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제15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일 구청사 1층에서 다양성 존중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이 참여해 2020년 비대면상호문화프로젝트 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한 엽서를 광산구 직원들에게 배부하고, 나라별 문화의 매력을 담은 포토존을 운영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수요일부터 3일간 순천·고흥·장흥·신안에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_광주·전남' 첫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청춘마이크_광주·전남'은 '마을 별자리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같은 이름의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여 하나 된 마을 별자리를 만들어가는 기획으로 구성됐다. 25일과 27일은 장흥군과 신안군의 기동마을에서, 28일에는 고흥군과 순천시의 금산마을에서 동시 생중계로 두 마을을 연결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13일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_광주·전남'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30개 팀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돌입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광주·전남 권역의 다양한 마을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광주·전남 곳곳의 마을로 찾아가며 마을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단순 공연을 넘어 마을 이야기와 공연을 결합하여 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4일부터 이틀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Archival Art’를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기획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기획 학술포럼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아트의 최근 경향성을 통해 기록관 전시의 미학적 태도와 방식을 고찰하고 역사와 기억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Archival Art’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포럼은 24일에는 5·18기록관 오월특별전 ‘5·18민주화운동 아사히신문사 미공개 컬렉션 특별전’ 전시 설명으로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는 1부 ‘기록의 재탄생: 전시로 만나는 아카이브’라는 주제로 박상애 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가 발제에 나서며 홍윤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2부에서는 ‘기억과 역사 인식에 관하여’를 주제로 하선규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가 발제하며, ‘차가운 역사, 따뜻한 역사’라는 주제로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3부에서는 ‘아카이브 예술을 위하여 : 사진 전시 사례’를 주제로 박상우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가 발제를, 김승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57회 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이용섭 시장, 제36회 광주시민대상 수상자 6명, 김용집 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 및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시는 올해 기념식을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광주시민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시민의 힘을 결집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먼저 올해의 광주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특별상 부문 등 총 6명에게 영예로운 시민대상이 수여됐다. 부문별로는 사회봉사분야 임성자 (재)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오랜 기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가, 학술분야 안영근 전남대 교수는 심혈관질환의 원인규명과 새로운 치료개발에 기여한 공로, 문화예술분야 김유정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는 전국 최초 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운영 등 문화예술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로, 체육분야 김정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고문은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하며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어 신중년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활동적 고령자층의 주체적 인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전공 주임교수가 도서관에서 인문학 심화강연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전국 1,130개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모집했으며, 광양시에서는 용강도서관이 선정됐다. 용강도서관은 50~60대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6일~11월 3일 총 12회에 걸쳐 ‘북한에 대한 역사적 이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강사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박창희 교수가 맡는다.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분단 이후 같은 민족임에도 오랜 기간 대립하고 있는 북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남북관계에 대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인식과 평화적인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아울러, 사회의 어른이자 선배인 신중년층이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남북관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용강도서관은 지난달 ‘길 위의 인문학’에 이어 ‘도서관 지혜학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 대표 전통한옥인 춘화당에서 한옥인문학콘서트 첫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콘서트는 ‘동물원으로 가족 나들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펼치는데 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사자의 행진(The Lion’s Royal March), 암탉과 수탉(Poules et Cogs), 수족관(Aquarium) 등을 연주한다. 뮤즈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3년 결성된 연주단체로 창단 후 매년 10여 회의 정기공연과 기획연주를 통해 클래식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청중과 교감하고 있다. 춘화당은 원도심의 트윈스타 인근에 위치(영산로59번길 35-7)한 게스트하우스로서 콘서트는 춘화당 숙박객 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옥인문학콘서트 외에도 한국화 초대전, 미식콘서트, 레트로팝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옥인문학콘서트는 전통한옥을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목포에서는 춘화당이 공모에 선정돼 사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0회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 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각 분야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최고 영예인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1,000만 원 상금, 부상으로 인간문화재 고흥곤 국악기 연구원의 산조 가야금 1대가 주어진다. 구례군 관계자는“구례는 가야금 산조의 거장 서공철 명인을 비롯한 수많은 명인과 명창을 배출해 온 소리의 본향으로, 구례 전국가야금대회를 통해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우리의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 20주년을 맞아 6월 17일 오후 7시에 섬진아트홀에서 역대 수상자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펼쳐,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및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6월 6일까지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5월18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알고보면 재미있는 곡성역사 마을역사강사 양성과정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수강생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에 위치한 유팽로 의병장 사당인 도산사와 월파정렬각, 의마총, 성황사를 함께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강의에서는 초등교사와 함께 마을역사와 학교수업이 연결되는 수업안 작성, 학교 안과 밖에서 이뤄지는 역사수업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갈 것이다. 이번 마을역사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마을강사와 함께 마을역사수업을 희망하는 학교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답사를 진행한 지역사회 연구자 김형수 강사는 “지역의 역사가 없으면 국가와 민족의 역사도 없다는 마음으로 지역의 향토역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자라는 삶터인 자신의 마을 역사를 배우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18일 청태전 찻자리를 갖고 장흥청태전의 올바른 음다법 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품목생산자조직 경영마케팅 협력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청태전 찻자리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청태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전통발효차인 청태전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장흥 청태전 찻자리 실습·시연은 서난경(남부대평생교육원 전임교육) 교수의 지도로 진행되었으며,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청태전 헌다례 및 헌화도 같이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 전통 발효차 청태전의 올바른 행다법을 계승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장흥 청태전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위해 청태전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다시면 소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해 17회째를 맞은 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분야 최고 권위를 갖춘 국제 공모전으로 국내·외 스타 작가들의 우수 작품 전시를 비롯해 분야 진출을 꿈꾸는 유망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재단은 제17회 공모전 개최에 앞서 이번 초대전에서 역대 공모전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천연염색 전시전을 활성화하고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작은 지난 1~16회 공모전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던 24명의 작가 작품으로 구성됐다. 김왕식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초대전은 천연염색분야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천연염색의 변화 과정과 트랜드, 응용 방향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제61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화가 19일 오전 9시 순천만국가정원 인제언덕에서 채화되어, 성화봉송이 시작됐다. 이날 성화채화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이 초혼관이 되어 천지신명께 제천례를 봉행하고, 채화된 성화를 성화봉에 담아 첫 주자인 임현호 전남체전단장에게 전달했다. 성화봉송은 임현호 단장을 시작으로 사전 모집된 240명의 시민주자들이 순천시 24개 읍면동을 돌며 제61회 전남체전 개최를 알리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게 된다. 성화는 이날 오후 6시 순천시청 안마당에 잠시 안치된 후, 20일 제61회 전남체전 개막식에서 순천팔마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되어 나흘간 타오르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채화된 성화는 대회기간 활활 타오를 전남 체육인들의 꺼지지 않는 열정”이라며 “200만 전남도민의 가슴을 지필 우정과 화합의 불길이 되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제12회 세계장미축제를 맞이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 문화 활성화와 지속적인 신체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장미축제 기간인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챌린지를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챌린지에는 곡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휴대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곡성군보건의료원’ 워크온 커뮤니티 검색한 후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해 목표 걸음 수 달성 후 ‘응모하기’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챌린지 목표는 17일간 17만보를 걷는 것이며, 목표 달성자 중 17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챌린지 외에도 곡성군은 매월 워크온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굿모닝 워킹프로그램’ 가입자 중 월 누적 35만보 이상의 걸음 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수 참여자로 분류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향후 선착순 걷기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