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일 영암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회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영암군은 영암군청소년센터 1개소, 아동양육시설 1개소, 어린이집 14개소, 지역아동센터 16개소의 총 40대 통학버스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통학버스 요건 구비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영암군은 단순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지속적인 위법행위는 행정처분 등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노인복지관이 6월부터 시작하는 ‘노년의 가치’ 시니어교육 2기 수강생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시니어교육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지하고, 긍정적 사고와 신체활동으로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개월 과정인 이번 2기 교육은 △라인댄스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건강생활 8과목, ▲글쓰기교실 ▲천연화장품 ▲생활공예 등 취미여가 9과목, 총 17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쿠렐레 과목은 신설, 우리춤 과목은 초·중급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60세 이상 어르신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노년의 가치 시니어교육을 받으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 2기 교육에서 다양한 어르신들이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50탄소중립 실현,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지원자 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이륜차 보급물량은 일반 17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5대로 총 25대이고, 최대 구매보조금 지원액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기타 270만원, 대형 300만원으로 유형·규모·성능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영암군민인 16세 이상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원자를 선정한다.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작·판매사에서 보조금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보조금 지원은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등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보거나 영암군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동채 환경기후과장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이달 7일 학산면 상월경로당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방문 구강건강 관리 시범사업’에 돌입했다. 올해 3월 보건복지부의 관련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구강건강에 문제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발굴·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영암군은 마을 경로당 등을 돌며 발굴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한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가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구강건강 상태를 보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교육·불소도포·처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매주 수요일 ‘생활터 구강건강 나이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동행해 이뤄진다. 이달 14일 미암면, 21일 영암읍, 28일 덕진면 순으로 찾아갈 예정이고, 이후 방문하는 경로당 일정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아울러 수요일 이외의 주간 요일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함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도 발굴하고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가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일 5월 ‘천사펀드’ 지원자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영암군민 6명을 선정했다. 천사펀드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나 생계 곤란을 겪는 주민들에게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무담보·무보증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영암형 사회적 금융. 영암군과 영암신용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천사펀드는, 신청자의 생활 실태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지원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4월 13명에게 첫 대출을 실행한 데 이어, 이달에 선정된 지원자는 모두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한 생활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표적으로 삼호읍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영미(55, 가명) 씨는 중환자실에 있는 노모의 병원비와 대출금 이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천사펀드에 500만원을 신청했고, 지원자로 선정됐다. 김 씨 등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영암신용협동조합에서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달 말 대출로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천사펀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은 6월 중순 세 번째 지원자 모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공공시설물 건설 및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직(건축·토목) 분야의 경력경쟁임용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건축직 3명, 일반토목직 3명 등 총 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및 관련 실무경력 보유자만 응시가능한 경력경쟁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10일 필기시험이 실시됐으며, 오는 5월 15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 이후 공공건축, 기반시설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기술직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채용을 진행해 왔다. 특히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전공과 무관하게 응시가 가능해, 입직 이후 실무 배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현장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경력경쟁임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에도 동일 분야에 대해 시설직 9급 경력경쟁임용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실무역량과 책임성이 더 요구되는 8급 채용으로 확대했다. 이는 단순한 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의 ‘가치 있는 노년, 든든한 효도복지’에 어르신들의 삶이 다양해졌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30,9%를 차지하고 있는 영암군은, 올해 전체 사회복지 예산의 46.8%인 772억원을 어르신 효도복지에 투입하고 있다. 영암군의 효도복지는 생산적 복지 일자리 복지 공공 인프라 건강생활 챙기는 통합돌봄 생활터로 찾아온 배움 4대 분야로 어르신 생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효도복지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전남도의회 실버정책연구회 등 다양한 기관·지자체가 영암군의 효도복지를 배워가고 있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존경 속에서 존엄하게 살아가는 영암군 효도복지의 현장과 그 구체적 내용을 조명한다. ▶ 영암 어르신, 생산적 복지 일자리에 웃었다 영암군은 올해 총 2,08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관련 사업단 수는 12개에서 28개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참여자 수도 2022년 1,685명에서 2,186명으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년 만에 위기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권리를 누리고 있는 영암의 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난달 말, 영암군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줄이 있는 노트에 베트남 말로 또박또박 편지를 써 내려간 김나영(15, 가명) 학생은, 베트남에서 13년 동안 살다가 3년 전 입국했고, 올해 2월 전입신고와 함께 영암군민이 됐다. 김 양이 편지를 쓴 이유는 “제게 여러 번 오셔서 많은 것들을 도와주시는 영암군청 사례관리사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서”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양은, 3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외가인 베트남에 보내졌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길 원한 어머니의 바람으로 2022년 한국에 돌아왔지만, 아버지의 건강, 어머니의 경제적 형편 등으로 의무교육도 받지 못하며 위기 속에 방치되다시피 했다. 김 양은 편지에서 “저는 집 밖에 나가지 않았고, 학교에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한국말을 못해 밖에 나가는게 무섭고, 학교 다닐 수 있는 형편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로 당시를 설명했다. 사정을 알게 된 영암군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4일 기찬랜드에서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품GO 가족품GO’ 온가족 걷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영암의 문화유산인 가야금 산조 테마공원 탐방을 중심으로 가족들이 건강 걷기와 체험활동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7개의 미션형 건강 걷기는 풍선 터뜨리기, 사진찍기, 판 뒤집기, 영암군가족센터 글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동시에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에 문화탐방과 정서교류 활동을 결합해 부모와 자녀, 부부가 함께 협력하며 정을 나누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되는 과정으로 설계됐다. 참여 가족들은 함께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했고, 미션형 걷기가 재미있었다는 반응이다.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 등 다양한 유형의 가정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61-463-2928~9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의 맛과 멋,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책 두 권이 잇달아 출간돼 관심을 받고 있다. 송일준 작가의 여행기 '남도답사0번지 영암'과 영암 발달장애청소년 7명이 함께 글과 그림을 지은 그림책 '별별 모습 별별 꿈'이다. 먼저, 전 광주MBC 사장이자 영암군 홍보대사인 송 작가는, 지난해부터 6개월 넘게 고향인 영암에 머물며 지역 구석구석을 탐방한 여행기를 책으로 펴냈다. “(영암군 홍보대사) 임기가 끝나기 전에 고향에 뭐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태어난 고향이지만 정작 아는 게 없는 영암에 대해 스스로도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닌가”라고 책에 밝혔다. '남도답사0번지 영암'에는 △신령스런 바위 △큰바위얼굴 △영암 사람들 △지독한 사랑을 주제로 62개의 이야기가 송 작가의 사진과 함께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다. ‘월출산 등산, 큰바위얼굴을 만나다’와 ‘늦가을 도갑사’, ‘갈낙탕의 탄생지 독천 낙지거리’와 ‘임금님께 바친 영암어린’ 등 잘 알려진 영암의 지역자원에서 ‘카페 해올’과 ‘카페 월요’, ‘구림 상대포역사공원 야간산책’과 ‘하늘 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30~5/2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2025 영암군 공직자 정책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영등포구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영암군 공직자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군정홍보 △관광축제 △농산물 판촉 △교류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5개 분야로 나눠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고, 11개 읍·면 현안을 토론했다. 워크숍에서는 ‘문래동 꽃밭정원’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등 영등포구의 선진정책 학습 시간도 진행됐다. 문래동 꽃밭정원은 자재 창고로 사용되던 공공부지를 구민 쉼터로 재창조하고,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는 국공립어린이집,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합쳐 전 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바꿔낸 사례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정책개발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군정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발굴로 영암군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관협력으로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경제 자립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활동할 이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 구체적으로 △지역순환경제 기본계획 수립·평가 △관련 조직 발굴 및 지원 △기금 운용 등 분야에서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영암군의회, 지역 기관·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목포권 경제 역외 유출 및 인구감소 원인·대책을 논의했다. 그 대책으로 소규모 중소농 육성,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지역순환경제 기금 재원 안정 확보 등을 주문했다. 특히, 기금 확보를 위해 지역기업,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 속에 후원금을 모금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2025~2029년 총 50억원의 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에 나선 영암군은, 그 첫해인 올해 일반회계 전입금 등 10억원으로 기금을 마련한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 사회 공헌 기업 인센티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