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11월을 맞아 독립운동가로 여수 화양 창무 태생 ‘윤형숙(尹亨淑)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윤형숙(尹亨淑)선생’은 1919년 3월 10일 광주 수피아여학교 학생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일본 헌병이 휘두른 칼에 왼팔이 잘려 나감에도 오른팔로 떨어진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후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심한 고문으로 오른쪽 눈마저 실명됐으며,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과 4년 연금형을 선고 받았다. 석방 후에도 국민계몽운동, 반공청년운동을 하다가 인민군에 붙잡혀 집단학살을 당해 순국하여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4년 건국훈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11~12월 두 달 간 ‘지방세 미 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기한 내 지방세 환급금 수령을 당부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지방세 미 환급금은 3375건, 8천2백여만 원이다. 이 중 5만 원 이하 미 환급금은 3018건으로 89.4%에 달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을 매각했거나 납세자 착오신고, 법령개정 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해 납세자가 돌려받아야 할 금액이다. 여수시는 오는 11~12월 ‘지방세 미 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환급대상자에게 안내문 일괄 우편발송, 상속인 조회, 신청방법 다양화 등 적극적으로 환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급대상자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문자 또는 직접 방문(본인, 신분증 지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지방세 환급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되므로 소액이라도 꼭 기한 내에 찾아갈 것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야(夜)놀자, 여수진남상가 스탬프투어’가 4일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남상가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진남상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종포해양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진남상가로 유도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4시 교동 오거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예 및 캘리그라피 전시회․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전통놀이, 골목장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진남상가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프로그램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각 부스별 총 6개의 스탬프를 받은 리플릿 제출 방문객에게는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교동오거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상가 내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행사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진남상가가 판매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의 거듭나길 바란다”며 “행사 기간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종포해양공원 야외 공연장에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인 ‘AI 뮤직 체험존’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여수시와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 기업 간 협업실증사업의 일환인 ‘AI 뮤직체험존’은 4차산업시대 AIoT 인공지능과 개인이 콜라보로 감성 연주가 가능한 콘텐츠다. 통유리로 된 12평의 2개 부스에 인공지능 드럼․피아노, 사이니지 및 악기와 음향시스템을 구축, 인공지능 밴드․리듬 액션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컴퓨터와 키오스크를 활용해 AI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로보틱스 악기 현장 연출과 음악으로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AI밴드와 지역아트 협연 등 딥러닝을 통한 AI 창작곡 제작과 특별한 날 이벤트 마련과 더불어 지역 내 아동과 학생들의 체험 및 교육장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김상욱 관광마케팅팀장은 “여수밤바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했다”며 “여수밤바다에서 낭만과 힐링뿐 아니라 첨단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하는 재미도 경험해보시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문화재단과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전남형 복합문화공간조성과 예술가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해 창작공간 예술인들에게 연습실·전시장·공연장 등과 창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2기에 나눠 1기는 회화, 설치, 사진, 웹툰 등 시각분야, 2기는 공연, 연극, 밴드 등 공연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전남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하며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인 육성에 힘쓴다. 또 세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의 인적․물적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예술인뿐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공간 확대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라는 큰 사업을 여수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3일까지 여수산단 명품인재의 요람인 ‘테크니션 스쿨’ 제15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제15기 테크니션 스쿨’은 2024년 1월부터 9개월간 현장형 직무교육, 영어, 화학, 인‧적성검사 대비교육 등 여수산단 기업 채용시험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별과정으로 운영되는 특강은 여수산단 실무자 출신 강사진을 섭외해 현장감을 높이며, 1:1 취업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집중 취업교육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병역(면제포함)을 마쳐야 하며, 주민등록상 2023년 5월 2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여수시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영어, 일반상식, 일반화학, 인‧적성검사), 3차 면접전형의 선발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27일 최종합격자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소 럼피스킨병(LSD)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소 사육농가 전체에 대해 백신접종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병 백신이 지난 1일 공급됨에 따라 공수의사와 축협, 한우협회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 4개 반을 긴급 편성, 관내 369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4천 8백여 두에 대해 오는 5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소 럼피시킨병’은 고열과 피부결절 등이 나타나며 흡혈곤충(모기,파리,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이 질병에 감염되면 식욕부진과 유산, 건강상태 악화 등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여수시는 럼피스킨병 발생 직후 즉각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에 돌입했으며, 방역차량 7대(시 1, 공동방제단 6)를 동원해 주요 도로와 축사 주변을 매일 순회 소독하고 있있다. 특히 취약지역에 대해 흡혈곤충에 대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축산농가에 대한 개별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실시토록 SMS문자를 통해 방역소독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1일 접종 첫날에는 정기명 시장이 현장을 찾아 “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11월 8일까지 관내 5개소 시험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여수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이 방문해 다음달 8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수신기 정상작동, 시험장내 소화기 분산비치 등) 피난ㆍ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여부 등 점검, 화재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이다. 불량사항 적발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처리하고 시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11월 14일까지 보완ㆍ완료해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방서는 수능시험 당일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오작동에 대비해 소방안전관리자 등 현장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이 방재실에 근무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히든베이호텔에서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 시정 및 관 주도 안전점검의 한계를 보완코자 지난 2018년 도입된 국민 주도형 신고·점검제도다. 51명의 보안관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4일에는 안전점검의 날 및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이날 교육에는 전문강사가 안전보안관의 역할 및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안전 보호구 미착용 등 건설현장 산업안전에 대한 신고대상, 생활 속 안전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에 앞장서는 안전보안관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주변 사소한 위험요소라도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등 지역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안전보안관의 안전신고 건수는 도로·시설물 파손, 건설현장 안전수칙 미 준수 등 안전위반행위 공익신고 152건, 불법주정차 22건, 생활불편신고 20건 등 총 194건이다. 작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지역 주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코자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수만 르네상스 발전방향, 5개 만별 특성 및 전략과제 발굴 등 3개 부문 2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청 누리집 배너 링크 접속 또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의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여수만 르네상스의 미래비전과 추진전략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코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기획예산담당관 또는 용역사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숙원사업인 국동항 건설공사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전국 국가어항 중 제일 많은 등록 어선수를 보유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항임에도 어항시설이 부족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아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비 1,415억 원을 투입, 오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국동항에 소형선부두 780m, 부잔교(접안시설) 12개소(1,209m), 돌제식부두 220m, 방파제 100m, 파제제 470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간 여수시도 국동항의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증진을 위해 지난 4월 정기명 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으며, 6월에는 담당과에서 해수부를 찾아 면담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동항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국동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안전 강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 및 수산물의 신속한 양육과 선도 유지로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재)나라문화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여수 돌산읍사무소에서 ‘여수 방답진성·굴강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여수 방답진성’은 돌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수군진성으로 전라좌수영에 속해 1895년 폐진될 때까지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안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굴강’은 여수 선소 유적지로,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보수, 군사 물자의 하역, 특수 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시설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굴 조사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수 방답진 선소 굴강의 조사현황 및 성과(윤지희 나라문화연구원 조사부) ▲여수시 일원 성곽 및 방답진성의 의미(김세종 목포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 ▲방답첨사진의 설진과 운용-문헌자료를 중심으로(이수진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 학예연구실장) ▲여수 방답진성 문화재 지정과 향후 활용방안(장여동 순천시청 문화재활용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연구실장, 정의도 한국성곽협회장, 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