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구로구가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를 일반쓰레기봉투에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해당 기간 20ℓ 이상의 김장쓰레기는 흰색 일반쓰레기봉투에 배출하고 20ℓ 미만은 황색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구는 공동주택의 경우 20ℓ 이상 김장쓰레기를 음식물 수거통이나 RFID 계량기에 넣으면 통이 넘쳐 다른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봉투에 담아 옆에 둘 것을 권하고 있다. 20ℓ 이상 배출 시 일반쓰레기봉투에는 반드시 김장쓰레기만 배출해야 한다. 김장비닐 등 일반쓰레기와 김장쓰레기를 혼합 배출하게 되면 쓰레기 배출 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전화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제주도의 원전 오염수 대응정책을 파악하고 마이스(MICE)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 6명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먼저 제주도청을 방문해 수산물 안전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응 예산 선제적 확보, 전담 조직 구성 및 확대 등을 추진했다. 또한 수산물 안전을 지키고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방사능 수치 조사 외 추가 조사, 수산물 소비쿠폰 발행 등의 정책을 펼쳤다. 이어 위원들은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관계자로부터 규모와 운영 상황 등을 청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최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회의장과 전시실 등을 완비했다. 또한 이윤창출보다는 홍보와 경제적 파급효과에 초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위원들은 벤치마킹 후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주삼동 미래혁신지구에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산단 내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부터~2023년 말까지 국비 85억 원 포함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래혁신지구 내 2층 규모의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여수 산단 내 유해대기측정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반한 환경 센서를 통해 환경을 관리하며, 화학배관․전기․가스 등 7대 유틸리티 배관 총 2,170㎞에 대해 3차원 통합지리정보시스템(3D GIS)이 구축됨에 따라 산단 내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31일 미래혁신지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지역 정계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현황보고와 통합관제센터 상황실 견학에 이어 여수산단 내 화학배관 가스누출 상황을 가정, 표준운영절차(SOP) 체계에 따라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하는 과정의 시연식이 열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시스템 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26일 ~ 10월 28일 2박 3일간 대전현충원 및 서울 일대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2023. 광복(光復), 그 발자취를 따라' 역사인문 탐방을 실시하였다. 지난 6월 거문도에서 실시한 '2023. 역사·독서인문 캠프'에 이어 운영된 이번 역사인문 탐방은 '광복 78주년 오늘, 역사에서 길을 찾다'를 부제로 학생들이 광복 78주년 기념 역사인문 탐방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계획, 운영되었다. 첫째 날은 홍범도 장군 묘역이 있는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독립유공자 묘역 둘러보기, 나라사랑 영상 관람 등의 체험교육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덕수궁 야간투어를 통해 덕수궁 곳곳을 둘러보며 덕수궁의 가슴 아픈 역사를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서대문형무소, 서울역사박물관을 견학하고 정동 일대를 답사하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 현장과 역사적 내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의 저자인 유정호 작가를 초청하여 역사인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경찰서는 10월 31일 오전 자율방범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최홍범 여수경찰서장, 한광민 여수시청 행정안전국장, 윤은택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대 설립을 공식화하고, 우수 대원에 대한 감사장과 자율방범대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율방범대는 그동안 법적근거 없이 봉사활동 수준으로 운용되어 오다가 지난 4월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자율방범대법)이 제정, 시행됨에 따라 법정 단체로 인정되면서 署 단위 연합대를 구성해 경찰과 더욱 체계적인 협력 치안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경찰서 자율방범대는 연합대 산하에 20개 지대 355명의 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은 국가와 지자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하에 한정된 경찰력을 보완해 범죄예방과 협력치안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윤은택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법적 근거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율방범대가 정식 법정단체로 인정되어 앞으로 더욱 굳건히 경찰과 협력해 시민들의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광민 행정안전국장 “여수시 지역 치안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동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5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영양듬뿍,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혼자서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골국, 육개장, 전복죽, 쌀국수 등 다양한 식품들을 담은 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윤진두 동문동 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문동 내 어려운 이웃의 기초생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윤현정 동문동장은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를 앞두고 난방 취약 계층 50세대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물품 지원 및 복지위기가구에 긴급 생계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소라면 일원에서 ‘재능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농어촌 취약가구 방충망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금한 연합모금 사업비로 방충망 등 재료를 구입하고 마을복지봉사단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28일에는 소라면 체육회, 여천라이온스클럽, ㈜에스알,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개 단체 32명의 봉사단원이 참여, 덕양 4리․5리, 관기2리, 섬달천 등 14곳에서 봉사를 펼쳤다. 또 29일에는 소라면 자율방범대(대장 방득만), 소라파출소(소장 이상래),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단체 2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봉두1리 등 17곳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라면파출소 강대찬 경위는 “마침 비번이라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에 참여하게 됐는데 봉사활동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이 깨끗해 진 방충망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함께 해주신 마을복지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을복지봉사단과 힘을 합쳐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강형국)가 지난 27일 미평공원에서 ‘2023년 미평동 주민총회 및 제5회 미평동민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민 7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장기자랑․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처음으로 개최된 주민총회는 올해 사업 확정과 내년도 제안 의제 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우리동네 타일벽화 만들기’를 올해 사업으로, ‘아름답고 밝은 미평동만들기’ 등 4개 의제를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했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동민들의 노래자랑으로 소통·화합의 장으로 치러져 동민이 하나 되는 축제가 됐다. 이날 강형국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주도형 마을자치에 관심을 갖고,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투표로 사업을 결정하는 열정과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도숙자 미평동장은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에 희망과 활력을 준 행사”라며 “앞으로도 미평동민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을 나누는 자리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에서 ‘어르신 공예·원예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 4개소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100세 희망드림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한지 보석함 등 공예작품과 숯부작, 수경재배 식물키우기, 하바플라리움, 다육아트 등 원예작품 총 100여 점이 관람객에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8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에 참여한 주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작품을 감상했으며, ‘소감 나누기’, ‘꽝 없는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고소경로당 김공엽 노인회장은 “직접 만든 보석함과 예쁜 원예작품에 내 얼굴 사진과 이름이 걸린 것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늙은 우리 노인들에게 이런 행사를 열어준 중앙동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석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작품 활동의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삼산면은 지난 26일 죽촌마을 경로당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죽촌마을 경로당 합동생신잔치를 열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일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죽촌리 경로당 회원 어르신과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초청했다. 생신상 대관식, 떡케이크 컷팅, 생신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부녀회 와 여수노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께 직접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은 “지역의 따뜻한 정을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먼 길이어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생신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수시노인복지관도 봉사와 나눔으로 상생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만 삼산면장은 “해마다 우리면 어르신들께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우리 면에서 만수무강하며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거문‧서도 경로당에 이어 올해 3번째를 거문도를 찾아 합동생신잔치를 열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임야)대장 상 분할이나 합병, 지목변경 등으로 토지 특성이 변동된 1천 537필지로 지가산정과 검증이 완료된 필지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 의견청취, 여수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가능하다. 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달 30일까지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이의 신청된 지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가 가격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여수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말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민원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지방세와 국세 등의 산정자료로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해관계자는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026년까지 대경도 앞바다에 탄소를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사업 추진하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 기관인 LG화학·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땡스카본·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4년간 5억6천만 원의 기금을 지원 및 사업을 위탁해 오는 2026년까지 총 4년에 걸쳐 대경도 앞바다에 잘피 4ha의 7만주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약 6.3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인근 생물 개체수가 2.5배, 종류는 1.5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질이 개선되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만큼 인근 어촌과의 상생도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선순환형 잘피 복원으로 여수시 바다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잘피숲 중요성 사회공감대 확산 등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