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코로나19 상황이 사실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축소하거나 폐지한 각종 체험행사를 활성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자개공예 체험교실’을 연다. 전통 자개공예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현대 감각에 맞게 전승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개공예는 전복, 소라 등 조개껍데기를 가공해 공예품을 더 화려하게 꾸미는 기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전래된 이래 그 기법이 정교하고 다양하게 발전했다. 자개 빛깔이 멋스럽고 고급스러워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문양 장식으로 쓰임새가 좋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접하지 못했던 자개공예를 쉽게 배우고, 솜씨를 뽐내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간직할 수 있다. 체험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자개 거울’, ‘자개 그립톡’ 만들기, 두 가지로 나눠 오전과 오후 각각 50명씩 선착순 100명을 접수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자개 거울’ 1만원, ‘자개 그립톡’ 5천원으로 재료비의 절반만 내면 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또 6월 3일 창포머리감기 등 단오체험행사, 11일 전통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봉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갖고 장한어버이와 효행자 2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관계로, 지난해에 이어 간소하게 진행됐다. 그간 장성군은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장한어버이 11명과 지극 정성으로 부모님을 봉양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효행자 11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임윤섭 장성부군수는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모든 분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우리군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과 효도권, 토방낮추기 사업 등 독보적인 정책 추진과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실버복지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제30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김장오 부군수의 격려말씀과 함께 단기수여 및 선수대표 선서 등 약 30여 분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영광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순천시에서 열리는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 15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단을 포함 총 160여명이 출전하며 대회에 앞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약 한달여 간 굵은 땀방울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왔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김장오 부군수는“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근 3년 만 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며,“땀 흘려 한계를 뛰어넘은 수많은 훈련의 날들을 믿고 후회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의 우수 여성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2022년 동구 여성대학’ 수강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 여성대학은 ‘여성들의 바로 일자리 갖기’를 목표로 진행되며 올해 개설 강좌는 ▲취미-스트레스 팡팡! 동구 노래교실 ▲인문-정치 입문 교실 ▲바로 일자리 갖기-뇌블럭지도사·정리수납전문가2급·코딩·창의융합 전문강사 등 3개 분야 5개 과정이다. 취미 분야인 ‘스트레스 팡팡 동구 노래교실’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정치 입문 교실 등 나머지 4개 과정은 6월부터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중 ‘바로 일자리 갖기’ 강좌 수료자에게는 취·창업 지원관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의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해 미취업 여성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맞춤형 일자리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여성으로 1인 1강좌 원칙이며 스트레스 팡팡 동구 노래교실은 중복 수강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동구청 여성아동과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인문 및 바로 일자리 갖기 분야는 광주여성인력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 향유기회 확대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신화, 인간의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10주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간의 본성과 삶의 본질을 담고 있는 신화를 소재로 해서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전문 강사의 강연과 함께 관련 지역 현지 탐방을 진행한다.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공부법', '미치게 친절한 철학'의 저자 안상헌 작가가 ▲인문학의 눈으로 보는 신화를 테마로 강연을 진행한다. ▲미술과 문학으로 만나는 그리스신화는 '미술관 옆 인문학',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의 저자 박홍순 작가가, ▲신화의 재해석, 일상 속 신화 들여다보기는 문학박사이자 신화연구가인 세계신화 연구소 김원익 소장이 맡아 진행한다.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삼국유사와 서양 문화의 원천인 그리스·로마 신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되짚어보고, 신화가 어떻게 재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을 광양 궁시전수교육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전통 활과 화살의 명맥을 유지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 궁시장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굴하며 계승·발전해 생활 속 무형유산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궁시장 할아버지의 시누대 굽는 내음’이라는 메인 주제로 궁시장 할아버지의 화살 이야기, 전통 화살 만들기 체험, 지역 공예 작가들과 협업해 구성된 전통공예 체험, 전통무예 활쏘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전통문화가 일상생활에서 함께할 수 있는 문화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에 지쳐있던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전통문화가 생활 속에서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5월 12일~8월 26일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되며, 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6월부터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을 위한 G.피움(광양을 피우다) 시즌3을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5월 9일~24일 13시이며, 모집인원은 5개 분야(공연예술, 시각예술, 공예, 문학, 기타) 4명씩 최대 20명이다. 참여대상은 문화예술교육을 준비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예비)문화예술기획자, 예술가, 예술 강사, 문화 활동가나 문화예술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그동안 G.피움 시즌1·2를 통해 여성, 청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G.피움 시즌3은 문화예술교육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운영방식은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회차별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강의와 멘토링뿐만 아니라 선진지 답사와 광양읍 내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현장조사 등 이론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교육과정은 6~9월 매주 목요일, 총 12회로 운영하며 팀별로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활동비와 운영비도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일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및 운영 현황, 추진 계획 등을 안내하고 학부모 의견수렴 및 문화체험(비누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관내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2학년 청소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체험, 봉사활동, 급식 및 통학차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간담회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전반에 대해 학부모와 정보를 공유하고 올바른 자녀 교육의 정보제공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학부모와의 꾸준한 소통 창구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습·정서·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결손이 없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1년 청소년방과후아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8일 복합문화공간‘기억공장 1945’일원에서 5월 문화가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순천시의 민간협업파트너로 선정된 디투문화공동체가 진행하는 이번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야외스케치 - 봄바람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창작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구성된다. ‘5월의 마중’전시작가인 이재정 작가와의 토크콘서트로 도슨트 투어 진행 후 시민과 함께 전시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청춘마이크 ‘바리칸토’의 뮤지컬음악이 함께 한다. 문화가있는날 사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기억공장1945 야외에 설치된 대형 캔버스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로잉하는 ‘동그라미만 그려도 괜찮아, Just do it!’이 진행되고 있으며, 화이트월 시민 예술가 그림 릴레이 ‘내가 그린(Green) 정원’은 순천 정원을 주제로 하는 그림 릴레이 프로젝트로, 순천시 3곳에 대형 캔버스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아트 굿즈제작 그림 공모전 ‘OMG! 내 아이가 그린 그림이 아트 굿즈가 된다고?’는 순천시 초등학생들이 직접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순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2 창작예술지원 사업’참여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재단은 예술가들의 순수창작을 토대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발표 활동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 제공하고 순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지원대상은 순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이며, 단체의 경우 순천시민이 60%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청년·장애인·다문화 예술가나 해당 단체를 전체 선정대상자의 30% 내외로 우선지원 한다. 순수 창작예술 작품의 초연발표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문화예술 전 장르에서 28팀을 선정하여 팀당 3백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여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0일까지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예술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사)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 대회’가 오는 21일·22일 이틀간 낙안읍성 객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경연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명인부 8개 부문으로 21일 비대면 예선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대면으로 본선이 치러진다. 명인부 대상은 국회의장상, 금상은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며, 대학부 대상은 문체부장관상, 고등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순천시 또는 낙안읍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8일 18시까지 (사)낙안읍성 가야금병창보존회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선생의 생가가 있는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 대회를 통해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우리 소리 가야금병창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며 “전국에 재능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은 최근 담빛농업관에서 2022 예비 문화도시 '너랑 나랑 엮어가는 연관문화도시, 담양'의 시민위원회 ‘담빛시민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담양군문화재단, 담양군 문화체육과를 비롯하여 담양에서 거주하고 활동하고 있는 시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조용익 담양군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축사와 ‘담빛시민단’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담빛시민단의 향후 활동 방향성과 계획에 대한 사업설명,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모임을 마무리했다. 담빛시민단에는 △담빛미래다양성분과 △담빛예술분과 △담빛생태환경분과 △담빛생활문화분과 △담빛평생교육분과로 5개 분과 총 34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예비문화도시 담양의 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각 분과 특성에 맞게 지역의 12개 읍면 탐방과 자유로운 회의활동을 통해 대표 의제를 찾아나갈 계획이다. 임선이 문화도시추진단장은 “담양을 문화도시로 이끌어가는 것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발성에 기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된 힘이 담양의 문화생태계를 형성할 것이며, 담빛시민단은 연관문화도시, 담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