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자료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일 춘양면 화림2단지 들판에서 농업인,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장, 능주농협조합장,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드문모심기’는 모판에 파종량을 늘리고(250~300g), 드물게 모내기(37~50주/평, 주당본수 5개 내외)해 사용되는 모판의 수를 줄여 육묘 ‧ 이앙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군은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2개소, 30ha에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행재배와 생육상황, 수확량 비교를 통해 화순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연시회는 3.3㎡당 37주, 45주, 50주를 식재해 비교 시연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문모심기와 같은 생력화 재배기술을 신속하게 확산시켜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화면/화순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지난 3일 화순읍 삼천리에서 농부들이 모내기를 위해 육묘 상자를 이앙기에 옮겨 싣고 있다.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1기 유튜브 과정’을 지난 27일 시작했다/화순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연기했던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1기 유튜브 과정’을 지난 27일 시작했다. 군은 오는 7월 18일까지 매주 2~3차례, 총 19회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열체크, 지그재그 자리 배치, 투명 칸막이 설치,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교육장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화순읍에 있는 청년 크리에이터 교육장에서 진행하며, 교육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 농·축산업 종사자, 직장인, 예비 사업자 등 청년 20명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홍보하고 마케팅 할 수 있는 능력을 두루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1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은 스토리 텔링 기법,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브이로그 영상 제작, 유튜브 업로드, 유통 실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에 추진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1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반, 2기 유튜브&로컬매거진 크리에이터반, 3기 유튜브&문화기획 크리에이터반으로 진행된다.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조감도/화순군청 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면역치료 국가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일 구충곤 화순군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유치로 우리 화순이 차세대 백신산업과 면역치료 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사업 유치로 탄력을 받은 생물의약산업벨트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연구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 지원...국가 면역치료 거점 구축 전남대학교의과대학(화순전남대병원)이 주관, 운영할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은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전임상·임상시험, 제품화까지 면역치료제 개발의 전주기를 원스톱 지원하는 면역치료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사업비 460억(국비 230·지방비 230) 원을 투입되며,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화순전남대병원 이근에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5일부터 군청 각 부서가 담당 읍·면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조사하고 부서별로 일정을 잡아 농업 현장으로 나간다. 홀로 밭을 일구거나 나이가 많고 몸이 불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과수·채소 밭작물 등 수작업이 많은 농가를 지원한다. 산림산업과는 백아면에서 복숭아를 솎고, 재무과는 춘양면에서 작두콩 지주대를 세웠다. 사회복지과는 도암면에서 마늘을 묶고 건설과는 한천면에서 2000㎡의 고추밭 잡초 제거를, 일자리정책실은 동면에서 고사리 끊기를 도왔다. 도암면 마늘 농가 박 아무개 씨(78)는 “수확 시기에 비가 자주 와 마늘이 많이 녹아 속상하다”며 “그마저도 일손이 부족해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본인들 일처럼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청풍면 행정복지센터는 차리 마을 복숭아 농가에서 복숭아 순을, 도암면 행정복지센터는 운월리에 있는 1000여 평 농장에서 포도 순을 땄고, 동복면 행정복지센터는 연월2리 200여 평 마늘밭에서 수확을 도왔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밀
화순군 남산공원 금어초 전경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지난 28일 화순군 남산공원 동산을 알록달록 수놓은 금어초. 입을 뻐끔거리며 헤엄지는 금붕어를 닮아서 금어초라 부른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0년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비는 최대 7500만 원까지 대출 금리 2%(5년 거치·10년 분할 상환)로 융자 지원한다.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해서 살다가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 농촌 지역에서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 대상이다. 만 65세 이하인 세대주이면서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주 나이에 제한이 없지만, 재촌 비농업인은 지원대상이 아니다. 또한, 신청 당시 농업이 아닌 다른 산업 분야에서 직업을 가지거나 다른 산업 사업자 등록증 소지자, 신청 전년도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병역의무 미이행자, 금융기관에 연체 중인 자 또는 회생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없다. 군은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사업지침 인지 여부, 영농 정착 의욕 등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2일 춘양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영농 추진에 애로를 겪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춘양면 직원 10여 명은 2000㎡의 고추대 묶기 작업을 도왔다. 해당 농가는 “일손이 많이 부족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작업을 일찍 완료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기선 춘양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면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인의 농업·농촌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농업인(귀농) 현장실습 교육은 선도농가와 귀농인 간 일대일 멘토·멘티 약정을 맺고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 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을 추진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화순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신규 농업인·멘티)과 지역 선도농가(멘토)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6개 팀을 선정해 지난 3월 팀별로 멘토·멘티 연수 약정을 맺었다. 현장실습 교육은 4월부터 선도농가 영농현장에서 시작했다. 연수 주요 작목은 고추, 딸기, 복령, 당근, 한우, 수도작으로 영농 현장에서 5개월간 진행돼 귀농인의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귀농 연수생은 “실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귀농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귀농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우고 실습장에서 실습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며 다년간 딸기 재배에 노하우가 있는 선배 농업인에게 배울 수 있어 딸기 재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제13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을 지난 7일 개강해 매주 두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모든 교육을 중단하고 지난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잠정 연기했었다. 군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넓은 대강당을 활용해 모든 좌석의 두 팔 간격 거리 유지하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교육 전․후 교육장 소독 등 생활 속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미래농업과와 강소농과 2개 과정으로 개설, 4차 산업 혁명 시대 대응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기술, 중소규모의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유통, 가공, 경영 마케팅 등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생은 각 과정당 30명씩 총 60명으로 예비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율에 따라 정식 편입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집합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의 온라인교육 ‘이러닝 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했다. 이러닝 교육 과정 참여 교육생
화순읍 수만3리 들국화체험마을에는 어린이 방문객을 겨냥해 어린이형 운동기구를 설치해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읍·면 20곳에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지난 3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36점의 다양한 헬스형 야외 운동기구를 1차로 설치하고 최근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38점의 운동기구를 신규 설치, 수리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운동기구 이용률이 저조한 시기를 활용해 운동기구를 보수·정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바로 옆에 설치해 주민들이 운동기구를 쉽게 이용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화순읍 수만3리 들국화체험마을에는 어린이 방문객을 겨냥해 어린이형 운동기구를 설치해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야외 운동기구의 수요도 증가했다. 이에 군은 매년 적합한 장소를 선정해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외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률 제고, 안전 점검과 사후관리에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와 교육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 19일부터 시작한 순회 수리와 교육 참여 신청·접수는 마을 단위로 하면 된다. 순회 수리·교육은 총 32개 마을 48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마을 위주로 찾아가 고장 등의 이유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정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 해소, 적기 영농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순회 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장 등 5명으로 구성했다.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생활 농기계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리하면서 작동법과 보관 방법 교육을 병행한다. 수리에 필요한 1만 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영농 현안 등 지역 맞춤형 영농상담도 진행한다. 순회 수리·교육 신청은 마을 대표가 관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5년간 순회 수리·교육을 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해서 선정해 6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3개 읍·면 32개 마을을 찾아 32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