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신규 운영학교 예비과정’에 지역 내 초등학교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공모 신청 후 2차에 걸친 심사 결과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으며, 광양시는 유일하게 광양햇살학교, 광영초등학교 2곳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 초등학교에 예술꽃을 피우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천만~4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올해 사업 진행결과에 따라 향후 4년간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예술단체가 보유한 예술적 전문성을 교사와 결합하고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학교-예술단체 협력형’과 교사 주도로 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학교주도형’으로 나뉘며, 학교 특성에 맞게 각각 진행된다.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에 선정된 광양햇살학교는 예술성을 가미한 업사이클링 악기를 제작 후 학생들의 음악·교육활동에 활용하는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주도형’에 선정된 광영초등학교는 AI 교육, 발명교육, 문화예술교육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오는 6월 18일 저녁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락뮤지컬 ‘프리즌’을 개최한다. ‘컬투’의 정찬우가 제작하고, ‘울랄라세션’ 출신 하준석 등이 출연하는 ‘프리즌’은 청년들의 인생역전 성공 스토리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코믹 락뮤지컬이다. ‘프리즌’은 배우가 관객에게 찾아가 반응을 유도하고, 관객이 극의 흐름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한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마치 콘서트 현장을 찾는 공연 1순위’, ‘단체관람이 가장 많은 공연 1순위’, ‘관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공연 1순위’ 등 여러 수식어를 차지하고 있다. 만 7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데 관람료는 R석(1층) 10,000원, S석(2층) 5,000원으로 지정좌석제가 시행된다. 관람료 할인도 진행되는데 오는 5월 31일까지는 20%, 단체 20인 이상은 30% 할인, 단체 100인 이상 및 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가 각각 할인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목포문화예술회관(단체 할인)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2022 목포 뮤직플레이’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 대표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뮤직플레이의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갓바위 문화타운에서 펼쳐지는 뮤직플레이의 킬러 콘텐츠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서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목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방송에서 뜨거운 관심을 끄는 경연을 축제 현장으로 도입하는 쉽지 않은 획기적인 컨셉을 선점하고 색다른 시도에 나선다.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TOP5에 대한 시상금은 총1억1천5백만원이다. 시는 우승자 등 TOP5에 대해 스타 작곡가 곡 수여, 국내 엔터테이먼트사 연습생 등록, 소속사 자체데뷔 테스트 통과 데뷔 음원제작, 데뷔 후 KBS 뮤직뱅크 협의 후 출연, 음반판매 마케팅 노하우 전달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1차 예선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수,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5명)의 온라인 심사를 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최근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새로운 고분 축조방법이 확인된 도화면 봉룡고분에 이어 ‘서오치고분’ 발굴조사에서도 독특한 고분 축조방법이 확인되어 학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역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로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지원하여 지난 5월 9일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고흥 도화면 당오리 서오치고분은 2003년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확인 당시 덮개돌이 훼손되어 매장부가 노출된 상태여서 매장유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흥 봉룡고분과 마찬가지로 유사한 규모와 축조방식으로 독특한 고분 양식임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대형 석재를 덮개돌로 이용하여 매장주체부를 덮었으며, 석실 내부에서는 ‘문주석’을 세워 연도부를 만들었고, 매장주체부로 들어가는 묘도는 측면으로 휘어지게 조성하였다. 매장주체부 주변으로는 호석과 판석 또는 할석을 이용하여 원형의 한두 겹으로 얇게 펴서 바닥에 깔아 놓은 즙석분 형태를 만들었는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고분 축조 양식이 고흥 봉룡고분에 이어 재확인 됐다는 점에 고흥군 일대 독자적인 문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원로 무용인들과 제자들이 만나 꾸미는 특별한 무대 ‘아름다운 동행’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동행’은 순천의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순천시 무용협회 주관으로 스승과 제자, 그 절절한 그리움을 춤으로 승화했다. 1부는 동행, 언더 독, 다이애나 악테온 파드 되 & 파드 캬트르로 구성되어 각자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는 로맨틱 발레로 구성되었고, 2부는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제목으로 스승과 물 만난 제자가 만나 아름다운 동행이 된다는 내용이다. 스승을 우르른 치사랑과 제자를 굽어본 내리사랑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면, 관객의 박수가 치사랑으로 치솟고, 내리사랑으로 쏟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기획공연’사업은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 소외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문화소외계층을 관람석의 30% 이상 무료 초청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거주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등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가까운 읍면동 행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5월 27일(금) 오후 4시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 40주년 기념행사’를 광주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님을 위한 행진곡’ 탄생부터 미래까지의 마음과 뜻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로 과거, 현재, 미래의 순서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야기 손님 황석영 소설가와 함께하며, 40년 전 가슴 졸이며 가사와 노래를 만들고 함께 노래했던 이들을 한자리에 모신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도청에서 산화한 윤상원 열사와 들불야학 출신 강학 박기순 열사의 1982년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굿 ‘넋풀이’에 삽입된 마지막 곡이었다. 이후 대학가를 비롯한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널리 불려 지면서 ‘님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노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좌담은 ‘과거’로부터 시작한다. 1982년 ‘넋풀이’ 제작 당시 노래굿을 기획하고 대본을 만든 소설가 황석영 선생과 작곡자 김종률씨(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당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오정묵씨와 윤만식, 임희숙, 전용호씨 등이 좌담에 참여해 40년 전 상황을 회상하며, ‘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실린 노래들이 다시 불려진다. 두 번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올해 세 번째 GB작가스튜디오탐방으로 하성흡 작가를 만난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하성흡 작가 작업실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에서 30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대 흐름에 맞게 광주비엔날레 작가스튜디오탐방을 온라인에 주력해 운영키로 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재)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그 세 번째 순서로 지역의 대표 민중미술 작가인 하성흡 작가를 영상으로 만난다. 영상은 하성흡 작가가 그림을 시작한 이유, 윤상원 열사 일대기를 중심으로 담아내는 5·18 작업, 작업을 보다 완벽히 해내기 위한 수련의 과정으로 그려낸 풍경화와 인물화 등의 소개로 구성됐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한 하성흡 작가는 5·18의 순간들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것을 자신의 숙명이라 여기며 박승희 열사의 장례행렬을 담은 <박승희 장례행렬도>(1992-1993), 발포 현장의 공포를 담은 <1980년 5월 21일 발포>(2017) 등의 작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주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기록한 장동풍경 시리즈,
전남투데이 윤승주 기자 | 진도군이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에서 진도개 기획전시회를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이 진도군과 협업하여 작년 10월 ‘한국의 명견’ 기념우표 발행을 계기로 개최되었고 진도개 모형, 진도개 페스티벌․운림산방 등의 진도군 홍보영상, 진도 관광명소 사진, 홍주와 울금 등 우수한 진도 농수특산품도 함께 전시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표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우표게임,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우표박물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진도군 특산품과 우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진도개의 뛰어난 충성심, 용맹성, 민첩성, 진도군의 아름다운 절경과 우수 농수특산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와 지속 협업하여 진도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로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협광주공판장은 병어 성어기를 맞아 26일부터 6월6일까지 '어식백세 제철수산물 병어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어식백세 제철수산물 병어 특판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식문화 어식(漁食)과 함께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100세(百歲)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어식백세 캠페인과 연계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수산물 유통 활력 저하 등으로 소득하락이 우려되는 어가를 돕기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병어 특판행사는 출하된 싱싱한 횟감용 병어를 경매를 통해 낙찰 받은 중도매인들이 바로 현장에서 판매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병어 구입 후(회 손질 포함) 행사부스에서 바로 취식할 수 있다. 행사부스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호남 특산물인 병어는 5~6월이 제철로 신안 비금, 임자도 근해에서 어획되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뼈가 연한데다 비린내가 없어 담백하다. 회로 먹으면 병어 특유의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기에 맞춰 도매시장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주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이강현 전당장, 이용신 기획운영관 등이 참석해 2023년 신규 국비 확보 공동노력 방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간 활용 및 협업사업 발굴, 지역 시민사회, 문화예술계와의 소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례협의회는 두 달에 한 번 개최되며, 양 기관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필요 시 수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 개정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가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아특법 유효기간 연장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을 재정비하고 성과를 가시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만큼 전당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업무추진 시 함께 하며 시너지를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아리랑 활력무 전국대회’가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새한대학교 영암캠퍼스 구암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주관은 ‘세한대학교 글로벌인재교육원 휴먼서비스학과’이며 세한대학교,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영암군이 후원했으며 전국 시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여 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 아리랑활력무 국제공연단의 축하공연, 결승전과 시상식, 시범단 공연을 끝으로 폐막된다. 아리랑 활력무는 전통 풍류정신을 바탕으로 도인술과 기공술, 마음수련의 기법을 융합 재창조했으며 민요 아리랑과 전통음악의 율동을 바탕으로 한 건강운동 수련법으로 우리 몸의 노화를 막고 생명을 연장하는 선도삼법(仙道三法)이 포함된 장생 종합프로그램 성격의 체조이다. 또한 몸속의 에너지를 증폭시키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몸의 좌우균형이 잡히고 유연해지면서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 한편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는 세한대학교 남악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광주 지역 예술인의 예술 활동 환경 개선 및 각 분야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ON:곁에>와 예술 활동 시 발생하는 불법행위나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여 예술인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자문단(ART-Law)을 운영한다. 전문가 컨설팅<ON:곁에>는 ▲창작기획(공연) ▲창작기획(전시) ▲창업‧단체설립 ▲세무회계의 4개 분야로 구성되어 각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진행한다. 법률자문단(ART-Law)은 ▲법률(저작권, 계약, 분쟁, 표절 등) ▲노무(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재신청 등) 2가지 분야로 구성되고 각 분야 전문 법률인이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운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2개의 채널로 진행된다. 온라인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 홈페이지(http://artbodum.or.kr/)에서 답변을 통해 상시상담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매월 1회 홈페이지 신청 접수를 통해 전문가와 법률가에게 1:1 대면으로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1일에 진행하는 1:1 대면 원데이(ONEDAY) 컨설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