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0월 어린이대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곡성군은 기존 심청축제를 어린이대축제로 전환해 소위 대박을 쳤다. 전국 유일 가을날의 어린이날을 표방했던 것이 주효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제외하고는 하반기에는 어린이 관련 행사가 전무한 터라 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자 전국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10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꿈꾸고 상상했던 것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도 캐리와 친구들을 비롯한 인기 캐릭터 공연, e 스포츠 게임존, Young 스트리트 배틀, 매직 버블쇼, 할로윈 이벤트,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 낚시, 천문 체험 등 그야말로 종합 선물 세트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맘 카페 등 부모들이 즐겨찾는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할 축제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91%가 다시 오고 싶은 축제로 손꼽았다. 2번째로 개최하는 만큼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2022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5월 테마공연과 상설공연을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한다. 매월 특별한 주제로 꾸며지는 테마공연은 매주 토요일마다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진행된다. 5월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더불어 ‘순천만의 사계(봄)’라는 주제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상설공연은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 구성으로 순천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으로의 회복을 알린다. 재단은 지역대표예술제 ‘2022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에 참여할 전문예술 50팀, 생활예술 55팀 등 총 105팀을 선정을 완료해, 5월부터 11월까지 순천시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팀들을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테마·상설 공연 외에도 ‘2022 전남체전’ 등 지역 관련 행사들과 연계하여 참여 무대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순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에 연향도서관에서 19회에 걸쳐 대면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임재성 작가, 이미영 강사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하여 꿈이 이루어져 가는 과정을 이미 이룬 것처럼 상상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미래자서전을 완성하여 각자의 책을 1권씩 출판하게 된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0명의 청소년들이 책을 출판하였으며 출판된 책은 연향도서관에 전시되어 누구나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했던 김희주 학생은 “미래자서전을 쓰면서 미래를 기획하는 것을 넘어 저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법을 배웠고, 묻어두었던 내면의 상처를 꺼내어 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 김다은 학생은 “청소년기, 중장년기, 노년기를 생각하는 것도 정말 즐거웠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일 토요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총 200여 명의 관람가 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맞이 뮤지컬 공연 “뚝딱하니, 용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소품(도깨비 방망이)을 만들어보고, 춤과 노래를 따라 하며 배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에는 아이와 부모가 배우들과 자유롭게 기념 촬영을 하였고, 관람한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맞이 선물(요요)을 함께 증정함으로써 행사를 마무리했다. 관람을 마친 한 부모님께서는 “코로나19 이후 정말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해 보는 것 같다.”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멀리 가기엔 어려움이 있었는데, 센터 내 공연을 통해 다행히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추진된 공연인 만큼 모처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관람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기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사)한국오리협회 나주시지부에서 가정의 달과 오리데이(5월 2일)를 기념, 최근 영산강체육공원에서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리고기의 맛과 효능 홍보를 위해 오리협회 나주시지부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마련한 오리 훈제육(400kg) 무료 시식으로 진행돼 따스한 봄날 공원을 찾은 주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근 오리협회 나주지부장은 “오리고기는 면역력 강화, 기력회복, 어린이 뼈 성장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대표 보양식”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축산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기 나주시 축산과장은 “일상회복에 맞춰 오랜만에 열린 이번 행사가 오리업계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오리고기의 맛과 건강 효능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예절과 어른 공경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6일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자활근로 및 자활기업 참여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대폭 축소하여 진행되었다. 코로나 이전 매년 진행되던 전 직원의 ‘어버이의 은혜’ 노래 제창은 전 직원 감사 인사로, 카네이션 달아주기는 증정으로 대체되었으며 마스크, 손소독제, 기능성 양말 등을 전달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적극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지역 내 독거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어르신들께 반려식물을 전달함으로써, 심리적 위안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화분은 용산면적십자회와 이장단에서 각 가정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위해 참석한 김정렬 공동위원장은 “대화가 단절된 채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예쁜 화분을 키우면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고, 코로나19상황이 더욱 나아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판 돈키호테’라 불리는 임택 여행작가를 초청한 5월 동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동구아카데미에서 임택 작가는 오십이 되던 해 폐차 직전 마을버스를 타고 677일 동안 48개국, 147개 도시를 다녔던 여행기, 당나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며 얻은 경험과 도전정신을 강연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사전접수 없이 주민 누구나 당일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나이와 주어진 환경으로 포기했던 우리의 소중한 꿈을 되새겨보고 도전하는 용기를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10일 열리는 ‘6월 동구아카데미’는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장을 초청해 ‘행복한 인생을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어버이날을 맞아 여수시 곳곳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여수시 여천동 무선반점에서는 지난 6일 어버이날 맞이 ‘자장면 나눔행사’를 열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하루 동안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한 이번 행사에는 300분이 넘는 어르신들이 방문했다. 무선반점 윤초정 대표는 “올해로 세 번째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부모님께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영춘 여천동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도 힘든 시기를 거쳐 왔는데,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자장면을 대접해주신 윤초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여천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선반점은 여천동 ‘재능 물품 행복나눔’ 참여 업체로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외식쿠폰 후원 등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민교회에서도 지난 6일 서강동주민센터에 360만원 상당의 두루마리 화장지 300세트를 후원했다. 후원품은 여수시민교회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에서는 5월 11일 장산면 팽진리 (구)장산동분교장을 장산화이트뮤지엄으로 개관한다. 새로 문을 여는 장산화이트뮤지엄은 1962년 개교하여 2008년 문을 닫은 장산 동분교장으로 대지 면적 19,319㎡(5,854평) 건축면적 1,268㎡(384평)으로 한때 1,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하던 매우 큰 학교였다. 신안군에서는 2018년 학교부지를 매입하여 두 동의 건물 14개 교실에 전시공간, 교육 및 커뮤니티공간, 넓고 쾌적한 수장고를 갖추었다. 또한 교사숙소로 사용하던 부속건물 2개 동은 예술가들이 머물 수 있는 레지던스를 갖추어 예술가들이 장산도 주민을 위한 교육과 창작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산화이트뮤지엄 개관전시 '장산에 살어리랐다'에는 총 114점의 작품이 선보이는데 장산출신의 예술가 3인의 작품 101점과 목포에서 인쇄사업을 하면서 지역예술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애호가 죽림선생의 콜렉션이 특별히 초대되어 박생광 오승우 김영자를 포함한 10인의 지역내외 작가작품 13점도 만날 수 있다. 목포에서 1시간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산이 긴 장산면은 그 이름답게 독립운동가 장병준선생을 비롯하여 9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전남 광양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만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맑은달꽃’이 출간돼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도서출판 ‘숨’에서 발간된 해당 시집은 총 7부, 131쪽으로 꾸며졌다. 김영만 시인의 시에서 ‘시의 묘사는 응시가 언어를 통해 감성을 적시는 연주’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김 시인의 시를 읽으면 시적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예술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감이나 감수성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현실의 모습에 언어의 옷을 입혀 나름의 고유한 시적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는 것이 평론가의 견해다. 해당 시집의 발문을 쓴 김남태 전 MBC 편성국장은 “김영만 시인은 시의 가장 기본 요소인 언어의 회화성을 잘 구사하고 있다. 시어를 표현함에 있어 눈에 보이듯이 그려내는 회화성을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묘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김 시인의 묘사는 설명이나 설교 등 감정의 투시와는 다르다. 자신의 감상이나 감정을 뒤로 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기술하고 있다. 즉, 현실 속 장면, 혹은 사건의 정황을 사실적으로 기술하면서 시적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평했다. 언론인으로 뉴스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 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광양시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뽀득뽀득 손 씻기 대장’ 부스를 운영했다. ‘놀 줄 아는 어린이 모여라,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를 주제로 펼쳐진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였다. 센터는 체험 부스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 펠트북, 세균 카드, 비누 뿅망치 등을 이용해 손 씻기의 중요성 및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손 씻기 저금통 만들기를 제공하며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실천하기로 어린이들과 약속했다. 아울러 체험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홍보의 시간이 됐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인지하고 실천해 건강하고 튼튼한 어린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