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순천시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역사관에서 ‘2022 남문터 광장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2022 남문터 광장 기획전시’는 남문터 광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elete: 지움으로 비움’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기화 펜을 사용하여 직접 쓰고, 지우고, 비워내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처들을 치유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프로그램이다. 표현·발견·지움·비움의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공간의 흐름에 따른 순차적인 체험을 통해 참여자가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여,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쓰는 행위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슬픔, 비밀, 사랑 등 타인에게 감추고 싶었던 말들과 감정들이 담긴 글을 쓰고 지우게 함으로써 자신의 본 모습과 직접 마주하고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되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6월 29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야간개장으로 저녁 9시까지 관람·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의 관람료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국내외 영향력있는 영화감독, PD, 작가 등 영상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전남지역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전남의 영산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의 유명 관광명소는 물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촬영 명소로 새롭게 각광받는 지역을 선정해 총 4회로 나눠 알릴 계획이다. 10일까지 2박3일간 진행하는 이번 팸투어에서는 목포 근대역사관과 해상케이블카, 요트투어,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김명성 발효연구소, 나주 근대역사거리, 3917마중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해 전남 영상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영상산업 주류 동향 등을 공유한다. 특히 영화 ‘보이스’의 박자명 PD를 비롯해 영화 ‘용의자’ 제작사 그린피쉬의 임준 이사, 영화 ‘언더그라운드’의 박단추 감독 등 영향력 있는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작가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전남지역이 현지촬영(로케이션)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전남지역의 보석 같은 공간이 영화·드라마 배경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지역 내 중학교 3개소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가온 미래, 라는 문을 열면 우리가 만나게 될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마주할 세상을 사회, 환경, 과학기술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15회로 6월 광양여자중학교에서 사회 분야 강연 5회, 8월 광양중학교에서 환경 분야 강연 5회, 9월 광양용강중학교에서 과학기술 분야 강연 4회와 탐방 1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6월에는 고정욱 작가와 오승현 작가가 광양여자중학교 1학년을 찾아가 ‘익숙한 것, 그 너머를 보려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애인식, 혐오, 성평등, 능력주의, 가짜뉴스 등 여러 사회문제를 살펴보고 어떻게 개선할지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일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로 잘 알려진 고정욱 작가가 첫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우리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30일까지 초등・중학교 8곳, 학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축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드론축구 교실은 드론 레저문화를 확산하고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드론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교육은 총 9번에 걸쳐 진행되며 드론의 기본원리와 법규를 배우는 기초이론, 장애물을 통과하는 비행 실습, 5대5 드론축구 모의 경기 등으로 이뤄진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드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4차 산업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드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호남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ACC는 80년 오월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적 장소의 가치를 참신하게 표현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오월 사적지 삽화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은‘5월, 그날 그곳에는’을 주제로 직접 손으로 그린 손그림과 디지털 프로그램(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을 활용한 창작물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ACC가 지난 20년부터 누리집을 통해 운영 중인 디지털 교육콘텐츠‘오월스토리 퍼즐’에 포함된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22곳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표현한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전엔 광주, 전남·북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혹은 5인 이내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ACC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총 22명(팀)을 선발, 오는 7월 29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입상자에겐 전당장상과 함께 총 1,5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디지털 교육콘텐츠‘오월스토리 퍼즐’에 지속적으로 활용된다. 더불어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충치예방 인형극 ‘충치도깨비 소탕작전’이 공연된다. 여수시보건소에서 기 모집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7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어린 아이들이 충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 7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는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10여종의 판넬 전시도 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아기부터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치아건강 습관을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보훈의 달을 맞아 제189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을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평화와 치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채워진다. 모차르트 '레퀴엠(Requiem)'과 드뤼플레 '자비를 베푸소서(Kyrie)', 모차르트 '오! 성체여(Ave verum corpus)'가 마련됐다. 공연은 19세기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뒤뤼플레의 '자비를 베푸소서(Kyrie)'로 시작한다. 진혼곡의 두번째 악곡으로 죽음을 영원한 쉼, 영원한 안식으로 바라보는 추념의 개념으로 접근한다. 중세 그레고리안 챤트(Gregorian Chant, 무반주합창곡) 선율에 오르간 연주가 아름다운 곡이다. 오르가니스트 박영서가 협연한다. 이어서 모차르트의 모테트(Motet, 중세시대 무반주성악곡) '오! 성체여(Ave verum corpus)'가 선보인다. 모차르트 생애 마지막 해에 작곡한 것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르간과 혼성합창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고,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모차르트 '레퀴엠, Kv 626(Requiem, 진혼곡)'으로 채워진다. 모차르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인 ‘월 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강좌는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식당, 카페 등 여러 학숲소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리며 50여 곳의 장소에서 걷기, 영어, 그림, 수공예, 꽃꽂이, 생활소품 제작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월 데이 클래스 참여 학숲소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 강사, 소상공인은 광주광역시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북구청 인권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 인력과 콘텐츠, 커뮤니티 등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일터, 일상 등 다양한 공간에 학습환경을 조성, 평생학습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6일 관어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군수, 보훈단체장, 의장 및 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10시 정각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다시부르는 영웅 롤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 주민복지과는 하루종일 충혼당을 개방하고 보훈가족의 원활한 헌화, 분향을 지원했다. 최형식 군수는 추념사에서 “군민과 함께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 평화예술공원과 함께 인근 군유지에 보훈회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평화예술공원과 보훈회관을 체험프로그램, 청년일자리 교육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일상에서 우리의 역사적인 자유와 평화, 민주정신이 젊은 세대에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 일원에서 ‘광주 김치․주먹밥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붐업 조성과 5·18민주화운동의 ‘나눔과 연대 정신’을 상징하는 음식인 광주 주먹밥의 발전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광주시 생명농업과·식품안전과와 5·18 기념재단, 광주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와 오월 어머니들이 시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여름철 대표 김치인 열무김치 체험을 통해 재료에 따른 김치의 다양한 맛을 홍보했다. 이 밖에도 10월, 11월에 열리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와 2022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사전 홍보활동도 펼쳤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 주먹밥의 대중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광주 김치·주먹밥 나들이 행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김치축제 및 김장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등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첫 번째 남도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고 지역생활의 정착을 위해 시작한 ‘남도문화탐방’ 행사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42회에 걸쳐 1816명이 참여했으며, 5·18국립묘지, 광주전통문화관, 광주비엔날레 등 남도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전공공기관 직원과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남도 여행의 맛과 멋을 알리고, 매년 만족도 높은 맞춤형 탐방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희망 탐방 장소와 프로그램을 일정에 반영해 추진한다. 이번에 진행된 제1차 남도문화탐방은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문화’를 주제로 광주호 호수생태원 탐방 및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담양 담빛예술창고를 관람했다. 이어 11일 실시하는 제2차 남도문화탐방은 ‘예술관광’을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국악공연 관람 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기념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화순군은 지난 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 파괴입니다’,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으로 담배의 폐해와 금연·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보건소·전남금연지원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흡연 시연기, 폐 모형 전시 ▲금연 상식 O/X 퀴즈 ▲1:1 금연 상담 ▲구강검진·상담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잇솔질·틀니 사용법을 중점 홍보했다. 캠페인과 함께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52곳에서 유아 흡연 예방 동영상 교육, 초등학교 건치 아동 선발·표창 등도 추진해 지역 유아·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도 유도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군 흡연율 감소와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