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공무원들이 고추 지지대를 세우고 있다/화순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농철을 맞은 농촌 일손 돕기에 지난 한 달 동안 공무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5월 15일~6월 15일)’을 정하고 인력 수급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해 왔다. 화순군 공무원들은 실·과·소·읍·면별로 담당 지역을 정해 23개 농가, 면적으로는 총 4㏊에 이르는 과수 농장, 마늘밭 등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주로 복숭아 과실 솎기 작업을 중심으로 고추 지지대 세우기, 매실 수확을 도왔다. 지난 16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 명은 매실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에 앞서 산림산업과는 백아면에서 복숭아를 솎고, 재무과는 춘양면에서 작두콩 지주대를 세웠다. 사회복지과는 도암면에서 마늘을 뽑고 건설과는 한천면에서 2000㎡의 고추밭에서 잡초를 뽑았다. 농촌 인력의 고령화, 여성화로 영농철 일손 부족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과 외국인력 수급 부족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일손이 부족
15일 영농4-H회가 과제 활동 사업으로 도곡면 죽청리에 있는 과제 학습포에서 모내기를 했다/화순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5일 영농4-H회가 과제 활동 사업으로 도곡면 죽청리에 있는 과제 학습포에서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농4-H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GPS 기능이 탑재된 측조 시비 이앙기를 이용해 ‘드문 모심기’로 1ha에 모내기를 했다. 드문 모심기는 모판 수를 줄여 육묘․이앙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신기술이다. 영농4-H회원들은 앞으로 드문 모심기와 관행 재배의 생육 상황, 수확량 차이 등을 비교하며 화순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연구, 보급할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시기별 벼농사 중점 추진사항과 시비 동시 이앙, 병해충 방제 상자 처리 등 벼농사 생산비 절감 기술과 안정적인 고품질 쌀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영농4-H회는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과제 학습포를 운영하며 최근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술을 익히고 영농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회 활동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여름 행락철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유원지 18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8월 말까지 여름 행락철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유원지 18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폭포 등 자연 발생 유원지를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시작했다. 일제 대청소는 다음 달 3일까지 시행한다. 일제 대청소 대상은 화순읍 만연폭포 등 18곳으로 여름에 많은 행락객이 찾는 자연 발생 유원지다. 이번 대청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방역지침 준수 등을 위해 지역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에 화순군 실·과·소와 읍·면행정복지센터별로 담당구역을 정해 실정에 맞게 대청소를 시행한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를 ‘여름 행락철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청소 전담인력 15명을 자연 발생 유원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전담인력은 행락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는 물론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등 불법 투기 예방 활동도 펼친다.
자료제공/화순군청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 해병대전우회(회장 문형선)가 지난 13일 동구리호수공원 저수지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서금용 해병대전우회 전남회장과 회원 20여 명은 자원봉사에 나서 수중 정화 활동을 했다. 이들은 고무보트, 잠수 장비를 이용해 잡목 등 수중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동구리호수공원 저수지의 생태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동구리호수공원은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인데 최근 1급수에 주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이 발견됐다”며 “민간단체와 계속해서 협력해 저수지의 수중 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해병대전우회는 수중 정화 활동 외에도 코로나19 방역 활동, 각종 행사장 질서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 벡이산 휴양림 숙박시설 전경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임시 휴관했던 백아산‧한천 자연휴양림을 오는 11일부터 부분 재개장한다.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체계에 전환됨에 따라 휴양림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숙박 시설은 하루 1/3만 제한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휴양림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재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전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청소, 방역·소독을 시행했다. 또한, 모든 입장객의 발열 체크(37.5℃ 이상 입장 제한) 등 생활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따라 철저하게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휴관 기간에도 방역기를 비치해 소독해 왔고 손 세정제, 마스크 등 위생 물품 700여 개 배부, 홍보물 3종 50여 점을 부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후 시설물 일제 보수, 해충 방역, 에어컨 청소, 휴양시설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군은 증가하는 산림 휴양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백아산
사진 왼쪽부터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문병우 유공자, 구충곤 화순군수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일 오전 화순읍 부영3차 아파트에 살고 계신 월남 참전 용사 댁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진행했다. 광주지방보훈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문형식 화순읍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월남전에 참전해 인헌무공훈장을 받은 문병우(80) 유공자 댁의 출입문에 ‘국가유공자의 집’이라고 적힌 명패를 달고 유공자와 그 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 후손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최대한의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해까지 독립유공자·유족 10명, 5·18민주유공자 40명 등 총 432명의 국가유공자 댁에 명패 달아드리기를 시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광주지방보훈청이 직접 추진하고 있다.
하니움 전경/화순군청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올해 초대 민선 회장 시대를 연 화순군체육회(회장 최규범)가 대한체육회 주관 ‘2020년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호회 리그대회 종목은 볼링과 배드민턴 2개 종목이다. 화순군체육회가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공모사업에 180개 사업이 접수됐고, 전국 12개 시·도 39개 시·군·구의 89개 리그대회가 선정됐다. 전남 지역은 모두 12개 종목이, 화순은 볼링과 배드민턴 2개 종목이 선정돼 지역 리그전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대회(이하 리그대회)는 종목별 지역 리그전 운영을 지원,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인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명준 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전남도체육회, 우리 지역 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의 의기투합, 유기적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우리 지역 생활체육 리그전을 정착시키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규범 화순군체육회장은 “국비 지원을 통해 리그전 운영이 확대됨으로써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이
도곡면 청년회(회장 박인권)가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신입생 29명의 입학을 축하하며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8일 도곡면 청년회(회장 박인권)가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신입생 29명의 입학을 축하하며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입생 입학 축하를 위해 일찌감치 문화상품권을 준비한 도곡면 청년회는 전교생 등교가 이뤄진 8일에서야 상품권과 함께 축하와 격려를 전할 수 있었다. 박인권 도곡면 청년회장은 “초·중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응원한다”며 “코로나19로 첫 학교생활이 조금 늦어진 만큼 앞으로 남은 학기와 학년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복 도곡면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학교를 일일이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해준 도곡면 청년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HS(회장 정현석)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춘양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펼쳤다/화순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6일 ㈜신아HS(회장 정현석)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춘양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춘양면 용곡리 이 아무개 씨(남·57) 집을 방문해 장판 교체와 도배를 하고 집 안팎을 꼼꼼하게 청소했다. 봉사단원 23명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전기 작업, 도배, 청소 등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회원 각자가 평일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휴일을 이용해 재능 기부를 펼쳐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최성영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선 춘양면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에 펼치고 있는 ㈜신아HS 행복나눔 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청사 이미지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5일부터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시작해 7월 말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일 화순군은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공포하고,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재난기본소득은 지급 기준일(2020년 5월 6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전 군민에게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3만1319세대 6만2498명, 총 지급액은 125억으로 예상된다. ◆ 지급 기준일 5월 6일...신청 방법에 따라 지급 시기 달라 세대주가 생계급여·장애인 연금·기초 연금 수령자인 취약계층 세대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신청 절차 없이 24일까지 현금(계좌 송금)으로 지급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에게 문자로 지급 통보를 할 예정이다. 나머지 세대는 신청 방법(온라인·방문·찾아가는 신청)에 따라 신청 기간, 지급 기간이 다르다. 세대는 세대주 신청, 동거인은 본인 신청이 원칙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5일부터 21일까지 화
좌측부터 최종대 화순군 사회복지과장, 최형열 화순부군수, 김지태 첨단다온병원장, 양권섭 첨단다온병원업무부장/화순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일 광주 첨단다온병원(병원장 김지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첨단다온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돕기 위해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보건소가 지역 집단 보건 취약계층, 기관을 선정해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게 힘을 보태주신 첨단다온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화순군청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학교4-H회 3개교 64명을 대상으로 학교4-H 활성화, 농심 함양을 위한 과제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학교4-H 과제교육은 4-H기본이념(지덕노체)교육과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농심을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지역 학교 4-H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이 매년 운영한다. 그동안 천연염색 체험, 실내정원 만들기, 블루베리나무 식재, 소화분 만들기, 국화화분 키우기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학생, 4-H 지도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제교육도 천연염색 체험과 다양한 식물 키우기 등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건전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과제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4-H회원들이 농촌을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미래 농촌 지지기반으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