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삶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제주시 썬호텔에서 2024년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전수식을 개최했다. 2008년 도입된 가족친화인증제는 유연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지원 제도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장관이 매월 12월 인증을 부여한다. 2024년에는 가족친화인증 신규 11개사(대기업 2·중소기업 9), 유효연장 5개사, 재인증 14개사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2025년 현재 도내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총 107개사(중소기업 77·대기업 4·공공기관 26)로 늘어났다. 제주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08년 1개사로 시작했으나,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개소한 2016년 20개사로 증가한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인증 중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경주화백컨센벤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실무그룹(APEC EWG) 에너지정책대화’ 워크숍에서 2035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APEC 지역 내 청정전력 확대를 위한 무탄소에너지 기술 활용’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APEC 제1차 고위관료회의(SOM1)와 연계해 진행됐다. 조익노 산자부 에너지정책관,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카즈토모 아이리 아시아태평양에너지연구센터 원장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APEC EWG 산하 전문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무탄소 전원 기술의 도입과 활용 촉진을 통한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무탄소발전 기술을 통한 APEC 발전부문 탈탄소화 가속화 ▲청정전력을 위한 무탄소발전 기술 투자 확대 ▲APEC 지역 전략을 통한 청정전력 확대 등이었다. 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한 발표자로 참여해 ‘재생에너지․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올해 확대 추진한다. 행사 장소를 다양화하고 도민 참여를 늘려 건강증진과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양한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10시 도청 본관 한라홀에서 ‘범도민 걷기 추진 협의회’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생활·사회체육, 종교, 관광, 학교 교육, 생활·사회안전, 기후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행사 계획과 도민 걷기 실천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이후 도내 걷기 문화의 체계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도민과 관광객 참여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협의회는 걷기 행사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 증진과 탄소 중립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장소 선정부터 일상 속 걷기 운동 확산, 도민 참여 캠페인, 걷기 좋은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제10대 회장 취임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정희 초대회장과 역대 회장단, 임원진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임기의 신임 박명순 회장(10대)과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취임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제주 여성 경제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여성경제인의 창업과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여성기업의 창업과 여성기업 경영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여성기업 활동촉진 및 교류 △여성기업 유망직종 직종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지역 인구감소 위기를 도민과 함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인구행복도시 제주 도민실천단’이 출범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3시 30분 네오플 도토리소풍 어린이집 앞에서 도민실천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도 인구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도민실천단, 인구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출범식은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 소개, 축사, 마술 퍼포먼스, 출범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술사 ‘레이’의 색깔 손수건 마술 퍼포먼스로 도정의 인구정책 추진 의지를 표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민실천단은 청년혁신경제, 포용적 지역사회, 지속가능 정주환경 3개 분과에 77명으로 구성됐다. 청년혁신경제 분과는 대학 학생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스타트업협회, ICT기업협회가, 포용적 지역사회 분과는 제주관광협회와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지속가능 정주환경 분과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어린이집연합회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라사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내 주요 전적지와 현충시설 탐방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운영 기간과 대상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제주 보훈청은 투어 진행을 위해 '제주 현충시설 탐방' 모바일 앱을 자체 개발했다. 이 앱을 통해 ‘글라 6.25길’ 탐방로 전적지 10개소와 국가수호시설 24개소 등 도내 주요 현충시설 40개소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매월 보훈 관련 기념일과 연계해 실시된다. 1회차는 3·1절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도내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6개소 중 3개소를 방문해 투어를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제주 현충시설 탐방' 앱을 설치한 후, 운영 기간 중 해당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보훈청 누리집(홈페이지)과 앱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여행업계의 경쟁력 강화 및 생태자원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 공모를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은 2025년 국비 지원 신규사업으로, 제주의 독특한 생태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 분야는 제주 생태자원에 역사와 인물 이야기 등 인문학적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관광 상품이다. 제주도에 본점을 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와 홍보비, 상품운영비 등이다. 특히, 선정된 10개 상품 중 모객실적이 우수한 상품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도내 여행사들의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여행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주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여행상품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제주도 관광산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여행업계의 경쟁력 강화 및 생태자원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 공모를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은 2025년 국비 지원 신규사업으로, 제주의 독특한 생태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 분야는 제주 생태자원에 역사와 인물 이야기 등 인문학적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관광 상품이다. 제주도에 본점을 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와 홍보비, 상품운영비 등이다. 특히, 선정된 10개 상품 중 모객실적이 우수한 상품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도내 여행사들의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여행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주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여행상품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제주도 관광산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는 최근 개별관광객 위주로 여행 형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규모 있는 단체의 안정적인 제주방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국내·외 수학여행단 유치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오는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프레스비테리언고등학교(Prebyterian High School) 수학여행단의 제주 방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8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한 싱가포르 나타스박람회를 통해 추진됐으며, 싱가포르 학생들과 교사 총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립제주박물관과 관덕정 방문, 한복 체험 등 제주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천지연폭포 등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둘러본다. 제주도는 방문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화리 해녀마을투어와 테왁 만들기 체험을 특별 지원한다. 또한 애월 소재 학교를 방문해 제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해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시장별 맞춤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과 상환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국제 정세 불안과 항공편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제주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총 융자지원 규모는 1,000억 원으로 시설자금(개·보수), 경영안정자금, 디지털개선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60억 원을 포함해 120억 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이나 친환경에너지 시설 도입 시에는 개인 8억 원, 법인 17억 원까지 확대된다. 경영안정자금은 개인 5억 원, 법인 7억 원으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 디지털개선자금은 개인 1억 원, 법인 2억 5,000만 원 등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3월 4일부터 21일까지로 온라인 또는 도 관광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 관광사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신청한도가 높은 시설자금의 상환조건을 기존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에서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으로 개선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직자의 면접 자신감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연습까지 종합적인 취업 준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시스템은 지원기업, 직무, 문항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를 생성해준다. 구직자는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면접 연습은 유형별 연습, 인공지능 채용면접, 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면접, 외국어 면접, 챗지피티(ChatGPT) 면접 등 다양한 모의면접을 제공한다. 면접 과정에서 음성 높낮이와 크기, 표정, 응답시간 등이 분석돼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전공, 직무, 역량별 가상면접관의 실제 질문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2개 언어로 면접 연습이 가능하다. 이 중 챗지피티(ChatGPT)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문답을 자동 생성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제주도민 누구나 시간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을 3월 4일부터 시작한다. 도외 지역 대비 추가로 발생하는 택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누리집을 개편하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인을 위한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40만원이며, 수신 택배는 40만 원, 발신 택배는 2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가 배송비가 명시된 경우 전액을, 미표시 건은 1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2025년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부터 소급 적용된다. 받는 택배의 증빙자료는 ①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하거나 지불한 택배 운송장 사본 또는 택배 이용완료 내역 ②택배비 지불 내역 등이다. 올해부터는 발신 택배 증빙서류 기준이 강화된다. 신청인 본인이 발송인으로 기재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이용완료 내역, 택배비 지불 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 인정되던 택배 대리점의 엑셀․수기 내역은 더 이상 받지 않는다. 제주도는 이러한 변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