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확산되고 더 나아가 노인학대가 근절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인학대 없는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호보전문기관 현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의 노인학대신고 건수는 472건으로 2020년(457건) 대비 3.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학대 사례로 판정된 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날 ‘앙코르 해동’의 공연이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에 진행되는 ‘딸기가 사라졌다!’ 공연은 남도풍 코미디극으로 6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해동문화예술촌 마당에서 열리며, 창작극단 ‘구강구산’이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불통의 아이콘인 대화리 청년회장 봉회장이 어느 날 마을에 든 딸기도둑을 잡고 청년회장직을 사수하려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내는 연극이다. 창작극단 ‘구강구산’은 전남권 청년예술인들이 모여 2017년에 창단한 창작극단으로,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구강구산’이라는 이름을 빌려왔다. 현재는 광주를 중심으로 전남의 소재를 활용한 창작극을 만들고, 지역 예술만의 재미와 매력을 알리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동문화예술촌 소셜미디어와 (재)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펼쳐진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곡성군가족센터의 청소년 그룹 세 팀이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곡성 지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포함된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참가 팀들은 1천여 종의 장미로 가득한 장미공원 내 공연장에서 60분 동안 댄스, 보컬,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이 특별한 것은 지역민이 참가해서 지역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성인 중심으로 참여하던 지역 축제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청소년의 역할에 주목하게 했다는 것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곡성군은 인구 2만 7천여 명의 작은 농촌이다. 고령화율은 37%를 넘어섰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곡성군은 민관학 교육전문협업기관 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하고, 미래 직업 교육 시설인 꿈키움마루를 조성하는 등 교육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인구의 정량적인 수의 많고 적음보다 단 한 명이라도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자족적이고 온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화의 가장 중요한 첫 단추가 교육 정책인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야외 주무대에서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개관 퍼포먼스를 비롯해 JTBC ‘풍류대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미식문화갤러리는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에 위치한 구)목포세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목포세관은 지난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이후 1968년 삼학도 이전 전까지 관세업무를 수행했다. 이와 같은 역사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6월 구)목포세관 본관 터와 세관창고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미식문화갤러리는 큰 창고, 작은창고,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큰 창고는 9미(味)를 중심으로 한 목포 음식 체험, 쿠킹클래스, 외식 창업교육 등 음식을 주제로 한 미식문화공간이다. 작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영유아를 대상으로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에듀버스를 운행한다. 에듀버스는 지역 내 어린이집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디지털기반 4차 산업 미래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TMD교육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2022년 디지털 역량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순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접수된 어린이집 8곳을 TMD교육그룹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이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AR건, 카미봇 로봇코딩을 활용한 게임, 큐비코를 이용한 코딩놀이, 태블릿을 활용한 디디빌리지, 매직스톤 등 3차원 가상 이미지 체험, 코딩 체험, 앱활용 특별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8월에도 100인 이하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에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유아 대상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홍내뜰에 유색벼를 활용해 들판정원을 조성했다. 홍내뜰 들판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오가는 스카이큐브 출발지와 종착지 인근 2곳 2.3ha의 논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엠블럼과 순천시 대표캐릭터인 루미가 그려졌다. 지난 12일 모내기가 완료되어 아직은 윤곽정도로만 그 형태를 알 수 있지만, 2~3주정도 지나면 그 형태가 점점 들어나면서 7월 중순부터는 선명한 그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내뜰 들판정원은 10m이상 높이 차이가 있는 스카이큐브에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벼 이삭이 나오고 수확을 하는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하는 들판정원을 통해 스카이큐브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내년에 있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추억 속에 홍내뜰 들판정원이 선명히 남겨져, 내년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또 다시 순천을 찾아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전국 국악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0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6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이사장 서장식)가 주관하는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올해 20회째로 국악 명인‧명창을 배출해온 전국에서 손꼽히는 국악경연대회 중 하나이다. 이번 대회는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분야(명인부, 노인부, 신인부, 학생부, 장애인 일반부, 장애인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 300여명이 25일 예선을 거쳐 26일 본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악경연대회에서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1명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1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명, 국회의장상 1명, 농림부장관상 1명, 교육부 장관상 1명 등 77명이 수상하게 된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일상이 회복되면서 무대를 갈망하던 국악인들이 대회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국악의 저변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승달국악대제전이 전국 최고의 국악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 전국승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